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부인도 아랍인이라고 생각했을때 모습
실제로 간첩활동을 했으나 그닥 쓸데없는 정보만 옮겼으며
막상 위장업무인 아랍어 교수 역할에 충실해서
대한민국 아랍어 연구에 제법 기여를 했다고 한다.
그가 구사할 줄 아는 언어는 총 12가지로 알려져있는데
한국어
아랍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페르시아어
필리핀어
마인어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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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아랍연구쪽 최고 권위자고
간첩으로 감옥에 들어갔을때도 계속 저술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깐수..
무하마드 깐수였나.. 깐 뭐시기였는데
마지막이 지금 얼굴인가요? 그냥 흔한 아저씨 외모인데
레알 언어천재 ㅇㅇ
죽쒀서 남조선 줬네
재능낭비 ㅋㅋ
깐수 ㅎㄷㄷ
북에서 학자 하나 넘겨준거죠
진짜 재능낭비네요
저 대단한 재능가지고 하필 북한에서 태어나 저렇게 재능을 썩히다니 안타깝네요
북한은 제발 좀 빨리 사라졌으면ㅠ
공작원으로 남파됐지만 남한에서 생활하면서 마음이 변한걸까요
아랍 사람이라고 했는데 외모상으로도 아무 의심을 안한.
지금 귀화? 아니 그냥 자수하고 감옥갔다와서 한국에서 교수하지 않나요
저 학교다닐때 수업 있었는데
이분인줄 알았으면 한번 들어볼걸 구랬네요
이거 나올줄...
나무위키 보니 필리핀 레바논 혼혈이네요 음? 지금은 완전 전형적 한국 얼굴인데
스파이로 국방부 차관까지 간 코헨인줄
아랍쪽 연구의 권위자죠
아... 저건 무하메드 깐수고 정수일은 따로 있었군요 ㅋㅋㅋ
[리플수정]Swihart// 레바논 필리핀 혼혈이라고 위장을 한겁니다. 간첩시절에....실제로는 걍 피한방울 안섞인 순수 한국인 입니다.
이런 분이 있었군요...오늘 첨 알았음ㅋㅋ
정수일
한국에서 중동지역 역사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죠. 예나 지금이나.
그래서 저 분이 간첩으로 체포되었을때 국내 역사학계가 충격에 빠졌었다고.
처용이 아랍에서 온 사람이라는 설도 저 분이 주장해서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간첩 행위와는 별개로 학문적 업적은 굉장함.
학구열에 빠지면 웬만한 다른 중독들 못지 않게 몰입이 심하죠. 그런 타입의 사람인듯
수염이 문제였네 ㅋㅋㅋㅋㅋㅋ
나무위키 보니까 조선족 중국인이었나보네요. 걍 중국서 살았어도 잘 살았었을..
중국떠나 북한간 순간부터 인생이 좀 꼬인듯.
천재과인듯..
ㅋㅋㅋㅋㅋㅋㅋ
[리플수정]저 이분에게서
학부수업 특강 하나 들었었는데
A+ 주심
(몰랐는데 원래 별명이 A+ 폭격기 )
였지만
저때는 이제 막 상대평가 들어간 때라
그래도 많이 후하게 줌
[리플수정]학자로써 활동하기도 북한보단 남한이 더 낫죠. 그래서 눌러 앉은 듯.
바다껍질// 북한 국적 회복한다고 중국 떠날 때, 주은래가 엄청 말렸다고 하죠. 문화 대혁명 기간이었는데, 주은래가 직접 서명해줘서 살아남아서 북한 간다고 들었습니다.
비운의 천재이긴한데 또 잘 살아남은게 운이 좋은거 같기도하고;; 파란만장한 삶을 사신분
저 중학교때 이분 글이 국어 교과서에 실린적도 있었네요
깐슈 교수.
당시 우리나라 아랍어과 교수들 중에
유일하게 아랍어 할 줄 알았던 교수예요.
인생이 한편의 영화같은 분이더군요 전향 과정도 드라마같고.....
신현준 주연으로 영화 만들어야
느린우편//ㅋㅋㅋ
무하마드 깐수
나무위키 보니까 연길에서 태어난 조선족 출신인데 베이징대학 아랍어과 수석으로 졸업하고 중국 정부 국비장학생 1호로 이집트 카이로 대학교 아랍어문학과에서 공부하고 모로코 국왕과 중국 고위직 통역 업무까지 하다가 북한에 귀화했는데 귀화 과정도 엄청나네요.
중국외무부장이 사표 안 받아주고 총리까지 나서서 귀화 막았는데도 중국정부의 소수민족 차별정책에 민족주의를 자각해서 귀화한거라니..
북한에서도 아랍 대표단 방북할때 김일성 통역하면서 대학 교수로 지내다가 이국적인 외모와 해박한 언어 구사 능력때문에 조선노동당이 남파 간첩으로 선발해서 교육시켜서 남파했네요.
조선족이라는 민족성 모른 척 했으면 중국에서 잘 지냈고, 조선 노동당이 남파 안 시켰으면 북한에서도 잘 살았을건데..
간첩이라는 꼬리표를 달고도 한국에서 잘 사는거 보면, 난 사람은 난사람이네요.
대단하네요.
이분은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적인 권위자죠..이빨갱이를 변호맡은 사람이 박원순 ㄷㄷ
저런 천재가 고작 간첩질이라니 ㅎㅎ 간첩질 해봤자 고급정보는 커녕 쓸데없는짓만 했을텐데
나무위키 보니까 중동아랍쪽 연구자료랑 학술자료도 많이 보냈나 보더군요 조국의 학문에 기여하길 바래서....
근데 북한에서는 왜 이렇게 쓸데없는 자료만 보내내 그랬다곸ㅋㅋㅋㅋ
학자로서 가져야할 덕목은 다 갖췄네요
능력 근성 행운까지ㄷㄷ
한반도가 낳은 언어천재.. 맞쥬..?
본인이나 북한이나 엄청난 재능을 낭비한 것이네요.
ㅋㅋㅋ
북한으로 보낸 자료중에 아랍 인문학 관련 최신 동향도 많았다고 합니다. 남한에 비해 연구가 낙후된 북한의 아랍학 발전을 위해 보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딴걸 왜보내냐고 소리도 들었다고 ㅋㅋㅋㅋ
진짜 언어천재군요.
이 분 강의도 상당히 좋았다고함
댓글들보니 워낙 아랍어연구에 열성적이다보니 북한도 어쩌지 못했나보네요 ㅋㅋ
무함마드 깐수/정수일 교수
국내 동서문화교류사 쪽으로는 이분 저작이 바이블급
저도 이분꺼 보고 공부했음 ㅋㅋ
간첩으로 잡히기 전에 조선일보에 인터뷰 기사가 났었는데 마지막 문장이 걸작.
대충...
그의 안경 너머로 한국인의 눈매가 보였다. 사랑하다 보니 닮는 것일까...
북한이 간첩활동 보고하라고하니 학술연구논문을 보냈다는 그분이시군요. ㅎㅎㅎ
간첩 활동 중에 학술 논문 보낸 그분 ㅋㅋ
ㅎㅎㅋㅋㅋ
시기적으로 검거가 빨리 됐다면 아마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을지도 모르는 인물이죠.
시기적으로 진짜 운이 따라줬었던..
아직도 깐수만큼의 학자가 동서교류사 분야에 없죠.....
ㄷㄷ
실크로드 관련 권위자
이분 책도 몇권 읽었습니다.
[리플수정]간첩 활동하라고 보냈는데 학술 연구에 심취해서 북한으로 보낸 남한 활동 보고서가 대부분 학술연구자료ㅋㅋㅋㅋ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1836516
전 이게 떠오르던데요.
이승엽 모르면 간첩이게요..
ㄷㄷㄷ
tv에도 가끔 나와서 아랍문제 자문하기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생각하니까 좀 웃기긴 하네요...
북한이란 나라의 수준을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하죠. 저런 인재를 간첩으로 써먹을 궁리나 하는 수준.
[리플수정]''그는 방대한 자료와 주를 붙인 '동방교역사'의 원고 마지막 부분을 손질하다가 잡혀왔고 검사는 취조 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검사는 그의 마지막 원고를 관계 기관에서 찾아다가 검사실에서 정리하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 이 원고의 중요한 가치를 검사도 알았던 것이다. 그는 정 선생에게 사형을 구형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변호인단은 물론이고 재판부도 그의 곡절 많은 삶과 오랫동안 단절될 수밖에 없는 연구의 성과를 안타까워하면서 과거에 비할 수 없는 7년형을 주었다. 그리고 그는 전향했다.''
황석영, 내가 만난 깐수
황석영 견해에 다 동의하지는 않지만(특히 장기수 관련) 한번 읽어볼 만함. 향후 알타이 문화연합을 주장하게 되는 황석영의 내적 네비게이션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엿볼 수 있는 글이기도 함.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9010000/2000/009010000200008311924012.html
영화 만들어도 되겠어요.
우리가 배운 한반도 실크로드, 초원의길 관련 내용이 다 이 분 부터 시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