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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과 소니의 명부DR 관련 잡담,,,

사람마다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했을때 밝은 광량조건의 사진,,
즉 맑은날 햇빛을 직접 맞는 피사체 사진들을 좋아해서,,, 저에겐 명부 표현이 매우 중요하기에
신기종 디지컬 카메라가 나올때마다,,,수치상의 그리고 실제상의 명부표현 능력을 가장 궁금해 하고,,
카메라를 평가할때,, 명부표현을 가장 우선에 두고 제 기준 카메라의 우열을 가리게 됩니다,
(아직까지 A900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렇다 보니 수많은 기종들의 명부비교를 자주 찾아 보고 나름 열심히 분석해 보는데
수많은 비교기를 교차해서 평가 해볼때 역시 센서공장 회사의 소니의 명부표현력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더군요,
다만 사실확인은 다 할 수 없지만 몇몇 카메라 제조사가 소니의 이미지센서로 카메라를 만드는지,,
요즘 최신기종의 비교기들을 보면,, 명부표현력에 있어서 그 차이가 1/3 EV를 넘는 경우가 잘 없더군요,,
그런데 캐논은,,, 놀라울 정도로 명부DR차이가 크더라구요,, 거의 1EV에 가까울 정도로 차이가 나는데,,
이차이는 제 경험상 엄청난 차이입니다,
일단 캐논 EOS-R과 소니A7m3 의 비교인데요,,, 노출 +1EV에서부터 차이가 보입니다,
왼쪽 붉은벽돌 벽을 보면,,명부가 하얗게 다 날아간 부분을 볼 수 있는데요,,
dr1.jpg
이런 이유로 ,, 주광조건의 이미지가 있다고 할때,,,그 이미지는
실제 수많은 차이의 명암을 가지고 있는 피사체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명부가 취약하면,,
피사체들의 명부가 색이 빠지면서 그 수많은 피사체 조합들의 명부가 힘을 잃어 전체적인 이미지가,,
힘을 받지 못하고 ,, 맥없는 이미지를 경험하게 됩니다,(지극히 제 주관적/취향적 견해 입니다,)
혹시 정말 1EV가 차이가 날까 해서 EOS-r은 +1EV 소니는 +2EV 의 이미지로 비교해봤습니다,
dr3.jpg
거의 비슷할 정도입니다,
캐논은 이러한 약점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일까요?
제 느낌으로는 캐논카메라의 이미지는 소니대비 전체적으로 명암비가 낮게 셋팅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셋팅임에도 명부가 취약해서 저같이 주광사진을 좋아라 하는 사람에겐 캐논의 주광이미지가,,,
명부가 심하게 날아가지 않으면서도 촬영시 느꼈던 햇빛의 밝과 화사하고 쨍한 느낌을 살리다 보면,,
실제 햇빛의 실제감이 느껴지기 보단,,,대형스튜디오의 인공조명속 피사체 느낌이 날때가 많았습니다,
그 화사한 느낌보다 명부가 살아 있는 보정을 하다보면,,,결국 구름이 약하게 낀날 촬영한 듯한 이미지가 만들어지기도
하구요,,(또는 어둑한 느낌의 이미지,,,)
오래전 사람들이 어떤 이미지 느낌을 표현할때,,렌즈에 얇은 비니루가 낀느낌 같다고 자주 말하고 했었는데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미지가 시원청량하지 못하고,뭐가 낀것 것처럼 답답하죠,,
여튼 이정도 차이가 나버릴 정도로 발전한 소니센서도 놀랍고,,, 그 차이에도 지금까지도 색감은 캐논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셋팅으로 버티는 캐논도 놀랍습니다,
댓글
  • nepo 2020/01/08 11:50

    뭐 체감하는 사람에겐 큰 차이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겐 의미없는 놀음이죠.
    애써 무시하고 ja위하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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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ΖΙΟΝ™ 2020/01/08 12:07

    네 그래서 추구하는 사진이나 취향에 따라 느끼는 차이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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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20/01/08 12:09

    딴소리지만 저런 사진은 심도와 구도 좀 일치시켜 찍었으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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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즈 2020/01/08 12:11

    사골센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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