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정 유해조수

나 행군하다 얘한테 받혀서 갈비뼈 2개 나간 이후로 얘네 이뻐보이지가 않음...
받으려면 행군 초반에 받든가...2킬로미터 남겨놓고 받는 심보는 뭐여...

군대에서 근무서고 있으면 밤에 그렇게 여자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따스한 봄이오면 고라니의 숫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 있엇죠...
그게 고라니 울음소리라는걸 알기전엔.. 근무 나갈때마다 소름끼쳤엇는데..

유해조수라
한국한정이니까 외국가면
승진할 수 있어요. 유해씨!!!

난 지금 피박에 광박에 똥을 쌌는데...고라니...ㅠㅠ

오유가 언제 이리 누추해졋지....

고라니 수출을...

잡아다가 수출하죠 ㅋㅋ

잡아다가 해외 동물원이나 초원 많은쪽으로
입양 시켜줬으면 좋겠네 보이는데로 쏴죽이지 말고
불쌍하구로

군대에서 많이 들어서인지 이놈 울음소리는 생각도 하기 싫어요.
밤 중에 근무서는데 갑자기 '꾸아아악' 거려서 얼마나 놀랬던지....
들은 얘기인데 한번은 선임이 초소에서 있었는데 풀숲에서 바스락거리는거에 놀라 수하실시.
튀어나온건 고라니. 조수도 선임도 당황해서 겨우 내뱉은 말이 '라... 라니니?' 였다고.....

아... 싸우고싶다. 농촌에서는 참 괴롭게 하는 녀석들입니다!

예전 글 중에 군대에서 고라니랑 한판 뜨다가 머리통 뽀개지실뻔 한 분 계셨는데
그분 생각나네요 ㅋㅋ

많긴많은모양인듯...
전에 동탄 노작공원에서 자전거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후다닥~하더니
사람많은 공원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달려가던....
고라니들이 고생이많습니다.

시골 밭에 콩이랑 방울양배추 심어놨더니 20센치도 크기전에 고라니가 다쳐먹음ㅠㅠ..생긴건 귀여운데 농부입장에선 진짜 지옥의생물일듯

복무시절에 부대내에서 본 적 있는데
낮에 상황실 근무서다가 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엄청 근거리였거든요. 15미터도 안되는정도? 쟤가 절 노려보고 있는데
개무서웠음 진심 ㅋㅋ
큰 개체들은 덩치가 생각보다 많이 커서 위압감이 개쩔어요ㅋㅋㅋㅋ 지릴뻔함

.. 근무서면 산토끼보다 많은게 고라니 입니다.

이거생각남 !! 링크에 댓글보세여 ㅋㅋ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32734&s_no=232734&page=1

시골 논밭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게 몇개만 먹어치우는게 아니라 다 한입만 씹고뱉고 발로 밟어서 빡쳐요
그리고 밤마다 우는게 여자가 막 울고 비명지르는 소리랑 똑같아서 신고한다고 나가는게 한두번이 아닌...ㅂㄷㅂㄷ

저 쓰레기동물은 지방에도 넘쳐나요
뭔 국도에 대충 일주일에 한마리씩 로드킬 된게 굴러다녀요
저건 쳐박으면 차가 부셔지니 피하다가 사고나는 차도 꽤 있어요
사는 곳이 양산인데  아래쪽이 부산 오른쪽이 울산 왼쪽이 김해 위쪽이 밀양이라 국도로 시를 넘어가는 길목이 한적한 산길이 넘쳐서 심심하면 나옴요

호주 캥거루랑 처우가 비슷하군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회사에 식당 올라가는길에 맨날 고라니똥 ㅋㅋㅋㅋㅋ

짬실앞에서 고라니 후려패던 그분이 생각나네요 ㅇㅂㅇ!

포획기간에 잡으면 꼬리하나 즉 한마리당 4만원의 포상금도 있습니다.

고라니가 물사슴이구나....

내가 고라니..
아흐흑ㅎ흑 말도 안돼~
내가 고라니~~!!

눈 억수로 오던 2014년 1-2월 포상에서 대기타다가 포상안에 고라니뛰어들어서 그거 잡으려고 한바탕 소동...

우리나라에선 로드킬의 대명산데...저도 친한형차타고가다가 박은적 있고...

육군정보통신학교에서 신병 교육 받을 때
고라니 보면 전방 배치 받는 소문이 있었는데...
고라니 떼 봤다는 얘가 정말 전방 오지로 발령 받았죠.

별명이 뱀파이어 디어 에요
성년개체는 송곳니가 ㄷㄷㄷ

고라니가 gop철책 건들여서 하루에 6번 출동한 기억이.....
근데 고라니인거 알면서도 계속 출동시킨 중대장이...

고속도로 순찰하다가 종종 차에 치이는 애들 있었는데, 고라니는 119에 전화하니 야생동물보호센터 알려주고 지역야생동물보호센터 전화하니, 고라니는 자기네도 방법이 없다고.. 결국 근처 건강원에서 인수해갔음..

동생 면회가는길에 논두랑에서 고라니들이 낑ㅇ야아아아아아아아악 하면서 머리 내밀고 뛰다가 논두렁에 다리 박햐섴ㅌㅋㅌㅌㅌㅋㅋㅋ새끼고라니가 멍청하게 서있는데 멀리서 엄마고라니가 꿰에야아아악 하면서 머리 내밀면서 점점 새끼한테 가는 거 보고 빵터졌는딬ㅋㅋㅋㅋㅋㅋ

민간인이 총 소지한 나라는 짜증나서 다 쏴죽인게 아닐까 의심...
소리가 진짜 ㄷㄷㄷ

저거 우는 소리 라디오에ㅅㅓ 듣고 설마했는데 진짜로 욣!!!!!!!!!!!!!!!!!!!!!!!! 해서 충격적이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MZ에서 수색도는데 풀숲에서 뭐가 부스럭부스럭해서 조정간 단발놓고 안전목제거하고 경계하고 있는데
고라니 튀어나와서 진심 쏠뻔한적있는데
쐈으면 휴간데~ 라는 농담을 하곤했는데

강원도 국도 한번타면 꼭한번은 본다는 고라뉘?

어릴때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고라니가 좋아서 매주 일요일 마다 곡물을 편지 봉투에 담아 가서, 고라니랑 놀았는데.
그때는 양쪽으로 솟아나온 송곳니가 왜 그렇게 귀엽든지.
벌써 40년이나 지난 일이 되었네요.

탄약창 근무하신 분들은 아마 아실껍니다...
탄약창에 있는 고라니들은 사람 무서워하지도 않고 도망도 안갑니다. 그리고 겁나게 많죠.. 탄약창에서는 매일 작업하는데 작업나가면 매번 만나는게 고라니..
참고로 탄약창이 크기가 보통 여의도 2.5배인데 근무하는 사람은 2000명 되나? 엄청 한적한 곳입니다.

고라니.
제주에 출장 때문에 갔다가
차로 서귀포에서 한화콘도 가는 길이 너무 어두워서 어쩔 수 없이 상향등을 킴.
그렇게 하던 중에 저 멀리 녹색 뭔가가 고개를 슥 들더니 푸른빛 눈을 부라리고 있는게 보임.
앞좌석에 같이 앉아있던 대표가
"늦었다. 밟아"
라고 해서 이빠이 밟았는데 그 다음 하는 말이
"불빛보면 고라니가 튀어나와서 차 사고 나니까 안보여도 상향등 내리고 운전해."

사격집즁훈련때 열심히 사격중인데 오른쪽 하단에서 갑자기 등장해서 전 사로를 대각선으로 뛰어나갔지만 한 발도 맞지않고 나간 고라니가 생각나네여 ㅋㅋㅋㅋ이정도 능력이면 한국에서 유해조수로 살아갈 자격 있다고 생각했네요. 진짜 맞을까봐 간담 서늘했는데 순식간에 지나가더라고요 다행이었어요!!

멸종위기종이라니 대박 충격
지난해 밭에 가는길에 치여죽은애들 6마리 치웠고
도라지밭에가면 부스스 자다 깨서 눈마주치고 졸 귀찮은 표정으로 산에 올라가는넘
봄동 심어둔거 꼬다리 파먹으려다 나한테 걸려서 띠꺼웠는지 길냅두고 방조망에 달려들어 찢어놓고 도망간넘
수로에 빠진 생후 석달도 안된 어린눔 불쌍타고 꺼내줬더니 왜 맨날 털어도 우리밭이냐고
아오 고라니 십알 짜증나 적당히 뜯어먹어라 좀 요즘 산에도 먹을거 많더만 작년에 열무씨 두 봉다리 심어놓고도 결국은 장에가서 열무 사다 먹었다
나쁜 색히들아

저희 시골집 밭에도 2마리가 사는데 눌러 앉아서 떠날 생각을 안하네요.
부모님이 잡아서 죽이면 안된다고 놔두셔서 멧돼지로 변해가는 중.

고라니에 웅담 나온다고하면 완전히 사라지고 책으로만 만날 수 있겠군요

탄약고 괴담 9할이 이넘들 때문임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