오스카 시상식이 이제 3일밖에 남지 않았군요.
기생충의 북미 돌풍으로 인하여
기대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관심도 커져
아마 오스카 시상식을 생방으로 보시려는
불페너 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2월 10일 (월) 오전 10시,
TV조선 단독 생중계입니다)
아마 여러 사람들과 같이 보는 경우도 많을텐데
영잘알로 보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아는 척 허세부리기 좋은
쓸데없는 지식들을 방출해드립니다.
* 오스카 시상식은 왜 이름이 오스카냐
역대 최대 수상작은 무슨 영화냐
누가 오스카상을 가장 많이 받았냐
등등의 (그 따위) 정보들은 여기에 없습니다.
블로그나 유튜브에 그런 정보들은 널려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 필모 나열같은 것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할만한 후보 정도는
네이버에 인물검색 다 잘되어 필모 잘 나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 그럼 뭘로 아는 척 한단 말인가.
여기에 올리는 글들은
이번 오스카 시상식에 특화된 썰입니다.
제 정보력과 기억력에 의존하다보니
사실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양해바랍니다.
* 오스카 예측 같은 글도 없습니다.
저의 예측이 궁금하신 분들은
조합상 결과들로 예측글 올린 글 있으니
링크 참고해주세요
기생충의 오스카 레이스, 조합상 총정리(1)
기생충의 오스카 레이스, 조합상 총정리(2)
또한 긴 글, 스크롤 압박 싫어하시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얼른 나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스카 시상식 아는 척을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달려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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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주조연상
오스카 시상식의 단골 하이라이트이자,
작품상 다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부문이죠.
대개, 이 남녀주조연상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경합부문이 한 둘은 있어서
드라마틱한 결과가 꿀잼이긴 한데,
올해는 4개 부문 모두 점점 유력후보들 수상이
고인물화되고 있어서 뻔한 결과가 예상됩니다.
남우주연상 호아킨 피닉스 (조커)
여우주연상 르네 젤위거 (주디)
남우조연상 브래드 피트 (원어할)
여우조연상 로라 던 (결혼 이야기)
이 맥빠지는 승부에 그럼 기대할만한 것은?
바로 수상소감입니다.
(우리도 아는데, 지들도 지가 받을 줄 알고
다들 수상소감 열심히 준비해옵니다)
제일 기대가 덜(?) 되는 분은 르네젤위거입니다.
수상 소감 성향이, 착한 성품이 잘 느껴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나라 연기자들에게서 많이 보셨죠)
본인이 연기했던 레전드 주디 갈란드에게
헌사하는 딱 그런 그림이 예상되구요.
로라 던은 아마 감동 포인트로 갈 거 같네요.
결혼이야기에서 이혼전문 변호사를 연기했는데,
본인이 정말 이혼전문(?)입니다.
헐리웃 스타였던 브루스 던과 다이안 래드가
실제 로라 던의 부모였는데
로라 던이 어렸을 적 두 분이 이혼을 했고,
로라 던 또한 벤 하퍼와 이혼한 경력이 있죠.
약간의 기대를 하자면,
과연 아부지 브루스 던을 공식석상에서
이해와 용서를 표할지 관심이 갑니다.
(로라 던은 ‘시티즌 루스’로
브루스 던은 ‘네브래스카’로 모녀 둘 다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영화에 주연을 맡았죠.
브루스 던이 좋은 아빠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래도 후회하고 미안해하는 모습이 엿보였는데
과연 로라 던이 언급할지 안할지가 포인트)
브래드 피트는!!!
수상소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상소감을 유머러스있게 합니다.
특히 까는 개그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특유의 자학개그와
(본인의 이혼까지도 개그소재로 씁니다.
여윽시. 어메리칸 스타일 bb)
동료들을 얼마나 깔지,
(타란티노나 디카프리오가 1순위.
부끄러움은 그들의 몫. 피트는 수치를 모름)
오스카를 얼마나 깔지가 키포인트입니다.
의외로 레버넌트로 수상한 디카프리오처럼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근엄을 보일수도 있지만,
꼴랑(?) 조연상 받으면서 안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수상소감이 가장 기대되는 분은 역시!!!
호아킨 피닉스입니다.
역대급 수상소감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호아킨 피닉스는 시상식 잘 안나오기로 유명한데
큰 시상식은 꼬박꼬박 잘 나오시고,
(결국 가려가며 나온다는 거... 자본주의의 힘...)
이번 오스카는 골든글로브에 이어
비건 채식으로 만찬이 준비된다고 하여
환경운동가인 (시위로 체포도 된 적 있을 열혈운동가)
피닉스도 뿌듯한 마음으로 참석할 거 같네요.
역대급 수상소감을 점치는 부분은 바로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 ‘헌사’인데요
호아킨 피닉스의 친형인 리버 피닉스가
23살에 약물중독으로 요절하여 세상을 떠났고,
‘조커’라는 역할의 사전 지분이 굉장하였으며
실제로도 호아킨 피닉스와 절친이었던 히스 레저가
29살에 약물중독으로 요절하여 세상을 떠났고,
폴토마스앤더슨 감독의 걸작 ‘마스터’로
피닉스와 함께 주연한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이
6년전 약물중독으로 요절하여 세상을 떠났으니,
아마 이들을 추모하고 영광을 바치며...
이번 오스카의 백미를 차지할 가능성이 농후한
감동과 추억 가득한 수상소감을 예상합니다.
# 촬영상
촬영상도 고인물입니다.
1917의 로저 디킨스 수상이 확실시 되는데요.
원테이크 원샷 같은 유명세가 많은 이야기는
이동진님이 열심히 설명해주실꺼구요.
2가지만 잘 기억하면 영잘알 소리 듣습니다.
엠마뉴엘 루베즈키와 아리 알렉사 미니
루베즈키: 전대미문의 오스카 3연속 촬영상 수상
그 중 버드맨을 원테이크 원샷으로 찍은 것처럼 촬영
1917에서는 버드맨 뿐 아니라
칠드런오브맨, 레버넌트 등
루베즈키 촬영을 많이 카피(혹은 오마주)함
아리 알렉사 미니: 루베즈키가 사용한 카메라
더 깊이 들어가면 오덕 소리 들을 수도 있으니
‘원테이크 컨셉에 카메라동선이 안나오니
아리 알렉사 미니가 제격이지‘ 정도만 언급하시고.
‘기생충은 무슨 카메라 썼어?’ 하고 되물으면
‘아리 알렉사 65’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 편집상
포드대페라리와 기생충의 경합, 격전지 부문인데
누가 수상하든 우리나라 사람은
기생충의 편집자 양진모에 대해서만 궁금해 하죠.
양진모 편집기사는
전혀 안 유명해서 네이버 인물검색도 안되니
부연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원래 디즈니 애니메이터를 꿈꾸었던
미술전공 유학파였는데
영화쪽으로 진로를 틀고는,
영화판에서는 주로 현장편집으로 뛰었습니다.
설국열차로 봉감독님 만나서 현장편집 맡았다가
영어가 좀 되고 감각이 있다보니
옥자로 편집감독까지 떡상하는데
편집감독된지 3년만에 오스카 편집상 노미라니...
재밌는 것은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후보발표 이전에는
촬영에 관해서는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이 잦았는데
오스카 후보로 기생충이 오른 뒤부터
편집 언급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특히 현장편집은 한국영화계에만 있는 문화라
(촬영현장 옆에서 바로바로 편집.
여윽시 빨리빨리 코리안 문화)
헐리웃에서도 매우 흥미로워하지만
이 모든 게 편집상 서포트라는 게 학계 정설.
# 각본상
각본상은 기생충과 원어할의 2파전 양상입니다.
사실 원어할은 타란티노도 어느정도
오스카를 의식하고 만들지 않았을까 싶은데
1917과 기생충에 밀려 작품상, 감독상 모두
물건너갔다 싶은 시점부터 타란티노가
언플로 각본상 욕심을 대놓고 부리기 시작합니다.
(각본가로 그렇게 인정받고 싶었으면
작가조합이나 가입하시지... 거참.)
커뮤니티에서 모 시상식에서 봉준호가 상받을 때
타란티노가 박수를 안치니, 사이가 안좋니 하는데
실제로는 두 분 사이 엄청 좋습니다.
‘옥자’가 넷플릭스 영화라서 극장개봉도 못했을 때
타란티노가 본인소유 (뉴베버리씨네마)극장에서 틀고
시사회때 타란티노가 직접 참석해서
봉준호 팬인증까지 해줄 정도입니다.
(요즘은 좀 날카로와 보이긴 합니다.
봉준호때문이라기보다 오스카레이스가 힘들죠)
봉준호 수상시 수상소감을 한국어로 할까...도
매우 궁금한 부분이긴 한데
(로베르토 베니니가 남우주연상 받았을 때
못하는 영어로 수상소감 했던 게 기억납니다만)
봉준호가 베니니보다 영어실력이 훨씬 좋지만,
아마도 한국어소감을 할 꺼라고 예상됩니다.
골든글로브의 자막 발언에 이어
오스카에서도 외국어로 소감 발사해줘야
이게 간지나는 부분이라...
(오스카도 다양성 존중이라는 가치를 위해
이 그림을 원할 꺼에요)
한국어 수상소감이 기대되네요
통역사 샤론 최는 오스카까지 접수하겠어요!
아쉽게 각본상을 수상하지 못한다 해도,
우리나라에 오스카 각본상은
이미 하나 있긴 합니다. (위로는 안 됨)
물론 우리나라분이 수상한 건 아니고,
무려 ‘시민케인’으로 오손웰즈가 수상했던
각본상이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시민케인은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딸랑
각본상 하나만 받아 희귀가치가 높더랬죠)
이게 도난까지 당하다가 경매까지 나왔는데
이랜드가 돈 한 10억정도 주고 샀더랬죠.
# 감독상
현재 추세로는 샘 멘더스가 가장 유력합니다.
조커의 토드필립스는
본인도 본인이 수상가능성 없다는 거 잘 알거고,
(대놓고 봉준호 팬이라 밝히는 분이라
봉준호가 상받으면 엄청 기뻐할 듯)
아이리쉬맨의 마틴 스콜세지는
불참 가능성이 큽니다...
후보명단에서 혼자서 사진으로 대체될 텐데요
감독조합상과 영국아카데미 같은 최근의
굵직굵직한 시상식에 모두 불참하는 중입니다.
공식 사유는 아내가 아파서라는데...
스콜세지의 아내사랑은 유명하죠.
스콜세지 필모중 뜬금포 장르인 로맨스물
‘순수의 시대’도 아내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스콜세지가 영화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아내를 사랑하는데... 는
4번째 와이프 바바라 드피네 구요.
아픈 아내는 5번째 아내 헬렌 모리스.
스콜세지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엿먹은 기록이
한두 번도 아닌데다가
특히 갱스옵뉴욕은 10개 부문 노미네이트되어
(그 해 최다 후보지명 작품이었음)
전부문 수상 실패하며
빈 손으로 돌아가야했던 트라우마가 있던지라
(이때 클로즈업잡힌 스콜세지 표정은
MBC 연기대상 안재욱 그 이상 ㄷㄷ)
이번 오스카 역시 10개 부문 후보지만
전부문 수상 실패가 유력해지고 있어
노년에 굴욕당할 바엔 불참하는 게 나을지도...
# In Memoriam
매 시상식마다 그 해에 소천한 영화인들을 기리는
추모 코너입니다.
유명가수가 나와 잔잔한 노래가 라이브로 깔리며
유명하지 않은 영화인들도
한 분 한 분 화면으로 보여주며 함께 애도하는데요,
올 해는 빌리 아이리쉬(!!)가 나와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부른다고 합니다.
추모 명단은 빨리 지나가서
어차피 아는 척 하기는 힘들구요
이름 알만한 분 말씀드리면
피터 폰다
- 아부지 헨리 폰다, 누나 제인 폰다, 딸 브리짓 폰다
대표적인 영화계 가문 (대표작: 이지라이더)
루크 페리
- 비벌리힐즈의 아이들의 (이마 왕주름) 딜런
룻거 하우어
- 폴 버호벤과 함께 헐리웃 진출한 스타
대표작은 역시 블레이드러너
커크 더글라스
- 이젠 마이클 더글라스의 아부지로 더 유명하지만
큐브릭의 스팔타커스 주연이었던 헐리웃스타
추모 영상이 끝난 후 마이클 더글라스를
비춰주는 신파를 연출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여담: 헐리웃 레전드 배우인 나탈리 우드가
어린시절 성폭O당했다는 이야기가 파다했는데,
영화관계자가 그 가해자가 커크 더글라스였다는
폭로가 1~2년 전에 있었어요.
나탈리 우드 유족들은 가해자의 2차가해가 두렵다며
가해자가 사망하면 누군지 밝히겠다고 했는데...
과연.....
* 빌리 아이리쉬 외에
자넬 모네도 특별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무슨 컨셉 공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자넬 모네: 히든 피겨스 3인방 중 메리 잭슨)
# 주제가 후보 공연
오스카 시상식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헐리웃 스케일을 자랑할 포인트가 없다보니
주제가상 후보의 공연 지분이 꽤 큽니다.
올해 주제가상이야 이미 침발라놓은
엘튼 존!! 이 직접 공연할 로켓맨이
당연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되겠구요
토이스토리4의 랜디 뉴먼
(예전에 ‘코리안 패런츠’라고
한국 부모 까는 노래 만들어서
논란이 좀 있었던...랜디 뉴먼)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오른 신시아 에리보
브레이크스루의 크리시 메츠 등이 있지만,
아무래도 관심이 더 가는 것은
겨울왕국2의 이디나 멘젤입니다.
겨울왕국1때 오스카 시상식 라이브에서
박자 놓치고 삑사리까지 난 멘젤이...
그 굴욕을 이번에 만회할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그때 멘젤을 소개한 존트라볼타가
이름을 ‘아델 다짐’으로 소개하는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질러버렸는데..
라이브 실력(?)으로 이 실수를 묻어버렸...
# 시상자
시상자 명단이
오스카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데요.
올해도 작년에 이어 공식 사회자 없이
진행된다 하니 (사회자 있어야 재밌는데..)
시상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작년 남녀 주조연상 수상자였던
라미 말렉, 올리비아 콜먼,
마허샬라 알리, 레지나 킹을 비롯해
유명배우로는 톰 행크스, 키아누 리브스, 마크 러팔로, 오스카 아이작, 나탈리 포트만, 티모시 살로메, 갤 가돗, 페넬로프 크루즈, 셀마 헤이엑, 브리 라슨, 다이안 키튼, 시고니 위버, 재지 비츠, 줄리 루이스 드레이퓨스, 감독은 타이카 와이티티, 스파이크 리 등등이 있네요.
코믹 컨셉으로 시상할 분들은
크리스 락, 스티브 마틴, 윌 페럴이 기대되구요
한국계 캐나다배우인 산드라 오,
타계한 피터 폰다의 누나 제인 폰다,
기행을 일삼아 헐리웃왕따가 되었다가
‘피넛버터팔콘‘이후 인싸로 돌아온
샤이아 라보프가 눈에 들어옵니다.
# 단편 다큐멘터리
기생충의 임팩트가 워낙 압도적이라
오스카에 또 하나의 한국작품이
노미네이트가 되었음에도
크게 화제가 되지 못하고 있는 듯 한데요.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세월호를 다룬 ‘부재의 기억’입니다.
가설 같은 거 없고,
담담하고, 먹먹하게 그 시간을 담은
30분도 안되는 짧은 다큐멘터리인데요
유튜브에서도 공개되어 있으니
오스카 전에 꼭 다들 한번 보세요.
# 작품상
참 신기합니다.
기생충이 한국 개봉했던 작년 여름.
기생충을 평가절하 하는 분들 틈에서,
이 영화는 북미흥행까지 돌풍 일으킬거고
국제영화상 수상을 넘어
작품상 후보까지 가능하다고 했을 때
영알못 취급에 별별 조롱을 받았었는데...
이제 국제영화상은 당연한 게 되어 버렸고,
작품상쯤(?)은 받아줘야 성공의 기준이 된
극소수 불페너 분들을 보노라면
만감이 교차하기도 해요.
개인적으로는
오스카 작품상보다 칸 황금종려상을
더욱 영광스럽게 여기고 있지만,
오스카라는 이 ‘로컬’시상식 특유의
화제성과 상업성과 대중성이 있으니
참 탐나기도 하는 시상식이기도 합니다.
제가 오스카 작품상은
1917과 기생충의 2파전이다라며
언더독 기생충의 막판 뒤집기에 대한
행복회로 글을 쓴 적도 있긴 하지만...
오스카 시상식은 스포츠도 아니요,
로컬영화제일 뿐이니
모두가 즐기는 마음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1917이 받든, 기생충이 받든,
원어할이 받든, 아이리쉬맨이 받든
사실 다들 올해의 경쟁작이 아니었으면
어느 해의 작품상 수상작이 되었다 해도
큰 논란이 없을 모두가 좋은 영화들인
역대급인 오스카 리스트입니다.
기생충이 못받았다고 해서
다른 영화들을 깔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어차피 아카데미회원의 인기투표 같은건데
오스카 수상이 영화의 완성도를
줄세우는 것이 아니니
너무 핏대세우지도 맙시다.
마지막 오스카 시상식의 아는 척은
이렇게 여유로운 자세로
기생충을 응원하면 좋겠어요~
그래도!
기생충이 좋은 결과 맺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 같이 한마음으로 3일 뒤에
기생충 응원해 보아요~
응원합니다
무슨 버드맨을 원테이크로 찍어요
그냥 그렇게 보이게 트릭을 쓴거죠
아는 척을 위한게 아니라 글쓴분이 아는 척 하고 싶어서 안달나신 것 같은데
이거보고 아는 척 하다가 망신만 당할 듯...
좋은 글 감사합니다.
[리플수정]안산조영훈// 트릭을 쓴 것도 통상 원테이크 원샷이라고 표현을 (저는) 합니다
제가 댓글로 1917과 버드맨을 비교해가며 그 트릭에 관한 글들도 썼던 적이 있는데...
기술적인 부분을 자세히 쓰면 설명충이라고 욕하시는 분들이 있고, 트릭을 쓴거라고 안쓰고 그냥 원테이크 원샷이라 하면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있으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모르겠지만,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어리둥절)
또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으니 수정해놓을께요
정성글은 추천!!!
이분 영잘알
영몰인 저한테는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아침부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ministone// 무슨 소리인가요? 트릭을 쓴 시점에서 이미 원샷 원테이크가 아닌데 왜 그렇게 표현을...멀리서 열명이 걸어오고 있는데 내 눈에는 한명으로 보인다고 그게 한 명이 되나요?
매번 글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리고 오늘도 추천 놓고 갑니다. (안 보이는 댓글이 몇 개 있는데 대체 누가 뭐라고 하기에;;)
디킨스가 루베즈키를 오마주했다니
누가 선배인지는 알고 하는 소리인가...
안산조영훈// 버드맨이든 1917이든 어느 누가 그걸 정말 원샷으로 찍었다고 생각해요 거참;;
예를 들어 비행기추락씬이라고 썼다고 칩시다
그걸 누가 어떻게 비행기추락이에요 추락하는거처럼 보이게 한거지 하고 시비걸면 뭐라고 해야할까요
안산조영훈// 루베즈키가 후배라는 거 알면서 썼구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01280039418052&select=&query=&user=&site=&reply=ministone1&source=&sig=hgjBGYtYg3aRKfX2hgj9Gg-Y5mlq
댓글 들어가보시면 제가 루베즈키가 후배라고 쓴 댓글 보이실꺼에요
이제 그만 좀 합시다
그냥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정중하게 의문제기하면 될 것이지 저렇게 댓글 다는건 그냥 시비죠. 여튼 항상 영화관련 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익스트림무비 회원인가요? 글 보고 영화에 대해서 잘 알아갑니다. 고수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이 글 보면서 시상식 봐야겠어요. 라이브로는 못 보겠지만 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돈부리콩콩// 감사합니다~ 안보이는 댓글이라는 걸로 보아서 왠지 차단해놓은 분이신거 같은데 ㅎㅎ
내용에 세월호 다큐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가
벌레같은 분이 있어 차단이 답인가 싶기도 하네요
요즘 부쩍 고민이 듭니다
엠팍이 더 이상 저한테 안맞는 거 같아서
떠나야 할 때인가 ㅠㅠ 생각이 자주 드네여
피자헛// 감사합니다 멘탈관리 잘하는 편인데 갑자기 차오르는 짜증을 순간 억제하기가 힘드네요 요즘 엠팍에 관해 생각이 많아지고 있는 때라 더 그런거 같아요 ㅠ 저도 제 댓글 반성해봅니다
버드맨이든 1917이든 어느 누가 그걸 정말 원샷으로 찍었다고 생각해요 거참;;
-> 아니 떡하니 원샷 원테이크라고 쓰셨잖아요? 그럼 용어를 잘못 사용한거라고 인정을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슨 정치까지 동원해서 공격하는 추태를 부리십니까
LIVES// 커뮤니티 활동하는 곳이라고는 엠팍밖에 없었는데, 여기서 불페너분이 쪽지로 익스트림무비 추천해줘서 익무 가입한지 아직 일주일 안되었네요 ㅎㅎ
익스트림무비는 정치글도 없어서 커뮤니티 갈아타야 하나 고민이에요 ㅠ 페넌트레이스 들어가면 야구 이야기 듣는 것도 좋고 여기가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라 애착이 더 가는데... 요즘 엠팍보면 정말 떠나버리고 싶어지네요
[리플수정]ministone// 그리고 원샷 정도라고 했으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테이크라는건 영화제작용어예요. 님이 쓴 용어로 하면 버드맨은 119분만에 모든 촬영이 끝났다는 소리인데...이런 부정확한 정보를 지적해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죠
남에게는 이 글보고 배워라는 식으로 잔뜩 가르치는 식의 부정확한 글을 써갈겨놓고, 정작 본인은 누군가의 가르침을 못견뎌하는거보니 참 황당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아침부터 신경질 대빨섰네 ㅋㅋ
이게 무슨 논문도 아니고 글 쓴 의도와 흐름만 잡으면 되지 뭘 저렇게 쌍심지켜고 달려들까...
guacamole// 어후~ 몇번 댓글 답글 달다가 그냥 차단해버렸는데 제가 안보이는 댓글이 계속 있는 걸로 봐서 계속 그러나봐요~
댓글이 지저분해져서 민망+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아침 되세요~
잘봤습니다
글 잼있구만... 오타 났다고 출판사 문 닫으라고 할 판일세;;;;
시상식에 대해 별 관심 없었는데 글 읽고 나니 흥미 생기네요 기회가 된다면 시청해야겠어요~~
중간에 사회생활못할것같은분 있는데 신경쓰지마세요 ㅎㅎ
말꼬리잡고 늘어지는거 다 상대하면 피곤합니다.
재밌는글 잘봤어요 ㅎㅎ
제가 잘 로그인 안하는데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잇어 댓글 남깁니다.
1. 차단한 댓글 절대 보지마세요.
2. 제발 탈퇴하지 마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비도 가능성있지않을까요 오스카위너였으니
좋은 의도로 글 쓰신 분한테 저렇게 까칠하게 댓글 달 일인가 싶네. 내가 다 죄송할 지경
오z1환// 오~ 부러워요 정작 저는 오스카 생방 못보게 되었는데 ㅠㅠ 제몫까지 응원 부탁드려요
카레아네//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금요일 아침 피곤해지려던 참에 힘이 됩니다~
긴 글인데 술술 읽히네요 잘 읽고 갑니다 ㅎㅎ
리얼인셉션// 진심어린 조언이 느껴져 정말 감사합니다 다행히(?)엠팍에는 지난글보기 라는 기능이 있고 차단하기 기능도 있어 큰 도움이 되네요
차단은 처음해보는데 차단푸는 방법도 몰라서 ㅎㅎ 댓글은 안볼께요~ 엠팍은 참 최근들어 고민이 많이 듭니다 ㅠㅠ
[IU]이지은// 아아아 코비는 정말 생각도 못했네요 ㅠㅠㅠ 디어 바스켓볼이 있으니 코비도 한장면 크게 장식하겠네요~ 감사합니다
ministone// 선거가 다가와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도 엠팍 생활한지 10년이 훌쩍 넘었고.. 어떨때는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실제로 중간에 1년정도 탈퇴하고 떠나기도 했었네요. 결국 돌아왔지만...)
지금 이런 분위기가 영원히 이어지는 것도 아니니깐요.
글 잘읽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시비터는 사람은 무시하면 됩니다.
일주매// 야구비시즌인 지금이 엄청 고비네요 ㅠㅠ 정치병환자인지 알바인지 그들만의 고지전으로 도배되는 것에도 질식할 거 같은 걸 기생충으로 버티는 중인데... 오스카 시상식 끝나고 페넌트레이스 시작할때가 마지막 고비일듯 ㅠㅠ
이분은 프로.
어디 가시지말고 불펜 문화 말머리 좀 지켜주시지요.
잘봤습니다.
지적한 부분을 딱히 모르고 쓰신것도 아닌것 같은데(설사 모르고 썼다 해도) 왜 이리 화가 나계실까 ㅎㅎㅎ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조조래빗이 너무 선전하는게
선호투표제로 뽑는 작품상에서 기생충한테 안 좋게 작용하는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 ㅋㅋㅋ
대충 작은아씨들, 결혼이야기, 조조래빗, 아마도 조커까지?가 성향이 비슷하고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원어할은 1917로 갈 표라고 봐서
매번 글 잘보고 갑니다
마음으로는 기생충이 받길 바라지만 머리로는 1917이 받을거 같아서 각본상만 받아도 대만족일거 같습니다.
flythew// 감사합니다
맨날 엠팍에서 야구관련 뻘댓글만 달다가
님의 영화이야기 시리즈에 매료되어
(팬 인증입니다~ 늘 챙겨보고 있어요!)
나도 영화평이나 써볼까했는데 엄두가 안나서 ㅋ
기생충 관련 글이나 끄적거리며
야구비시즌 버티는 중인데
고마운 마음, 부끄러운 마음
만감이 교차하네요
따뜻한 위로 건네주셔서 감사합니다~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마음이 아파보이는 분은 그러려니하시고 다음에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Symposia// 저도 선호투표제가 어떻게 튈지 예상하기가 좀 어려워 일말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데... 정말 의외가 아무리 넷플릭스라지만 작년 로마의 돌풍이 있는데 이렇게 아이리쉬맨과 결혼이야기가 쉽게 무너질지 몰랐고, 갑자기 조조래빗이 (작품상이 될 순 없지만) 고개를 들지는 정말 몰랐네요 뚜껑열어볼때까지 응원해보겠습니다
쓸데없이 공격적이거나 날 선 댓글은 그만큼
그 댓글을 쓴 사람이 속에 분노가 많을 수밖에 없는
불쌍한 환경에 놓인 인간이구나... 생각해 주시고, 그러려니 하세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미니스톤님 지난 글에서 정성어린 예측평보고 감사의 댓글 썼던 사람입니다.이상한 사람 무시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일베는 신경끄세요..
좋은 영화글은 항상 추천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스카 시상식이
기다려지네요
오스카 작품상 후보작들... 왜 한국에선 보통 시상식 끝나고 개봉하는 걸까요? 1917 보고싶은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상한 덧글은 차단하시고 안 보시는게 나은 것 같아요.
상식적으로 영화를 진짜 한 번에 찍을 수 없는 건데
용어 하나로 글쓴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모는 사람은
그냥 난 뭔가 꼽아서 시비를 걸고 싶다 는 냄새가 풀풀 나네요.
완독 후 추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산조영훈 지난글보기
배경을 조금이나마 알게되어 즐기면서 볼수 있겠네요.정성글 감사합니다!
영화에 대한 또 시상식에 대한 지식의 깊이가 가늠이 안되는 분이시네요. 대단한 사람 많군요
배워보자 뭐 이런 글에 이거 잘못된 정보임 내가 더 마니 알고 있음 이라는 정말 한심한 생각으로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죠.
재밌게 잘 읽고 큰 도움 되었는데
또 꼭집어서 딴지댓글 보이네요.
재밌게 깔끔하게 잘쓰셨어요. 감사합니다.
베베꼬인 댓글 있네
아니 누가 영화를 진짜 한테이크에 찍는다고 생각한다고 말꼬리잡고 물어지는지
지난글보니 수준 알만한ㅎㅎ
잘 봤습니다.
저 인간은 그냥 어그로니 무시하시고,
저런것들 때문에 불펜 떠나시거나 글쓰는거 주저하실 필요 없으십니다요.
추천 드립니다.
영훈이 지난글 똥싸지른거 보면 가관이네요ㅋㅋㅋ
와.... 평소에 화가 나 있는 건가?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바로 저렇게 화가 나는 건가?
정말 피곤하게 사시네.
점 ^^
아카데미 ㅇㄷ
칠드런오브멘 버드맨 둘다 원테이크씬이 역대급이던데 같은사람이였구나 아항
고마운 글이네요.
그런데 지기가 이는것과 댜르다고 버럭하는 사람은 뭔가요
그냥 정중하게 물어보면 이글의 품격도 올라가고 자기 품격도 올라갈텐데
DGA이후로 감독상은 정해진거고..마음은 작품상이지만, 실제로 좀더 가능성있는건 각본상같네요.혹은 편집상?ㅎㅎ BAFTA에서 기생충이 각본상받은뒤부터 각본상도 조금 기대를... 그래도 진짜 반전으로 작품상 받으면 좋겠어요. 한국영화가아니라 오스카의 역사를 새로쓰는 수준일텐데
쓸데없는 댓글에 마음상하지 마시고 가끔 영화 이야기 올려주세요.
엠팍에는 이런 글 읽는 재미로 들어오는데 최근에 너무 사나워졌다고 해야하나 너무 민망하고 실소나오는 제목들이 많더라구요.
고맙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스콜세지 할배 불쌍ㅠㅠ
잘 읽었습니다.
글이 흥미진진해서 한숨에 쭉 다 읽었네요. 그나저나 저사람은 정치사회 관련주제에서만 어그로끄는 줄 알았는데 그냥 여기저기 다 들쑤시고 시비털고 다니는 게 천성인듯
추천합니다
흥미로운 지식들 고맙습니다. 잘 읽고 가요.
단숨에 읽었습니다!! 재미난 글 감사해요~
읽는 내내 흥미롭네요
정성글에 추천드립니다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추천^^
정성글에는 추천이라고 배웠습니다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기생충이 꼭 상 받기를 기원하며...
와 진짜 재밌어요ㅎㅎ 다른 곳에선 읽을 수 없는 글이네요
와 재밌게 봤어요. 이랜드가 각본상 사들인거랑 부재의 기억 노미네이트 된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 트집잡는 사람은 무시하세요.
‘오스카 시상식은 스포츠도 아니요’
이말은 너무나도 동감합니다 봉준호 감독도 자신은 나라를 대표해서 영화를 하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개인의 욕망에의해 영화를 하는거라는 말을했죠
글쓴이분 그래도 나름 중립을 지킬려고 노력한 글을 쓴거같긴하지만 그래도 경쟁심리가 있는 느낌은 받네요
로컬영화제라는 말을 계속강조하시는것도 그렇고 다른나라 감독들을 견제하는듯한 늬앙스도 느껴지구요 본인이 정말 순수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시라면 다소 아쉬움도 느껴지는글이네요
그래도 영화관련들을 열심히 쓰시고 댓글다는거 늘 반갑고 좋게 보고있습니다
정성글은 늘 추천~!!
잘 읽고 아는척 한 번 해보겠습니다.ㅎㅎ
ㅊㅊ
거뭐 온라인 X선비들이 많네요.
그 정도 안맞을 수도 있지...
궁금했던 점들 많이 알아갑니다.
감사해요.
차단한 유저와 설전을 하신 듯 하군요.
그 사람 나름 너터리어스한 사람입니다. 차단 추천드림.
그리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샘멘데스 영화 궁금하네요
번뜩이는 연출 하던 감독이었는
최근에 주춤했죠
와 글 너무 재밌게 봤어요.
글 자주 올려주세요 ㅎㅎ
진짜 불펜글 보면 각종 분야 전문가분들 있어서 실생활에서 아는척 좀 할수 있어 좋네요 ㅋㅋ
ㅋㅋㅋ.
사극 그거 가짜야! 21세기 사람들이 수염 붙이고 연기하는거라고!
같은 느낌의 댓글이 있군요 ㅋㅋㅋㅋㅋ
헉~ 오전에 댓글로 설전 좀 벌리다 이제야 들어와봤는데 댓글부자되었네요 :) 모두들 힘이되는 댓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분한분 댓글 다 달아드리지는 못할 거 같지만 (이런 댓글부자 되어보기도 처음이네요) 한마음으로 기생충 응원해보아요~
맨날 문재앙거리는 분이 여기서도 막말시비걸고 다니시네 ㅎㄷㄷ
이런글이 이 커뮤니티를 가치있게하는거죠 추한 댓글은 그냥 영훈이할 뿐이구요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익스트림무비는 개인적으로 비추드려요)
잘 모르는 사실 많이 얻어가네요~
긴 글인데도, 제가 영알못인데도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글 계속 써주셔요~
정치글에 함몰된 불펜에서 간만에 가치있는글을 읽었는데 댓글러 하나가 그 감동을 바로 망치게 하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 오스카는 꼭 봐야겠네요~~ 정성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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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돈두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