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림처럼 삼각대가 수납이 되면, 무게중심이 뒤로 가서 불편할까요? (특히 산에 오를 때)
제가 지금은 오른쪽에 수납되는 형태의 백팩을 사용 중인데, 카메라나 렌즈를 가방에서 뺐을 때에는
무게중심이 오른쪽으로 쏠려서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저렇게 뒤쪽 가운데에 수납하는 게 가방안에 뭐가 들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무게중심이 한쪽 옆으로 쏠리지 않을 것 같은데
써보신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287020
백팩의 삼각대 수납 위치에 대한 질문
위의 그림처럼 삼각대가 수납이 되면, 무게중심이 뒤로 가서 불편할까요? (특히 산에 오를 때)
제가 지금은 오른쪽에 수납되는 형태의 백팩을 사용 중인데, 카메라나 렌즈를 가방에서 뺐을 때에는
무게중심이 오른쪽으로 쏠려서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저렇게 뒤쪽 가운데에 수납하는 게 가방안에 뭐가 들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무게중심이 한쪽 옆으로 쏠리지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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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쏠리는 느끼 별로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몸이 앞으로 이동합니다.
좌우보단 가운데가 낫습니다. 뒤로 쏠리는 느낌 별로 없습니다.
두께가 얇은 가방이 아닌 이상 백팩에 수납 된 물건을 빼면 빈 공간 쪽이 우그러들면서 쏠리게 됩니다. 중앙 뒷쪽에 달고 다닐 때 예를 들면 삼각대가 무거울수록 더 쏠릴테고. 가방에 물건을 꺼낸 상태로 걸을 때 앞뒤로 너덜거림이 생겨서 피로감이 더 생겼습니다. 특히나 사진의 멘프로토 가방은 각이 딱딱하게 잡힌 가방이 아니라 두꺼운 천 처럼 잘 우그러지는 가방은 특히나 더 피로 했습니다. 약간 단단하게 각이 잡힌 가방은 덜 피곤하겠지만 큰 차이는 없었구요.
어깨 벨트에 좌상/우하 방향으로 파라끈을 연결해서 사선으로 가슴쪽에 삼각대를 달고 다니는 편인데 무게 중심도 그렇고 마주하는 등산객이 다칠 우려, 나뭇가지에 걸릴 위험 등을 계속 확인하면서 등산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등산 자주하시면 저처럼 한번 앞쪽에 파라끈 연결을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