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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S,화류계,모텔알바 썰에 이은 웨이터 썰#3

 

먼저 재밌게 글 읽어주셔서 감사의말씀을 드립니다


저..예비신랑인데 밖에서 외식하고 데이트하다가 좀 늦었습니다ㅜㅜ


그리고 2편에서 갑자기 업무상 처리해야할게 생겨서 급하게 마무리를 하느라 설명글이 미흡했던부분 죄송합니다


다들 기다리실테니 바로 3탄 ㄱ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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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띵가띵가 출근해서 오늘은 어떤 재밌는일이 있을까 하며 출근할땐 즐거운 마음으로 스타뜨!



술취한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이런저런일이 많이 일어남


토하고 깨고 싸고 싸우고 비일비재함.....



그래서 오늘은 어떤 엿같은일이 벌어질까 걱정하기도함

(그때 소변기에 똥싼새기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남  뭔가 남의변을 치우는게 처음이었던 터라 내 기억에 박힘)




일단 출근하면 주방이모님이 먼저 출근해계심


"이모님 하이욧"     윙크한번 날려주고 정장으로 옷갈아입고 나와서


물수건 가질러 숙소로 렛츄고 !



헤헷 역시 이타이밍은 지금 생각해도 좋음@


올라가보면 역시 아가씨들과 실장이 출근준비로 속옷만 입고 ㅈㄴ 돌아댕김


아가씨끼리 서로 가슴 만지면서 장난 많이침



씻고 나왔을때 타이밍 맞추면 속옷 NO!                    앙개꿀띠!!!!!!!!!!!!!!!!!!!!!!!!!!!!!!!!!!!!!!!!!!!!!!!!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나다보니 가게 아가씨들랑도 친해지고 실장하고도 많이 친해짐




끝나고 해장하러 같이가고 무엇보다도 !



터치가 ㅈㄴ 자연스러워 짐




별거아니게 실장님  "뱃살좀 빼야겠는데요?"




하면서 배를 꼬집는다던지 머리를 쓰담쓰담한다던지 볼을 꼬집는다던지




친해지고 이사람들 술도 취했겠다 나는 멀쩡하겠다하니 ㅈㄴ 거침없이 상대하게됨




대신 출근했을때는 정상이라 선을 어느정도 지켜야함




나도 눈치있는편이라 상황을 가려서 함





그런 좋은점도 있지만!!  




아무리 작은 가게여도 손님이 몰릴때는 웨이터가 나혼자 뿐이라 개바쁘고 힘듬



"삼춘아 얼음통 갈아야지"


"넵 달려갑니다"





보도방 아가씨들 챙겨주고 주의사항 말해주고 있으면


"삼춘아 와서 과일좀 깍아라"  주방 밀리면 이모님도 도와드리고 있으면


"삼춘 딸기우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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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보도방 X들



니네는 지옥에 떨어져서 맨날 딸기우유만 처먹어라.






그리고 담배심부름할때 조심할게 있음


담배심부름 받아서 담배 사다줬는데 바로 팁안주는 새기를 조심해야함


나중에 나갈때 가기전에 팁주겠지 생각하면 오산임



내돈으루 담배값만 나가고 그냥 가는새기들이 있음


양아치 색기들.....

(지금 생각해보면 원래 안그런사람일수 있지만 술이들어가서 까먹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 간단한 노하우로 심부름 시킨거만 사오지말고 추가로 여명같은거 가져다 주면 90프로 팁 나옴




그리고 손님이 6명이상 오면 한번에 심부름 시키면 좋은데


"삼춘아 에쎄한갑"



갔다와서 옆에손님이 " 어!? 나도 담배없는데 삼춘아 디스한갑도 "



개빡침.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 퇴근은 앞글에서 나와있듯이 오후 6시출근 손님없을때 새벽 2~3시 퇴근임



그날도 손님들 일찍 다 빠지고 퇴근시간을 기다리며 띵가띵가 하고있었음



근데 2시쯤에 실장친구라는 조폭친구가 혼자옴

(2편에서 그 조폭 근육돼지아님)




※조폭인지는 나중에 그 대리회사에서 근육돼지랑 같이  일한다고 해서 알았음





이새기는 문신뚱땡이가 아니라 운동을 오래한거같은 체격임


키도 183정도?에 통뼈에 기계체조같은 운동을한 몸임 체지방이 벼로 없는 몸? 얼굴도 상타침


딱봐도 여자한테 인기많은 스타일임





"설마 남자친군가"


일하는동안 실장 남자친구건 뭐건 다른 아가씨들 남자친구가 있건 신경 써본적 없음


당연히 이런일 하면 없는줄 알고 있었음





실장: 삼춘아 여기 과일안주로 해서 1인 셋팅해줘~ 



그래서 셋팅해주고  지들끼리 노래부르고 술처먹으면서 ㅈㄴ 노는거임





나는



"아 시발 지금오면 난 또 언제퇴근하라는거야" 라며




이때까지만 해도 난 그냥 친구여도 손님으로 받은거구나 생각하고 있었음


근데 실장이 ㅈㄴ 술처먹고 노래부르다가 나와서 날 보길래


"얼음통 갈아드려요?  뭐 필요한거있으세요? " 했더니


나보고 마무리하고 퇴근하래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룸들어가서 챙겨줄거 다하고 나오는데



친하긴 한가보다 생각한게 가게에서 손님대하는 실장의 태도가 아님






이때까지만 해도 연인이라기 보다는 가까운 부랄친구랑 노는느낌임







난 여튼 퇴근이다 얼른 집에가서 맥주한캔하고 영화보다 자야겟다 하면서



형들도 전글 봐서 알겠지만


난 그 당시 패피기 때문에 정장을 벗어 던지고 빅뱅의 거짓말을 흥얼거리며 배기바지에 롱티를 입고


룰루랄라 퇴근을  했음



근데 아차차!



울 가게는 퇴근할때 보안키를 마지막 퇴근하는사람 주고 가야하는데 깜박하고 실장한테 키를 안주고 퇴근하걸 알게됨

(보통은 내가 가장 늦게 퇴근하지만 가끔은 실장이나 사장이 남아서 사장지인들하고 술자리를 했음)


※캡스형 생각나네



바로 다시 눈썹 휘날리게 가게로 달려가보니.......








하악.. 왠걸....  가게불은 꺼져 있는데 안에서 소리가 들림....


에이설마 에이설마 하면서 소리나는룸 쪽으로 다가가게됨






※잘생긴 깡패 이름을 길동이로 하겠음







여자목소리: 하악....길동아...하악......



남자목소리: 으헉 으헉 으헉!




하....실장 목소리였음



가끔 실장이 VIP방에 들어가서 실장찌찌 쪼물딱 거리는건 어쩌다 봤지만


내앞에서 붕가붕가를..........?



이 방 너머로 들리는 저 붕가붕가 소리








아 내 20살 꿈에 여신이...



오 마이 지져스 왜 나에게 이런시련을........


나에게 당신을 허락한다면 이한몸 다바쳐...   하 아닙니다






하...문을 열고 들어갈수 없으니 미치겠음


ㅈㄴ 상상됨




키두고 나가야하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음







진짜 미치겠음








형들 그거암?


보는것보다 상상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안에서 소리가 더 격력하게 들려옴........




어렸을때부터 화류계에서 일한여자라 그런지


ㅅㅇ이 꼴리는게 아니고 막 말하는게 미치겠음.............


남자흥분시키려고 하는 말 있잖슴 그거 그런 대화들....



더 깊X..   X안에 등등





후아 나는 안에 그림을 상상하면서 바로 옆에서 그 소리 듣는 기분 YOU KNOW?




진짜 걸릴까봐 조용히 키놓구 집와서 ㄸ치고 잤음

(이건 트루임)



정말 내가 들어가서 비켜 이자식아 하고싶었지만.........문을 박차고 들어가 보고싶었지만.......



현실은 그게 안됨







몰래 문열어서 보다가 들키면 일단 짤리고 월급도 못받고 그 깡패새기한테 뒤질수도 잇다고 생각함



다음날이 되어 실장을 맞이하는데


여전히 이쁘네 하아....



나중에 한번 찾아가볼까봐  2편에 쳐맞은 전 웨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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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좀 반전이 없지만 이게 우리들 삶 아니겠습니까


영화처럼 제가 실장과 관계를 한다던지 문열고 보다가 깡패랑 한바탕한다던지...


전글에 제 20살 스펙 말씀드렸잖아요


한대맞으면 죽을사이즈였어요ㅋㅋㅋㅋ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재미난 썰 하나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댓글
  • 가진것없는자 2019/12/20 20:44

    보배에서 조만간 야설작가분 나오실듯

    (yt19YO)

  • 랩교 2019/12/20 20:48

    선추천 후정독!!

    (yt19YO)

  • I쌍디아범I 2019/12/20 20:51

    추천

    (yt19YO)

  • 부탄캔 2019/12/20 21:07

    아... 그 심정 이해 할 거 같아서 눈물이...

    (yt19YO)

  • 큰오이고추 2019/12/20 21:13

    ㅊㅊ

    (yt19YO)

(yt19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