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시민에게 폭행당하는 경찰을 뒤로하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장면에서
조커 왼쪽눈의 분장이 눈물처럼 흘러내림.
머레이쇼 대기실에서 원래대로 돌아옴.
원래는 머레이쇼에서 자신의 마지막 유머를 펼치고 ■■하려고 했던 조커
하지만 머레이를 살해하고 말았고 총을 쏜 직후 눈에 눈물이 맺혀있음.
카메라에 잡힌 발을 떨며 불안초조해 보이는 조커의 모습을 보면
다시 왼쪽눈의 분장이 눈물처럼 흘러내림.
경찰에 잡혀 연행되는 장면에선 흘러내린 분장이 더 뚜렷하게 보임.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어쩌면 이때까지도 100% 조커로 각성한 상태가 아니고
자신의 내면속에서 갈등하고 고통스러워 하는걸
표현한게 아닌가 싶음.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대중들의 환호 속에서 조커가 탄생하고
부모님의 죽음이란 절망의 순간에 배트맨이 탄생하는 장면은 너무 소름 돋았음.
뭐 안에 글 적고 할때 거울봤을때고 고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