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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NBA] G27. 애틀전 이긴 레이커스 이모저모

1. 다시 7연승, 원정 14연승, 24승 3패
1-1. 7연승
원정 애틀전을 가까스로 이기면서 어느새 7연승중인 레이커스입니다. 

(위 이미지의 맨 아래 부분 양팀 대표선수 스탯 보시면, 트레이영도 참 잘한 경기지요. 
레이커스 수비가 막는다고 막았는데 영 잘하더라고요.)
1패(@클리퍼스) 후 7연승, 다시 1패(vs토론토) 후 10연승, 다시 1패(vs댈러스) 후 7연승 중인 레이커스입니다. 
1-2. 원정 14연승
이로써 레이커스는 개막전 @클리퍼스전을 진 이후 원정 14연승중입니다. 

원정 14연승은 레이커스 프랜차이즈 역사로 보면 2번쨰 기록이고

느바 전체로 봐도 역대 공동 3위 기록이라고 합니다. 
1위가 16연승의 1971-1972 레이커스라고 하고요. 
2위가 1995- 1996 유타의 15연승 
(이 시즌 유타는 서부 컨파에서 시애틀에 졌군요. 물론 이 시즌 우승은 그분의 불스가 했습니다) 
3위가 2015-2016 골스와 2017-2018 골스 
1997 히트와 2010-2011 히트
2015-2016 샌안의 14연승이라고 합니다.
여기 3위 그룹에 2019-2020 레이커스가 합류한 것이지요.
사실 원정 경기를 이기는 것이 참 힘들고 
대체로 스타 플레이어, S급 선수들일수록 홈원정의 편차가 크지 않게 꾸준하고 
롤플레이어들일수록 홈원정의 편차가 크게 원정에서 더 못하는 편이라 
안봐도 이번 레이커스의 원정 연승 행진에 릅매기의 몫이 클 것은 당연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실제 기록도 이번 시즌 릅매기의 원정 기록이 대단합니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의 원정 경기 15경기 동안 르브론이 403득점, 갈매기가 401득점을 했다고 하는데 
시즌의 원정 첫 15경기에서 팀 동료가 각각 400+ 득점을 한 경우가 
느바 역대로 따져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1-3. 24승 3패
이제 레이커스의 시즌 성적은 24승 3패입니다. 서부 2위와는 4게임반 차이이고
동부 1위 밀워키와는 승패가 같았다가 이번에 밀워키가 댈러스에 지면서 
레이커스가 밀워키와도 반 게임 차로 리그 전체 단독 1위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가 24승을 찍은 날이 12월 15일로 시즌 27번째 경기(24승 3패)에서 24승을 찍었는데 
지난 시즌 레이커스만 해도 이번 시즌보다 한 달 후인 1월 15일에 
시즌 45번쨰 경기(24승 21패)에서 24승을 찍었다고 합니다.
2019-2020 Season 24th win came at the 27th game on 12/15/19.
2018-2019 Season 24th win came at the 45th game on 01/15/19.
24승 3패는 시즌 1/3 정도 통과하고 있는 시점에서 73승 페이스를 찍고 있는 것이기는 합니다. 
24승 3패를 두 번 더 반복하고, 그리고 남은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 73승이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사실 73승 시즌 골스의 시작은 24승 무패로 시작했다가 25경기째에 처음으로 1패 찍었기는 했습니다. 
그 시즌 골스는 12월초까지 패배가 없이 24연승하다가 12월 12일에 처음으로 패를 찍었다고 하네요.

위 이미지는 벅스가 댈러스에게 지기 전인, 두팀다 24승 3패이던 때에 나왔던 이미지라서 
벅스와 레이커스가 함께 있습니다.
댈러스에 패배한 후 다음 경기인 레이커스전을 앞두고 쿰보가 
"그 경기는(=레이커스전은) 우리에게 테스트가 될 것입니다. 레이커스는 리그 최고의 팀들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좋은 농구를 해야 합니다... 2연패는 원하지 않습니다."
라고 인터뷰하며 각오를 단단히 했다고 하네요.
홈에서 댈러스전 지고 나서 덴버전 원정갈 때 연패는 절대 안된다고 인터뷰하고는
그리 심한 독감중에도 정맥주사 맞아가며 분전하면서 승리를 따냈던 갈매기가 겹치는 
무서운 쿰보 인터뷰네요 ㄷㄷ
개인적으로 응원팀 경기가 아닌 다른 팀 경기는 거의 안/못 보는 편이라 
(제 경우는 응원팀 경기가 아니면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ㅠ)
밀워키 경기는 거의 본 적이 없어서 밀워키 전력 및 전략에 대해서는 거의 잘 모르는 편인데요..
이번 레이커스 @ 밀워키 경기가 워낙에 핫해서 밀워키 전력 및 전략 탐색차 
이번 댈러스 @ 밀워기 경기를 쿰보 나올 때만 선택적으로 봤어요. 
보니까 쿰보의 주요 득점 루트가 트랜지션/얼리오펜스더군요.
스탯으로 찾아봐도 리그 전체에서 경기당 트랜지션 득점 가장 높은 선수가 경기당 8.8점의 쿰보구요. 
쿰보 트랜지션 경우는 효율도 엄청 높더군요. (ppp 1.31)
그런데 하프코트 오펜스에서의 쿰보 공격은 생각보다는 덜한 느낌이었는데요..
(이번 댈러스전에서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사실 제 응원팀과 경기할 때마다 쿰보에 대한 제 개인적 평가는 늘 이랬거든요. 
오픈 코트에서는 절대 강자인데 하프 코트에서는 리그 최강이라기에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댈러스전 보니까 올해도 그 경향성은 여전하구나 하는 생각이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이유로 쿰보가 플옵에서 정규 시즌보다는 덜하게 된다고 생각하고 
이걸 극복하는 것이 쿰보에게 남은 과제라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댈러스전 보면서는 여전해 보이기는 했습니다..
오는 레이커스전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기록으로 찾아봐도 픽앤롤은 막 쿰보의 주요 공격옵션이라고 하기에는 
빈도수가 핸들러와 롤맨 둘다로 상당히 분산되어 있고
포스트업이나 아이솔은 생각보다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었고요 (포스트업 아이솔 둘다 ppp 0.89 더군요)
암튼 중요한 건, 트랜지션 수비 어버버할 때가 상당한 레이커스가 
밀워키/쿰보 상대로 무엇보다 트랜지션 수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템포 조절을 잘해서 템포 싸움에서 밀리지 말아야 할 것 같고요. 
밀워키 수비는 3점은 주더라도 인사이드는 절대 사수하는 그런 수비던데 
그렇다면 인사이드 공략에 강점이 있는 레이커스와 인사이드는 절대 사수하는 벅스 대결인건데
레이커스라면 이걸 어떻게 공략할지도 너무 궁금한 그런 경기네요. 
일단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4번 갈매기에 피지컬/운동능력 밀리지 않고 
길이로 상대가 되는 4번 쿰보가 매치업인 그런 상대팀을 만나게 되는 건데요. 
이런 경우는 레이커스가 어떤 전략으로 공격을 할지, 어느 정도로 공략을 할 수 있을지 너무 흥미진진입니다. 
그런데 댈러스전 보면서 이런 식의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레이커스전에서는 댈러스전에 상당히 부진했던 미들턴이 훅 잘할지도 모르고 
아무튼 여러 가지로 궁금하고 기대되는 빅매치네요. 이제 곧 개봉박두입니다. 두둥~
1-4. 수비팀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레이커스 Drtg
사실 최근 들어 레이커스 수비에서 백라인(뒷선)에서 누군가는 헬프올 것에 대한 신뢰가 조금씩 형성되고 
그러면서 심지어 빅맨들도 앞선에서 수비할 때 볼프레셔가 훨씬 적극적이던 중이었는데요.
브래들리 복귀 후 앞선에서의 볼프레셔가 전체적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맥기/하워드/갈매기 백라인의 림프로텍팅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까 
앞선에서 공세적으로 볼프레셔가 가능한 건데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그런 빅라인업이기 때문에 앞선에서 공격적으로 볼프레셔를 해야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물론 48분 내내 높은 강도를 유지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서 
48분 내내 바짝 높은 강도로 항상 빈틈없이 수비가 잘 되는 그 정도는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준수하게 수비하는 편이기는 하고 
정말 바짝 수비 잘해야 하는 순간에는 정말 바짝 수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아래는 브래들리가 복귀했구나 하는 것이 딱 느껴지는 대표적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영이랑 카터가 픽앤롤을 하는데 그 픽앤롤 수비 매치업이 무려 브래들리와 갈매기입니다. 
볼핸들 정말 너무 잘하는 영 마저도 브래들리와 갈매기의 수비에 숨이 턱 막힐 정도지요. 
브래들리와 갈매기가 동시에 영을 트랩으로 괴롭히니까 
영에게서 카터에게로 나간 첫 패스가 그리 막 좋은 패스는 아니었고 
갈매기 상대로 1대1로 카터가 뭔가를 해보기는 어려워서 카터가 레디쉬에게 핸드오프를 하는데 
KCP가 그 핸드오프에 대한 수비도 정말 타이트하게 잘하고 있습니다. 
수비가 전체적으로 볼프레셔 대단하죠. 
그래서 결국 마지막에는 KCP가 레디쉬 공을 스틸하고요.

그래서 최근 경기들에서 레이커스의 수비효율이 또 슬슬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래 넷레이팅 그래프 보시면 레이커스 Drtg이 3위라고 되어있는데, 현재는 Drtg 2위까지 올라왔습니다. 
Ortg 5위, Drtg 2위, 넷레이팅 2위인 상태이죠. 
벅스는 여전히 공수 효율 모두 혼자서 다른 세상에 있습니다 ㅎ
아, 공격 효율은 오히려 댈러스가 1위인데 댈러스는 수비 효율이 평균 정도 밖에 안되기는 하지요..

1-5. 이번주 파워랭킹
이번주 파워랭킹 업데이트 되었네요. 공홈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난주 대비 1위 2위는 똑같고 3위에 변화가 있지요. 클리퍼스가 3위로 올라왔습니다.

아래는 ESPN 버전 파워랭킹인데, ESPN도 그래서 클리퍼스 선수 얼굴이 딱 박혀있죠.
공홈과 ESPN 모두 1위 벅스, 2위 레이커스, 3위 클리퍼스까지는 동일합니다.

CBS 버전은 5위까지 ESPN 순위와 똑같네요. 
시즌전부터 벅스와 함께 동부 1위 싸움할 것으로 예측되던 식서스의 순위상승이 눈에 띄고요.

이번에 벅스가 댈러스에게 졌기 때문에 레이커스 @ 벅스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주 파워랭킹은 최상위권 순위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인디, @벅스, vs덴버로 힘든 스케줄 줄줄이 소화해야 하는 레이커스가 순위하락할 가능성도 있겠지요.  
2. 인사이드/보드 장악과 수비로 W
 이번 경기는 3점 5-31(16.2%)에 턴오버를 22개나 한 경기였습니다. 
3점은 4/10(40%) 르브론을 제외하면 팀 전체가 21개 던져서 단 1개 넣었습니다.(4.7% 입니다 ㄷㄷ 
아니 리그 1위팀이 어찌 르브론 빼면 3점슛이 5%도 안나올 수가 있나요... 그것도 대부분 오픈이었는데요;;;)
22개의 턴오버는 이번 시즌 레이커스 턴오버 시즌 하이 기록이고 
이로서 레이커스는 지난 히트전에 이어 2경기 턴오버 41개를 기록했습니다 ㅎㄷㄷ
이 정도면 질 수밖에 없다 싶은데 아니 어찌어찌 꾸역꾸역 이기는 레이커스입니다. 
지난 시즌 같았으면 아주 쉽게 졌을 경기였겠지요. 그렇지만 올해는 어찌됐든 이기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경기 신승(ugly win)을 한다는 자체가 레이커스가 좋은 팀이라는 증거이기도 하겠지요. 
팀스탯으로 보면 리바를 더 잘 잡고 페인트존 득점을 54 vs 34로 더많이 하는 등 인사이드/보드를 장악하고 
상대 야투율을 36%로 억제하며 수비를 더 잘해서 이겼습니다. 
3점도 우리도 16.2% 밖에 못 넣었지만, 상대로 28.6%로 막기도 했고요.

블락 1위팀이 블락 많이 하는 거는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요즘 볼프레셔를 강하게 하다 보니 이번 경기는 스틸도 14개나 했습니다. 
출전한 모든 선수가 최소 스틸 하나씩은 한 경기였네요. 
브래들리 3스틸, 그린이랑 론도랑 각 2스틸씩, 르브론 갈매기 KCP 맥기 하워드 카루소 더들리 모두 1스틸씩 
한 경기였습니다. 
그만큼 다들 수비 비교적 괜찮게 한 경기였고, 그래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이번 애틀전 승리에 관해 포스트게임 인터뷰에서 르브론의 말입니다.
"모든 경기는 그 고유의 챌린지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를 이기려고 노력하면서 올바르게 실행하려는 마인드셋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으면
상대팀이 어떤 팀이든 우리가 질 수 있습니다. 그 상대팀 기록이 어떻든 말이지요. 
우리를 상대하는 팀은 위닝팀이든 루징팀이든 상관없이 
우리와 상대할 때 그들의 베스트 버전의 경기를 하려고 할 것이고 
오늘 우리가 한  경기 역시 그런 경기였습니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 선수들의 인터뷰들을 보면 
상대팀이 레이커스를 상대할 때 더욱 동기부여되는 측면을 시사하는 것 같은 얘기를 자주 합니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 레이커스가 리그 최고 승률팀이고 가장 화제의 팀이다 보니 
이런 레이커스를 상대할 때 상대팀 역시 더욱 동기부여되는 면이 있겠구나 라고 저도 생각이 되는데요..
예전에 골스가 리그 최다승 기록 쓰고 그럴 때 
저 팀의 연승 행진을 누가 막을 수 있을건지 이목이 집중되고 그랬잖아요. 
꼭 2015-16 골스가 아니더라도 어느 시즌이든 리그 최고 (승률)팀 상대로 승리를 하게 되면 
이슈가 집중되는 건 당연하기도 하고요. 글서 그런 식으로 
아무래도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도 좀더 화제가 되는 그런 경기들에서 잘해내고 싶은 의욕이 
좀더 크지 않을까 싶고, 레이커스 선수들도 모두 그간의 자신들의 경험에서 그런 얘기들을 하는 거겠지 싶고요) 
론도는 말합니다. "우리는 이 경기가 그들에게 빅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마 수퍼볼 선데이 같은 마인드셋으로 경기에 임했을 거에요.
우리는 우리가 상대팀의 베스트 펀치를 접하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오늘밤 애틀 선수들이 참 잘했고 
그렇지만 어찌되었든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승리입니다. 우리는 그것(=승리)에만 관심이 있고요."
(론도야말로 이런 게 뭔지 제일 확실하게 보여주는 선수이기도 하죠. 이목이 집중되는 빅경기에서 
특히 잘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전국중계 경기들에서 잘해서 관련 기록도 있고 그런 분이시니요.)
KCP는 이렇게 얘기하는군요. "[르브론의 플레이는] 모든 선수들을 참여시키고 서로서로를 응원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서로를 좋아하고 코트 안이든 밖이든 서로와 같이 있다는 자체가 좋습니다.
이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이 너무 좋고 우리 형제애가 너무 좋습니다."
갈매기는 어떻게 말하냐면요.
"우리는 포기를 모르고 끈질겨요. 우리는 계속 싸울 겁니다. 이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고요. 
낙승을 할 때도 있고, 접전을 할 때도 있는데, 어찌됐든 얼마나 터프한 경기든
항상 이기는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냅니다.
원정에서 승리하는 것은 절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상대팀 기록이 어떻든 말이지요. 
원정승은 언제나 터프하고, 우리는 그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선수단 전체적으로 볼간수를 제외하면 
이번 경기 수행execution들은 나쁘지 않았는데 다만 슛이 너무 들어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이 슛(점퍼/3점)이 잘 안들어가는 이건, 물론 잘 넣어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대신 슛(점퍼/3점)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는 언제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럴 때도 어떻게든 수비로 버티며 이길 수 있는 자체에 프라이드들이 있는 것 같고요.
갈매기도 우승을 하려면 수비 최소한 탑5 안에는 들어야 한다며 
슛을 매일매일 잘 쏘지 못할 수는 있지만 수비는 매일 잘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수비를 잘하는 수비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슈팅이라는 것이 기복이 있기 마련이고, 수비로 이기기도 하고 그래야 하는 게 맞는 말이기는 한데요..
다만 중요한 것은 이번 경기에서 보완할 부분들을 열심히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점이겠지요. 
특히 턴오버는 뭐가 어찌됐든 대폭 줄여야 합니다. 볼간수 잘해야 되고요.
사실 이번 경기 애틀이 계속적으로 레이커스 볼핸들러들을 괴롭히면서 레이커스 공격 타이밍을 방해하는 걸 
잘했고, 이것이 레이커스 선수들의 턴오버로 귀결되기도 했는데요..
상대팀의 볼프레셔/압박이 심할 때 르브론(과 론도) 제외한 선수들이 이 볼프레셔/압박에 취약한 약점을 
클리퍼스전, 시카고전에서 유감없이 드러내기도 한 레이커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 나오는 얘기 보면 시즌중 무브로 무엇보다 포가 영입 관련 얘기들이 나오고 있나봐요. 
이건 뒤에서 좀더 자세히 다루도록 할께요. 
그리고 수비가 정돈되기 전 트랜지션/얼리오펜스 수비도 좀더 잘할 필요가 있는 레이커스이기도 합니다. 
레이커스 수비에서의 이 약점이 자꾸 공략당하고 있으니까요.
보겔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성장 마인드셋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사실 성장 마인드셋 이건 이번 시즌 보겔 감독 이하 릅매기부터해서 팀의 인터뷰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표현일 정도로, 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본적인 마인드셋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우리는 오늘 경기를 잘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2경기에서도 오늘밤에 했던 방식으로 플레이를 한다면 우리는 질 겁니다. 
승패보다도 우리팀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기를 원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수정할 부분은 수정해서 더욱 성장하여 다음 2경기는 더 좋은 경기를 하길 바란다는 의미지요.)
밀워키는 물론이고, 인디애나 역시 현재 18승 9패, 홈에서 11승 3패 기록하고 있는 강한 팀입니다. 
이번 경기보다는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야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2-1. '우리한테는 릅매기가 있습니다' 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릅매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점 5-31(16.2%)에 턴오버 22개면 지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 경기인데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결국 릅매기 덕분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1) 르브론의 점퍼가 잘 들어간 날
사실 이번 애틀전은 르브론의 점퍼가 비교적 잘 들어간 날이었다고 할 수 있고 
르브론의 점퍼가 잘 들어가는 날이면 이 날은 상대팀은 기본적으로 
르브론 막기 정말 어려운 날이라고 할 수 있지요.

위 영상의 첫 장면은 르브론의 시그니처 3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빅맨과의 미스매치 공략 왼쪽 45도 3점입니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르브론의 시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땅을 쳐다보거나 공을 쳐다보거나 
어쨋든 아래쪽을 쳐다보다가 갑자기 훅 3점을 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돌파하려나? 하고 생각하며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3점 맞는 경우가 많았고 
최근에는 르브론이 이런 식으로 3점 던진다는 것이 어느 정도 파악되어서 
(오죽하면 이렇게 좌측 45도에서 3점 던지는 걸 갈매기가 흉내내는 영상도 있죠 ㅋ) 
상대가 이런 상황에서의 3점을 예상하는 수비를 할 때도 상당해졌는데 
그러면 또 그걸 역이용해서 3점 안던지고 휙 돌파하는 르브론 자주 봅니다. 
관련해서는 미네전에서 정말 재밌는 장면이 나왔는데 
시간될 때 그 미네전에서 나온 관련 에피소드는 자세하게 풀어보도록 할께요 ㅎ
위 영상의 2번째 장면은 모음 영상에서는 2번째이지만 실제로는 4쿼터에 나온 3점으로 
시간상으로는 위 영상의 4장면 중 가장 마지막에 나온 장면입니다. 
즉 이전에 르브론이 딥3를 몇 차례 성공시킨 후였고 
그래서 저기서 르브론이 3점 쏠 거라는 걸 예감한 애틀 감독이 
레디쉬한테 더블팀 붙어주라고 황급히 지시하고 있는데 
레디쉬가 더블팀 가는 사이 휙 3점 쏘는 르브론이지요 ㅎ
(그 새깅당하던 르브론이 3점 던지는 걸 막겠다고 더블팀 붙는 걸 다 보고 있습니다 ㅋ)
2) 르브론의 미스매치 공략 포인트 알렉스 렌
이번 애틀전에서 르브론의 주요 공략대상은 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렌의 느린 발을 주요하게 공략했지요.

빅맨과의 미스매치, 3점 라인에서 르브론이 아래와 같은 자세를 취하면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3점 휙 올라갈 때가 많은데 
그래서 3점 던지겠구나 하고 수비가 대응하는걸 역이용하는 르브론 돌파를 최근 자주 보는데 
아래 장면에서도 렌이 르브론의 3점을 버려둘 수가 없어서 3점 라인까지 나와서 수비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르브론의 스텝을 따라갈 수가 없는 렌입니다. 
사실 르브론의 점퍼/3점이 잘 들어가는 날에는 뭐 르브론은 뭘해도 경기가 잘 풀리긴 하죠. 

3) 갈매기의 버티컬 스페이싱
아래 장면과 같이 갈매기의 스피드와 길이를 트랜지션 상황에서 적극 이용하는 패턴에 대해서는 
지난번에도 자세히 서술한 바 있습니다. 거의 매 경기 볼 수 있는 패턴이라고 할 수 있지요.

위의 트랜지션 상황 뿐 아니라 지난 히트전에서 나온 다음의 픽앤랍 상황에서도 그렇고 

이런 앨리웁들은 기본적으로 갈매기의 (스피드와) 길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위의 장면을 순간포착한 사진이 아래인데요..

팔 진짜 길지 않습니까 ㅋ
갈매기가 사실 대학 때부터 윙스팬으로 정말 유명하기는 했습니다. 
아래가 대학 때 사진인데, 이 사진 보면 팔도 팔이지만 손도 정말 크지 않습니까 ㅎ
그래서 암만 봐도 포토샵 같은 걸로 팔 늘린 합성사진 같고요 ㅋ

그런데 위가 합성사진이 아니라 실사인 듯 하죠. 
최근 갈매기 윙스팬으로 유명한 사진으로는 아래 사진이 있었고요.
의자 5인분은 족히 커버하는 윙스팬입니다 ㅎ

같은 컨셉을 광고로 활용한 사진이 아래 사진이지요. 
(위 사진들이 좀 사람 같지 않아 보여서 스리슬쩍 좀 멋있는 사진 추가해 봤습니다 ㅎ)

암튼 신장도 신장이지만 갈매기가 무엇보다 윙스팬이 정말 길어요. 
보반 정도 되어야 갈매기를 길이로 괴롭힐 수 있으시고요 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 히트전 픽앤랍 당시 해설하던 도리스 버크 여사가 하신 말씀이 
"Okay, is there any defense that can deal with that?" 이었지요. 저걸 누가 수비할 수 있냐고요 ㅎ
급기야 방송에서 갈매기의 이런 길이에 대해 
'버티컬 스페이싱 vertical spacing' 이라고 개념화하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페이싱이란 수비가 커버하는 면적을 넒히는 것이지 
수비가 커버해야 하는 높이의 확장에 대해서는 특별히 스페이싱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았잖아요. 
그런데 사실 랍이라는 것이 확실히 스페이싱(정확히는 그래비티라고 할 수 있겠지요)이 되긴 하죠. 
예컨대 맥기만 해도 맥기 매치업 수비수가 맥기의 랍에 대한 팀적인 대비 없이 마냥 도움을 갈 수는 없거든요. 
아래 장면 보시면 갈매기가 픽앤롤로 인사이드 진입할 것이라는 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지만
갈리나리의 도움수비가 늦어버린 이유는 
맥기를 쉽게 버려두고 가면 맥기의 쉬운 덩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넓은 범위를 커버해야 하는 것은 아니어도 맥기의 높이를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갈리나리의 도움수비가 늦었고 
이런 종류 스페이싱(그래비티)의 궁극이 갈매기라고 할 수 있을 듯 한데 
그래서 갈매기에 대해 버티컬 스페이싱이라고까지 얘기하는 듯 해요. 

중요한 건 어쨋든 저 높이/길이(앨리웁)이 엄청나게 위협적인 무리라는 것이고
이번 애틀전에서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4) 풋워크와 볼핸들링 기술이 너무 좋은 갈매기의 미드레인지 점퍼
포스트업 뿐 아니라 페이스업으로도 아이솔레이션 많이 하는 갈매기인데요.
빅맨의 잽스텝에 이은 점퍼가 이렇게나 유려합니다요 ㅎ

이런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는 뭔가 조던스럽지 않나요 ㅎ

무슨 빅맨이 스텝백을 이렇게 깔끔하게 성공시켜 버리면
이런 스텝백은 도저히 막는 것이 불가능하지요. 

풋워크, 볼핸들 전부 참 좋지요.

심지어 턴어라운드 스텝백도 쏩니다 ㅎ

50득점했던 지난 미네전에서도 갈매기의 이런 유려한 풋워크와 볼핸들 기술에 기반한 스텝백이
엄청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이게 정녕 빅맨의 무브가 맞냐고요 ㅎ

사실 이번 시즌 갈매기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몸상태에 따라 좀 기복이 있는 편인데 
최근 한창 폼이 좀 올라오는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발목을 또 살짝 다치는 바람에 또 어떨지는 추이를 좀 봐야할 듯 하네요. 
5) 빅맨의 돌파
이렇게 수비수가 붙으면 볼핸들 좋겠다 돌파해버립니다. 

6) 빅맨의 코스트 투 코스트
리바 잡고 드리블 몰고 가서 스핀 무브 후 쏙 넣어버리는 빅맨 갈매기입니다 ㅎ

7) 명불허전 갈매기 클러치 수비: 1번도 굴욕 없이 막아냅니다.
아래 장면은 올스타급 1번인 트레이영과 1 대 1로 붙었는데도 전혀 굴욕없이 막아내는 갈매기 되겠습니다. 
진짜 클러치 되면 클러치 때마다 수비에서의 갈매기 활약이 너무 대단해요.

클러치 수비 되니까 에이스 볼핸들러의 앞선에서의 볼프레셔는 브래들리가
뒷선에서의 림프로텍팅은 갈매기가 하고 있죠. 물샐 틈이 없습니다.

어쩌다 보니 갈매기에 관한 내용/장면이 더 많아졌는데 사실 르브론 활약도 대단했었지요. 
근데 르브론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너무 잘 알려져 있어서 
오히려 르브론보다는 갈매기에 대해서 좀더 다루게 되는 것 같기는 하네요 ㅎ
2-2. 서포팅 캐스트
레이커스 상황은 아무래도 릅매기 듀오는 확실하다고 여겨지다 보니 
서포팅 캐스트가 어떤지에 관해서 오히려 얘기가 많아지기도 하는데요..
일단 레이커스의 벤치 넷레이팅 자체는 현재 아래와 같습니다. 
나쁘지 않지요 ㅎ

3. 로드 매니지먼트에 관한 르브론의 답변
휴식/로드매니지먼트에 대한 질문에 르브론이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제가 건강하다면 저는 플레이합니다... 제말은 제 어프로치가 그렇다는 말이고요. 
만약 우리가 시즌 말엽에 시드가 다 정해지고 더이상 좋아지거나 더 나빠지거나 할 것도 없는 
그런 상황이면 몰라도, 제가 건강하다면 플레이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 건 저한테는 말이 안되요.
그러니까 제 커리어에 몇 경기가 남았는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제 플레이를 보러 경기장에 올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제 플레이를 보러 경기장을 찾은 그런 아이들도 있을텐데)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 앉아있다고요?
[경기 출전은] 제 의무입니다. 제 의무는 제 팀원들을 위해 플레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건강하다면 플레이할 것이고요. 
만약 코치가 저를 벤치에 앉힌다면 그건 제가 건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플해요."

르브론과 정규 시즌 로드 매니지먼트에 관해서라면 
르브론은 부상 때문에 55경기만 뛰었던 그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서도
느바 입성 후 정규 시즌 1323경기 중 93%인 1225경기를 플레이했다고 합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대표적인 철강왕이시죠 ㅎ
3-1. 르브론 출장시간 관련 보겔 감독의 견해
"저는 승리를 하면서도 르브론을 가능한한 최소한으로 뛰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스마트한 숫자/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하고요...
만약 제가 르브론의 출장 시간을 게임당 34분 정도로 맞출 수 있다면 
아마도 그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상황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겔 감독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르브론의 게임당 출장 시간이 34분인가 봅니다 ㅎ
4. 서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르브론
르브론이 서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주 이렇게 맹활약을 하시고는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하셨네요. 

한때 이주의 선수상을 이주의 르브론상이라고 부를 정도로 
르브론이 이주의 선수상 정말 많이 받았기는 합니다. 
르브론 데뷔해인 2003-04년 이후로 따지면 이주의 선수상 수상 횟수가 다음과 같다고 하고요..

역대로 따져도 르브론의 수상 횟수가 엄청납니다. 
- LeBron James (62)
- Kobe Bryant (33)
- Kevin Durant (26) 
- Michael Jordan (25)
- James Harden (24) 
(2000-01 시즌 전까지는 이주의 선수상이 동서부로 나누어서 주지 않고 통합으로 시상했다고 하고 
2000-01 시즌에 이주의 선수상이 동서부로 나누어졌다고 합니다. 
이점은 감안하시고 보시면 좋겠지요.)
5. 2010년대 (전종목 통틀어) 스포츠 비즈니스 운동선수로 선정된 르브론
Sports Business Journal 에서 2010년대의 스포츠 전종목 통틀어서 다음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https://www.sportsbusinessdaily.com/Journal/Issues/2019/12/16/Decade-Awards/Intro.aspx
수상 내역 보시면 전세계를 아우르기 보다는 미국 내지 북미 대륙 정도 중심의 선정인 듯 하긴 합니다. 
감안하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이다 보니 
스포츠 비즈니스적 측면 쪽으로 수상 부문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감안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ecutive of the Decade: Adam Silver
(실버 총재가 비즈니스적으로 평가가 높네요. 그만큼 느바라는 리그가 성장폭이 넓다는 평가겠지요.)
-League of the Decade: NBA (마찬가지 맥락인 듯 하고요)
-Franchise of the Decade: Golden State Warriors (따라서 프랜차이즈로 따지면 골스가 선정되었습니다)
-Sports City of the Decade: San Francisco Bay Area
-Sports Media Company of the Decade: NBC Sports
-Facility of the Decade: AT&T Stadium (풋볼 댈러스 카우보이즈 홈구장인 듯 하네요)
-Original Event of the Decade: MLB Little League Classic
-Sponsor of the Decade: Anheuser-Busch InBev 
(버드와이저, 코로나,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 등의 브랜드가 유명한 맥주회사입니다)
-New Business Model of the Decade: Fanatics
-Sports Business Athlete of the Decade: LeBron James
(운동선수로는 르브론이 선정되었습니다, 2010년대 느바 산업이 대단했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고 
그런 환경에서 르브론의 위상 또한 대단하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
6. 그린과 카루소의 핸드쉐이크
이거 정말 재밌네요 ㅋ
저번에 카루소가 약물 검사를 받은 맥락도 소개해 드렸고 
그린이 약물 검사를 받은 맥락도 소개해 드린 적 있는데요..
이번에 약물 검사 받은 두 선수 사이 핸드쉐이크의 내용이 재밌네요 ㅎ

박수 한번 치고 허그한 다음 탭 두번하고 나서 그 다음이 웃긴 부분인데요 ㅋㅋ
그 다음 저 동작이 바늘 터는 장면이라는군요. 그 다음에 그 주사바늘 꽂는 동작 같죠 ㅋㅋㅋ
약물한 것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머 이런 거겠지요 ㅎㅎ
7. 맥매나민이 The Hoop Collective에 출연해서 밝힌 몇 가지 내용
다음은 ESPN의 맥매나민이 ESPN의 팟캐스트 The Hoop Collective에 출연해서 밝힌 몇 가지 내용입니다. 
-클리퍼스에 대해서는 레이커스 프론트, 선수들, 코치들 이렇게 3가지 레벨의 사람들과 얘기를 해보았는데 
클리퍼스가 레이커스 관계자들이 마음 속에 염두해 두고 있는 팀이라고 하는군요. 
(아마도 플옵에서 상대하게 될 팀으로 주의깊게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시즌중 가능한 무브에 대해서는 레이커스 주변의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제기되는 포지션은 포가라고 합니다. 
르브론을 혹사시키고 싶지 않은데, 론도는 올시즌만 해도 벌써 여러번 부상을 당했고 
쿡은 '언더사이즈 슈가' 정도 밖에 안되고 (포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 못한다는 의미지요) 
카루소는 수비는 '아주 뛰어나'기는 하지만 '플레이메이킹 본능'은 없다고 판단되어서 
포가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하고
(결국 팀의 포가가 르브론 론도 카루소 쿡인데, 이중에 르브론의 포가 역할 덜어줄 선수가 론도밖에 없는데 
론도는 건강도 그렇고 암튼 르브론의 포가 부담을 덜어주면서 르브론에게 휴식을 안겨줄
그런 포가가 보강 스팟으로 우선적으로 얘기가 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결국 현재 잘 나가고 있는 팀을 흔들고 싶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고 얘기했다는군요.
-쿠즈마의 축소된 역할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대비 쿠즈마의 게임당 출장 시간이 10분 정도 축소된 이유가 
맥기/하워드의 센터들이 너무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맥기/하워드가 이 정도로 효과적으로 잘할 줄은 예상 못했다고요. 
그러면서 쿠즈마의 '이상적인 포지션'은 '스트레치 4' 이고 (그러면 그 라인업은 갈매기 5번인 라인업인 거지요) 
아마도 플옵이 되면 쿠즈마의 역할이 증대되어서 
상대팀과의 매치업에 따라 쿠즈마가 맥기나 하워드보다 더많은 시간을 뛰게 될 때가 올 거라고 설명했다군요.
(이 소식 출처는
https://twitter.com/TheLakersReview/status/1206830450867503105
이하 이어지는 트윗 내용입니다.)

댓글
  • 솔지 2019/12/18 09:18

    오늘도 추천후 경기후 정독!!!

    (mEPZoL)

  • csmj197 2019/12/18 09:20

    확실히 현지에서도 클리퍼스를 레이커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보는 모양이더군요.

    (mEPZoL)

  • jasmine22 2019/12/18 12:50

    솔지// 감사합니다!!

    (mEPZoL)

  • jasmine22 2019/12/18 12:53

    csmj197// 아무래도 플옵 때문에 레이커스 클리퍼스를 가장 강력하게 보는 전망들이 많은 것 같아요..

    (mEPZoL)

  • 소고기덮밥 2019/12/18 21:22

    추천합니다. 좋은글 매번 올려줘서 고마워요 매번정독 합니다. ^^

    (mEPZoL)

(mEPZ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