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초기 대응이 꽤 괜찮았다는 나는 의사다 인가? 팟케 내용을 전해드린적이 있는데
그 세부 내용이 점점 나오고 있네요
초기 전수조사를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래요
키트가 1000개뿐이라 우한에서 온 환자들 대상으로 조사하는게 가장 나은 선택이였대요
1. 애초에 중국 정부의 우한폐렴 대응이 메르스 한국대응 수준이라
미국에서 dna 분석하기 전까지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
병이 국내에서 발생해야 분석이 가능한 상태였음
2. 어쩔수 없이 정보를 알고 있는 기존 사스 같은 병을 검사해서
기존 병에 걸리지 않았는데 증상이 있는 환자에 한해
dna를 전체검사해서 확진하는 방식으로 머리를 썼다네요
일주일에서 3일으로 준비기간을 줄임
3. 해당 키트의 수량은 1000개정도였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써야해서 우한에서 온 사람들만 대상으로 할수 밖에 없음
4. 지금은 3000개 정도로 늘어났으나 중국에 다녀온 사람 전체 대상이므로 아직도 매우 부족한 상태
5. 재발 꼭 필요한 사람만 사용할수 있게 도와달라
마구잡이로 전화하면 일선 병원에서 완전히 패닉상태로 손 놓아버리면 답 없다
6. 음모론이나 가짜뉴스는 당장 날새면서 일하는 의사들에게 업무부담이 더 늘어나니 부탁드린다
https://cohabe.com/sisa/1314751
사회우한폐렴 초기 전수조사 하기 싫어서 안한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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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이 있네요. Specificity를 올리기 위해 제한을 걸어놔서 사실상 국내 감염자가 있을 수 밖에 없겠네요.
하 큰일이네요 키트가 너무 부족하군여ㄷㄷㄷ
아 키트문제도 크겟네요
진짜뉴스군요
네 애당초 전수조사가 가능한 정도의 능력이 없었습니다 근데 그런 능력을 가진 나라가... 미국은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apoptosis// 동의합니다. 이슈가 될만한 새로운 감염증이 의심된다면 일단 스크린을 넓게 치는게 이론적으로 맞을테니까요. 이런저런 현실적인 부분 고려하다 스위스치즈 이론으로 사단이 날테니..
검역법상 의심자들은 그 최대 잠복기만큼 격리시킬 수 있는 걸로 아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었을까요ㅠㅠ
추천합니다
불펜에서 본 가장 구체적인 정보 같네요
중국몽만 씨부리싸코 답없는 이야기만 하니...
정보 투명성 정도가 낮은게 문제겠네요.
처음듣는 얘기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