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 오랜만에 왔네요. 모두들 잘 지내시는지요?
저를 아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들렸다가 안부 전하고 갑니다.
제가 아는 형님들, 누님들, 아우님들, 선생님들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전에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사소하게라도 챙겨주셔서 제가 신세진 거 모두 잊지 않고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락처를 알면서도 한분한분 안부 여쭙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충무로에서 우연히 길이나 카페나 반도카메라 등에서 만나서 즐겁게 한량짓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처세 같은 거 하느라 이런 글 쓰는 거 아닌 거 아시죠?
제가 뭐 잘 보일 일이 뭐가 있겠으며, 또 전 원래 그런 거 못하는 사람이잖아요. ㅋㅋ
오랜만에 라이카 포럼 들어오니 옛날 생각도 나고 좋은 분들과의 기억이 떠올라서요. ㅎㅎ
다들 2020년 탈없이 잘 지내시길 바라며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충무로나 다른 어딘가에서 만나게 되면 꼭 인사해 주세요. 제가 먼저 보면 저도 그럴게요.
제가 아는 분들이나 모르는 분들이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