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대학생활 마지막 기말고사의 마지막 시험을 마쳤습니다 ㄷㄷ
(안하던 공부를 발등에 불 떨어진 듯 급하게 벼락치기로 하느라 요즘 포럼도 거의 눈팅만 했던...)
졸업작품 논문도 냈으니 이제 졸업만 남았네요..
오늘 마지막 시험을 치르고, 다른 활동차 압구정쪽 잠깐 들렀다가 집에 와서 저녁먹고
그동안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초콜릿 뜯고 있습니다
오늘만 좀 쉬었다가 기말 기간이 겹쳐서 밀렸던 리뷰도 좀 해놔야겠네요.
아참, EM5M3 체험단 활동은 종료됐고 내일 해단식 합니다.
시험기간이 물려서 제품의 모든 것을 다 파헤쳐보진 못했지만(특히 영상쪽 제대로 못다룬건 내심 아쉽..)
아마 어지간한 할인비율이면 제 것 삼게 될 듯하니 앞으로도 천천히 톺아보며 기기 근황 올려보겠습니다.
p.s. 체험단 미션은 끝났어도 해단식이 내일이라 아직 타기기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새해맞이 장비구성 정리를 좀 하려는데 팔리라고 내놓은건 징하게 안팔리네요.
연말까지 안나가면 그냥 업체에 처분해야겠습니다 ㅠ
업체에서 후려친 가격보다 약간 욕심 부린 수준으로 올려놨는데(심지어 그 차이도 추가구성품들 가격만큼인데;;)
문의조차 없는걸 보면 제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인기없는 비주류 제품을 잘못 샀을까 싶기도 합니다 ㅠ
졸업은 새로운 업의 시작이니 끝난게 끝이 아니랍니다.ㄷㄷㄷㄷ
시험 끝난거 축하드려요. 시원~ 하시겠습니다.^^
전공과 너무 적성이 안맞아서 진지하게 자퇴 생각만 열 몇 번은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까지 들인 돈과 시간이 아깝다 하고 악착같이 버텨서 기어이 끝을 보게 됐네요
뭔가 시원섭섭하고 후련하면서도 좀 찝찝한? 그런 오묘한 느낌입니다 ㅋㅋㅋ
고생하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뭐든지 마무리한다는건 아쉽기도하고 즐겁기도하고 설레이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