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아 보배하지말고 나랑놀자'의 남편입니다....!!

안녕하세요!!

한 6개월 전부터 보배에서 가입은안하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제 와이프가 베스트글에 가고나서 깜짝놀라 가입을 하고 글까지 쓰게되네요~~

6개월 전부터 사무실이  매년 하반기에는 한가하다보니 너무 심심한나머지 보배에 들락날락하다가

중독되어서 보배때문에 업무에 방해가 될 정도입니다.

보배라는 사이트가 원래 차에관한 얘기만 하는줄 알고있다가

요런저런 세상사는 얘기와, 불의를 못참는 보배형님들의 영향력과, 맘씨좋은 형님들의 선한영향력,

그리고 이런거 써야될지는 모르지만 가끔씩 나오는 후방주의 게시물들 보면서

이곳이 뭔가 세상사는곳같다라고 느껴졌는지 여기서 헤어나오지못하고 중독이 되려던 찰나에

와이프 작성한 글을 보다가 (사실은 글 읽을때만 해도 몰랐다가, 고양이 사진을 보고, 그리고 닉네임을 보고 뒷통수한대 맞은줄 알았습니

다.) 이렇게 가입까지해서 글까지 올리는거보니,

저도 이제는 열심히 보배를 해야지 다짐합니다.

얼마전에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면서 '아직젊으니깐' 형님의 화류계경험담을 보다가 30분째 화장실에 앉아있다가,

왜이렇게 안나오냐 잔소리듣다가 보배에 대해서 말해줬습니다.

요즘 그냥 여기 세상사는이야기들 보면 너무재밌다고, 이상한 사이트 아니라고 설명해줬다가

스스로 보배에 접속해 화류계경험담을 읽고있는 와이프를 발견했습니다.

제 생각엔 와이프도 보배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것같습니다.

와이프가 보배하지말고 나랑놀자는데 저도 걍 별까지 달아볼랍니다.

형님들에게 제일 리스펙트 했던 착한영향력이란거 실천하면서 별까지 달아볼랍니다.

어쨋든 오늘 하이텐션으로 올려서 집으로 바로 퇴근해야겠습니다.

와이프글에 베스트글 먹여줘서 와이프가 신났습니다. 결혼 1주년선물 제대로 받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형님들이 댓글에 작성글보기 알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PS.

아 그리고 정말로 보배에 첫글을 쓴다면 인증하고싶었던게 있었습니다.

8월에 증조할아버지께서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셨습니다.

가장 인증하고싶었는데 이기회에 인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