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음슴으로 음슴체.
가난한 집사인지라 오랜만에 온 대형 택배 박스
고롱대장이 흥미를 보입니다. 이거 내거냥?
박스 좋다냥.
박스 좋다냥...Zzz...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 법이다옹!
모든걸 고롱대장에게 양보해 주는 대인배 누나지만
레이저포인터와 박스는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아옹선생 등장
Civil War...
그리고 좀 투닥거리는 거 같아 무시하고 일하고 잠시 후 돌아봤더니
멘탈 승천한 표정으로 박스앞에 누워있음.
눈뜬채 죽은 줄...
왜인가 박스안을 봤더니 승리자가 당당하게 들어있음.
하지만 정이 많은 아옹선생은 찡찡대는 고롱대장을 위해 입구를 내주었습니다.
해피엔딩.
희생할 것이 많은 누나의 삶은 고달픈 것 같아요. 고작 석달 먼저 태어난 죄 밖에 없는데 말이에요.
전국의 모든 형, 누나들 힘내세요.
예전엔 종종 동게에 고롱대장 사진을 올리곤 했었는데...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 하여 근황 겸 올립니다.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요~
즐겁게
잘 지냅니다~~
ㅠㅠㅠㅠ박스하나라서 입구에누워있는거봐 ㅠㅠ크헙 ㅠㅠㅠ귀여운것들 ㅠㅠㅠㅠ애들이 참 토실토실허니 건강해보여서 보기좋네유
툭 나온 똥배 좀 봐 ㅋ 냄새가 좋은건지 ...
차하나로 전쟁나는데 박스로도!
치즈가 알차게 등빨있어서 너무 귀엽네요. 저는 저런 고양이를 너무 좋아합니다.
역시 내용물 따위...
박스가 최고야!
ㅎㅎ
하여튼 고양이들이란~~~~~~~
고양이 키워야 겠다.
우아 저같으면 밖에 나가서 박스하나 주워왔을꺼에요. ㅋㅋㅋㅋ
저 똥배 너무 귀여워요 ㅋㅋ 표정도 죽입니다. ㅎㅎㅎ 정말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