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태어날때부터 없었어 아빠랑 같이 어렸을때는 그렇게 살고 있었거든
근데 그 집에 불이 나버린거야 화재사고인거지
그래 화재사고 뉴스에 여러번 나오잖아 응 살다가 운 지지리 없으면 한번씩 불도 나고 그렇지
근데 아빠가 갇혀서 못 나왔나봐 아빠가 돌아가셨대 게다가 집안 물건도 아빠가 쓰던 가위? 그거 반쪽밖에 없고
어떻게 할 방법이 있나 뭐 엄마는 어딨는지 모르고 친척들도 연락 끊긴지 오래고 혼자서 어떻게든 살아야지
그래서 집이 다 타가지고 이사를 했단 말이야 나름 전국에서 꼽히는 그런 좋은 학교로 갔어 예전집이랑 엄청 멀지도 않고
근데 거기 반장인가 학교단위 반장 그거 뭐라고하지? 전교반장? 하여튼 걔가 아빠에 대해서 뭐를 안대
화재사고가 아니라 살인사건이라는거야
아니 인생 다 조지게 생겼는데 내인생 이꼬라지 만든 사람이 따로 있다는데 내가 화가 나 안나
그래가지고 그 전교 반장이랑 얘기를 하려니까 걔가 좀 많이 바쁜가봐 뭐 절차가 복잡하대
이상한 빛나는 교복입은 사천왕인가? 걔네랑 맞짱을 안 까면 못 만난다고 하더라고
그거 때문에 걱정이다 화재 난 집에서 뭐라도 있나 내일 찾으러 갈 생각임
옷도 없는데 교복이나 나왔으면 좋겠네
야 거기 회장이 보빔각보니까 조심해
ㅅㅂ놈아 존나 진지빨고 읽고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킬라킬
일단 길가다 만나는 애랑 가위치기부터 한판 해라
이런 쉬뱔 진지하게 읽다가 중간에서 빵터짐
야 거기 회장이 보빔각보니까 조심해
킬라킬
ㅅㅂ놈아 존나 진지빨고 읽고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길가다 만나는 애랑 가위치기부터 한판 해라
이런 쉬뱔 진지하게 읽다가 중간에서 빵터짐
그거 가위 한쪽 맞물리면 바로 가위된다 조심해라... 여러의미로
니네엄마 내 침대에 있는데
그 회장이 니 언니임
니 엄마 개 ㅆ 년인데;
좋은 친구 만날거야
이사하고 좋은학교갔다부터 응? 했다....
가위에서 뭔가 수상쩍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