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치겠네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

야간 근무중인데
도저히 답답해서 숨이 막혀서 여기라도
하소연 해야겠습니돠 ~.~
저 막내입니다 ~
35살에 새로운 일 배우겠다고
막내생활 다시 시작했고
바로 윗사람이 42 다들 나이가 많으신데
한번 우기기 시작하면 이건 뭐 답이 없네요
바른 정답을 알려줘도 뭐 씨알도 안먹히고
당하고 와서는 왜 말했줬냐 날리치고
이거 녹음이라도 해야되는건지....
크리스마스날 뭐하냐고
와이프랑 캠핑간다니
비웃으면서 추운데 돈없어서 캠핑하냐고
팬션 하나 잡아준다고 처윳고
옆에 있는 사람들 같이 깔깔 거리면서
호텔 같은데 가야지 무슨 캠핑이냐고
진짜 깝깝하네요 ~
속으로 생각해보면 집도 차도 하고 다니는 것도
내가 다 더 좋은 곳에 살고 차도 더 좋은거 같은데
캠핑한다고 돈없다고 생각하는건지 ~
제발 남의 취미생활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건 아닌거 같다고 말해도
낙시 쟁이들이 3명이라
우주 최강 취미는 낙시 ~
그래도 직장동료라
어디 리조트 놀라갈려하면
이전 직장에서 알던 인맥들 통해서
싸게 싸게 직원 할인으로 연결시켜주면
다녀와서 별로니 마니 개소리 ~
스키좀 탄다고 한번 같이가자고 해서
같이 갔더니 이건뭐 보겐 수준에
벗어나지 못한 왕초보인데
다녀와서 나 넘어진걸로 깔깔깔 ~
별로 못탄다고 자기 친구보다 못탄다고
참고로 전 20대때 강사생활도 오래했고
스키 보드 둘다 레벨도 있는데 ㅜㅜ
막내라서 그른가~
아님 그냥 조용히 일만해서 그른가
아니라고 같이 받아 치고 싶지만
말만들기 좋아하는 분들이라
그냥 네 맞아요 하고 넘겨야죠 ㅋ
일단 내가 배울수 있는거 다 배울때까지 참아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