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사무실 옆의 모터카 센터 주인이 뒷마당에다 방치사육하면서 키우던 애였는데
18년 연말되니까 가게에 쓰레기 좇나 쌓아두고 고양이랑 같이 튀어버림.
그 뒤로 우리 사무실에서 우리 출근할때마다 밤새 기다렸다 우리쪽에 놀러오는 식으로 살았었음.
근데 추석쯤 되니까 유독 눈에 보일정도로 기운없이 누워만 사는거임.
막 토할려고 하는것도 보이길래 100% 병걸렸구나 싶어서 그대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범백이라고해서 죽을수도 있는 병이라고 함.
길냥이들이 백신안맞고 살다보면 흔히 걸리는거라고 하길래 40만원 바쳐가면서 치료하고 하는김에
매일마다 사무실 뒷마당에 버려두기도 뭣해서 형이랑 같이 집에서 키우기로 함.
귀여움.
그러다 2019년에 새식구가 들어왔다. 사촌누나가 키우던 애인데 이사가는 곳에 데려갈수가 없어서 우리한테 줌.
본래 주인이었던 애들이 울던게 안타깝긴 해도 일단 역대급으로 귀여움.
망할놈이 내 저금통 엎어버림.
하지만 봐준다. 고양이는 귀여우니까.
고양이는 귀엽다.
울고양이도 저렇게 귀여울때가 있었는데.. 14살되니 유게이보다 더 독거노인 같아짐
그 와중에 보이는 넷파워.........
두부는 귀엽다... 아니였으면
냥냥추
배방구하고싶다
울고양이도 저렇게 귀여울때가 있었는데.. 14살되니 유게이보다 더 독거노인 같아짐
14살이면 독거노인 맞잖아...
!
14살이면 노인 맞네ㅋㅋ
14살이면..
상팔자네 상팔자여.ㅠㅠ
아는형이랑 똑같네 그형은 삼색이지만 갸도 반백걸리고 간신히 살았는데 고양이치고 우다다 거리는걸 한번도 못봄
그 와중에 보이는 넷파워.........
하ㅜㅜㅜ
진자귀엽다 둘다ㅜㅜ
귀엽지않으면 멸종했을생물
두부는 귀엽다... 아니였으면
땅콩은?
난 고양이를 보면 좀 무섭다.
노려보는거 같어
친구집 겁보들은 겁내는 표정인데 아닌 애들은 죄다 뚱 허니 꼬나보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