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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프린터 구입전 xp-15010, SC-P405, 캐논 pro-100 조언 부탁드립니

조만간 출산할 예비아빠입니다.
이제부터 아기를 위해서 사진을 소장용으로 인화하려고
프린터 구입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포토 프린터를 첨 구입이라서 뭘 사야할지 검색만하다가 
마눌에게 혼만 났습니다 ㅋㅋ
가성비 및 인화 품질등 여러 측면에서 어떤걸 골라야할지
기타 인화지와 잉크 비용 등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비용은 20 ~ 70 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한잉크라는것 있던데 개조해서 쓰는건가요..??

댓글
  • 자림♡ 2020/02/04 18:50

    먼저.
    "포토" 프린터를 구입함에 있어서, 무한잉크는 사용할 생각도 하지 않으시길 권장드리는편입니다.
    특히 피그먼트, 안료 방식의 프린터는 용매의 특성 등도 중요한편이라서.
    무한 시스템을 하면 공급라인에서의 문제, 헤드의 문제, 그리고 잉크 자체의 문제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헤드만 나가도 수십만원 그냥 박살나요...
    또한 색 맞추는것도 짜증나기 그지 없는 과정을 거쳐야하고요.
    무한잉크는 색이 정밀해야하는 작업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냥 색이 정밀하게 안맞아도 문제없는 문서 출력에나 쓰는거죠.
    포토 프린터를 구입하려고 하셨으면 무한잉크는 완전히 배제하세요.
    ---
    인쇄할 사이즈와 인쇄를 얼마나 자주할건가를 고려하세요.
    인쇄를 A3이상 일주일에 한번이상 할것같으면 구매하셔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몰아서 한방에 업체 맡기는걸 추천합니다.
    비용 문제로 무한잉크 고려하신다고 하더라도,
    차라리 업체에 맡기시는게 색이 더 정확할겁니다.
    --
    그래도 굳이 사야겠다 하시면.
    인쇄할 사이즈가 4x6 인치 사이즈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캐논 셀피 CP1300 같은 모델.
    A4 수준이라면 L800
    A3 수준이라면 XP-15010
    그리고, 초기 투자비용은 좀 많이 들어도, 두고두고 롤지와 잉크 비용이 상당히 적게 드는 SC-P800이 있습니다.
    사실상 SC-P800만큼 장당 단가가 저렴한 데스크 프린트도 찾기 힘들겁니다.
    물론 퀄리티도 개인이 할수 있는 한 최상급에 가깝고요.
    그러나 투자비용이 만만치는 않죠.
    개인적으로 프린터는 어설프게 투자해서 계속 욕심내는것보단,
    한방에 가시거나.,
    안사고 업체에 맡기거나.
    둘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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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만꾼다^^ 2020/02/04 18:54

    그런데 SC-P405이 끌린데.. 저 모델은 어떤지요 p800 가격이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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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20/02/04 19:24

    저도 돈 문제로 고려 심각하게 했던 모델이고요.
    다만, 다색 잉크의 경우 핵심은 그레이, 회색잉크입니다.
    RGB와는 달리 YMC 감산혼합을 하는 프린터 특성상, 세가지 색을 섞어야 무채색이 나오는 구조라서....
    중간톤 표현에 있어서 회색 잉크가 몇개가 있느냐가 핵심과 같습니다.
    그런데 P405는 블랙 끝입니다.
    포토블랙과 매트블랙은 용지에 따라 달라지는거고요.
    그 윗급과 컬러는 5색으로 같더라도, 회색 잉크 두개가 없습니다.
    그 차이가 생각보다 클것이라 생각해서 P800으로 왔고요. 저는.
    사실 저는 체험단으로 받게 되었습니다만은,
    아마 샀으면 P800으로 샀을겁니다.
    그리고 유지비 측면에서도 P405용 잉크 C13T3121XX 계열 잉크는 14ml 밖에 안됩니다. 가격은 2만7천원이고요.
    P800은 80ml에 4만4천원 내외가 됩니다. 용량은 거의 6배인데, 가격은 두배가 안되죠.
    유지비에서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범용적으로 쉽게 구할수 있는 17" 롤 용지를 쓸수 있냐 없냐도 큰 요소구요.
    저같으면...... P800으로 못갈거같으면.
    정품 무한을 쓸수 있는 L805정도에서 만족하거나,
    아니면 그냥 업체에 맡기거나 하는걸 추천드리고 싶긴합니다.
    사실 만만한 가격도 아니고, 유지도 어렵고... 유지비도 많이들어요 생각보다.
    업체에 맡기는걸 더 추천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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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고황대장 2020/02/04 18:56

    포토프린터 사시면
    최소한 2일에 한번씩은 뽑아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크기도 어마어마 하답니다..
    가볍게 뽑는 셀피 정도로 만족하시고
    아니면 업체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엄청난 정열이 아니라면 유지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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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은이아빠☆ 2020/02/04 19:31

    한번씩 사용하는데 사진관 인화 수준을 원하신다 = 업체에 맡긴다.
    매우 자주 뽑는다 = 윗댓글에 추천해주신 모델
    한번씩 재미삼아 뽑는다 = 캐논 CP
    사이즈 작아도 상관없고 재미삼아 가끔 스티커 인화지도 있으면 좋고 = 포켓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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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만꾼다^^ 2020/02/04 19:46

    다들 유지 비용이나 컬리티 등등 이유로 말리시니 생각만으로 장비 살 생각에 기뻤는데 기분이 좋지 않네요 ㅠ.ㅠ
    여튼 여러분의 의견을 참고하여 캐논cp1300으로 보고 있는데 57사이즈 인화 가능한가요?
    아님 엡손 15010으로 갈께 갈등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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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20/02/04 20:05

    57 사이즈라면 PM401 이라는 엡손 제품이 가성비가 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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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P5 2020/02/04 20:32

    사진관 인화 수준의 근접하는 프린터는 안료식 프린터인데..
    안료식 프린터는 기기값도 문제지만 유지비가 상당합니다
    사진 출력 매수가 일주일에 한두장 수준이라면 온라인 인화사이트에 몰아서 한번에
    의뢰 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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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곰씨 2020/02/04 21:38

    몇달만 안써도 포토용 잉크젯프린터는 노즐이 막힙니다. 미대라 필요해서 썼는데도 유지관리가 보통이 아니었어요. 정품 잉크쓰면 잉크비도 감당안되고 ㅠㅠ 가품쓰면 품질이 떨어지거나 노즐도 금방막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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