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 사용하기 위한 아이패드 선택 고민 중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PC에서 라이트룸을 사용하다가 모바일로 옮겨와서 써보고있는데,
생각보다 편리해서 아예 모바일 라이트룸 플랜으로 넘어갈까 합니다. (포토샵은 아예 못쓰다보니 ㅠ)
물론 아이패드 프로12.9가 끝판왕이지만 이건 뭐 랩탑을 들고다니는듯한 휴대성이라
아이패드 휴대를 위해 백팩을 챙기면 맥북을 들고가는거랑 무슨 차이일까 고민이 됩니다. (맥북도 있어서요..)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에선 두개의 sdcard를 모두 잘 인식했는데,
갤럭시라 그런건지 제 폰을 usb-c로 a7m3에 연결하면 두 개의 sdcard 중 하나만 랜덤하게 인식되네요.
그리하여... 몇가지 고민이 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휴대성 때문에 프로 11인치를 사면 후회할까요? 어짜피 백팩 필요한 사이즈니 12.9가 낫나요?
2. 다용도로 쓸만한 아이패드 미니로 타협할 생각이 있는데, 라이트닝toUSB-C 케이블로 미니랑 카메라 연결해도 프로에서처럼 두 개의 메모리를 잘 인식할까요? USB2.0 속도라는게 매우 아쉬울거 같긴 합니다만.. ㅠㅠ
3. 모바일 라이트룸 구독 플랜 보니까 100기가 클라우드 용량이 포함되어있는데, 여기에 클라우드 용량만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이 안 보입니다. 그냥 데탑 포함된 포토그래피 플랜을 사는 수 밖에 없나요? 모바일 전용에 클라우드만 1~2테라면 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