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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하는 시누이 말 덕에 시댁이 더 싫어져요


저희 부부는 동갑이고 시누는 2살 어립니다
저희보다 1년 먼저 결혼했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살아
잦은 만남을 갖고 있어요
사실 남편과 대학때부터 친구였다가 결혼했어서
그 당시에 여동생 몇번 만날 일 있었는데,
신랑 친구들이 다 오빠들이라 그런지
말을 함부로 하고 예의 없게 말해서 별로 좋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게 되고 가까이 살고 자주 보고 하다보니
 저를 진짜 언니로 생각했는지
 자기 오빠한테 까불듯 하더라구요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기분 나쁜 티를 내긴 좀 그래서 참았어요
사실 제가 있을 때도 남편한테 너무 막대해서 짜증나더라구요
 발로 차거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뱃살을 잡고 흔들거나..
 남편은 억지로 오버해서 아픈 척 하면서 잘 받아줍니다
 자기 남편한테 누가 그랬으면 노발대발 했을 거면서!!
 
제가 막말이라고 생각한 말들은 
" 옷 또 저렇게 입었다 ㅇㅇㅇ! (제 이름)"
 "죽을래? 죽고 싶어?"(팔뚝을 주먹으로 치며) 
"꼴뵈기 싫어 어휴"
"ㅇㅇㅇ(제 이름), 배신자"
등등 이에요
평소에 언행은 남을 깎아서 자신이 돋보여야 하는 말투고요
아버님 제외한 모든 가족들에게 저런 식이에요
그런데 자기는 그런 이미지인 줄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한번은 참다가 또 제 이름 여러번 부르길래
"내가 아가씨보다 2년은 더 살았는데
언니한테 이름 막 부르고 그러는 거 아니다. 친구도 아니고"
 정색하면서 말했더니 좀 깨갱하더라구요
  
그러다 좀 지나서 아버님 환갑때 집에서 친척들 불러서 밥 먹는데
 며느리니까 서빙하며 자꾸 돌아다니니까 다들 앉아서 먹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못 이기는 척 앉아서 먹는데
방에서 아기 보고 있던 아가씨가 문 열고 절 보더니 또 큰 소리로
"ㅇㅇㅇ(제 이름), 배신자! ㅇㅇㅇ!!"
이러더라구요 이년이!
그래서 째려보면서
"내가 이름 부르지 말랬지!!" 하고서는 톡 쏴 주었어요
그랬더니
"아 맞다"
........
저게 생각을 해야 새언니한테 하면 안되는 말이구나 라고 아는 건 아니잖아요? 아놔
 
그 다음부터 대면대면하고 눈도 안 마주치려고 의도했습니다
눈치는 빨라서 괜히 말 걸고 농담하고 그러더라구요
최근에 시부모님께도 말씀드리다가 아가씨가 저한테 그럴 때
옆에서 한마디라도 제 편 들어주셨으면 덜 서운했을거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자리에선 무안하고 분위기 싸해질까봐
뒤에서 따로 불러서 언질을 주었다 하시더라구요
아무 말도 안 했을거라고 왜 생각하냐고
아니, 더하면 더했지 달라지지 않는데 뒤에서 혼났겠구나 생각하는 게 더 억지 아닌가요?
제 딴엔 언니가 편하고 진짜 언니처럼 생각해서 그랬나보라고
표현방법이 서툴러서 그런거라고...
 
그럼 그 자리에서 혼나면 난처해질 아가씨 입장은 있고
그걸 듣는 제 입장은 없는 건가요
더 짜증나더라구요
아 시댁 가기 싫어요 진짜
나만 참으면 괜찮다 마인드도 이제 질려요
시누이 지같은 시누 만났음 좋겠는데 서방님은 넘나 외동!ㅠ
저도 시누이지만 오빠 와이프라 더 어렵던데..
저도 한 성깔 하고 살았는데 ㅅ댁이라는 이유로 참게 되니 짜증나네요
사회에서 누가 저러면 당장 연 끊지요
이번주 토욜 제사라 또 가야 하는데 넘넘 가기 싫어요!!!!!ㅠㅠㅠ
  
 
 
댓글
  • drought 2017/02/28 23:42

    동생이 자기 아내 이름을 막 부르는데 남편분은 가만히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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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하탄토이 2017/03/01 00:02

    싸대기날리고 싶다!! 정색하고하지 말라고하세요. 남편한테도 말하고요.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시댁이 날 기분나쁘게하면 안가도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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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레어베어 2017/03/01 00:16


    아 열뻗침! 야밤에 스팀오름!!!!! 화가난다 부들부들
    글쓴님 보살이시네요 ㄷㄷㄷ
    전 남편 들들 볶아서 잡을거 같아요
    손윗동서도 아닌 거시 아랫사람이 어디 본 데 배운데 없이 형님에게!!!!!!!!!!!!
    으아아아아아ㅏ앙아아아차 화가난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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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챙이국수 2017/03/01 00:23

    말하는게 중학생 시누인줄 알았어요.
    여중생으로 멈춰있네요.
    시집을 갔다는게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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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별 2017/03/01 00:50

    시누나 글쓴이나 아이있어요?
    두 가정 다 딩크라면 모를까 아이 낳으실거면 조심하셔야하지 않을까요?
    애기들 금방 보고듣고 따라해요.
    낳고나서는 늦어요.
    남편분께도 이런문제로 이야기를 해보세요.
    조카가 글쓴님이름 외치며 배신자! 이럴거라고요....
    글쓴님 아이 배를 시누가 잡고 흔들테고요.
    진지하게 남편분과 이야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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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발이_ 2017/03/01 13:29

    본문 처음 부분에 시누이가 결혼했다는 말이 안나왔으면 열서너살 먹은 늦둥이 시누이인줄 알겠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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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비둘기 2017/03/01 13:32

    님이 시누이랑 동갑이어도 오빠 와이프한테 함부로 그러는 거 아니에요. 저희 시누이는 저보다 4살 많은데도 저한테 언니라고 부르고 존대말 하세요. 저도 물론 존대하고요. 그게 맞는 거에요. 님 시부모님이 가정 교육을 어떻게 하셨나 의심이 드네요. 제대로 사과 받기 전엔 시댁 안 간다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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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3/01 13:32

    이뭐병 가정교육이 얼마나 엉망이면..읭? 다 그러네 ㅡㅡ 참지 마세요. 중학생 수준이면 그에 맞춰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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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숭아씨 2017/03/01 13:40

    저런건 어른이 눈물 쏙 뺄 정도로 크게 혼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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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 2017/03/01 13:52

    이건 진짜 가정교육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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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로가는길 2017/03/01 13:53

    님이 뒤집거나 남편이 뒤집거나 둘중하나...
    아니면 뭐 계속 참고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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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나무 2017/03/01 13:59

    철딱서니없는 것도 정도껏이지... 가정교육 문제네요. 남편에게 말해서 잡히지 않으면 뒤집어 버린다고 하세요. 진짜 정도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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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리니월드 2017/03/01 14:00

    시댁집 가정교육이...ㅠㅠ
    제일 이해안가는건 남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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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ba419 2017/03/01 14:07

    시누이 분이 저랑 동갑인데;;; 저건 진짜 가정교육 문제예요...
    우리 또래에 저러고 다니면 동기들도 상대 안해줍니다;
    진짜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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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가면 2017/03/01 14:12

    그냥 좀 정신적으로 불편한 사람 인가보다~~하고 넘기시고 괜히 기운 빼지 마세요...글쓴이님이 너무 신경 안 써도 저런 식이면 조만간 바깥에서 손 한 번 크게 탈 사람 입니다.. 그 때 되면 싫어도 정신 차리게 되겠죠... 저런 류는 크게 한 번 데이지 않는 이상 잘 안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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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비어스 2017/03/01 15:16

    남편의 방관이 문제같습니다만..?
    제 와이프한테 제 동생이
    그지랄하면 그자리에서 부모님이 계시건 말건 바로 작살낼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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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콩4 2017/03/01 15:28

    초반에 잡았어야 하는데 이제와서 뭐라하면 솔직히 작성자님만 미친 사람 만들기 쉽습니다.
    큰소리 낼게 아니라 남편 앉혀두고 목소리 깔고 내가 그동안 너 봐서 정말 오래 참았는데
    나한테 손찌검 할때도 있고(팔뚝도 친다면서요) 말도 함부로 하고 그거 우리집처럼 가정교육 받은 집에선 상상도 못한다.
    그런데 넌 와이프가 눈앞에서 그렇게 막 취급당해도 아무렇지 않은거보니 내가 너한텐 별거 아닌거같다.
    한번만 더 그러면 니 선에서 정리할래 아니면 니가 이혼남 될 각오할래 하고 강하게 나가셔야 할듯...
    아 얘가 진짜 화났구나 그걸 안 느끼면 저런 사람들은 어차피 자기가 당한거 아니니까 아무 조치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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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추새우짬찌 2017/03/01 16:07

    시부모가 정상인데 시누가 그따위일 가능성은
    현저히 낮죠.
    결혼정도로 나이처먹은 인간을
    사리분별 못하는 저모냥으로 키워놓은
    시부모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기보단
    본인이 일찌감치 단호하게 하시는게 나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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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이밀이 2017/03/01 22:52

    그걸 그냥 두는 남편도 이상하고 혼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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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껀어디에 2017/03/01 22:52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느끼네요.. 시누참..ㅡㅡ;
    전혀모르는타인도 눈살이 찌푸려지는데..
    제가 만약 님의 친구거나 그랬으면 너도 똑같이 반말해!!
    이러겠지만... 이건 불화가 시작될거같애서...
    저거 .. 남편이 해줘야될거같애요..
    남편도 우습게 보고 본인이외사람 다 우습게보니 저러는듯해요
    저렇게 계속 행동하면 시댁을 안가겠다 으름장을 놔서
    남편이 중간에서 못저러게 무섭게 하면 안할지도 ㅠㅠ
    얼마나 곱게 막자랐으면 위아래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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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르뚜가 2017/03/02 01:16

    시누분이 지적으로 조금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으신 분인가요?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저렇게 불학무식한 행동은 안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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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크프 2017/03/02 03:24

    표현방법이 서툴러서- 이게 무슨 마법의 문장도 아니고, 정말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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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니어예담 2017/03/02 03:26

    애도 위아래를 아는데
    친언니도 아니고 새언니한테
    이름을 막 부르다뇨;;
    입장이고 ㅈㄹ이고 혼구녕을 내주세요
    데면데면 해지면 더 어려워저서
    막 못할거같기도 하네요.
    위로드립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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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돌고래 2017/03/02 03:29

    ? 중학생이 아니라 결혼한 사람이 저런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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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렁루즈 2017/03/02 03:40

    그 시누이 참 어이가 없네요.
    배워야 할걸 못배운것 같네요...
    예의범절 같은거요..
    귀여운 딸이라고 제대로 교육을 못시켜서 그래요.
    근데..제 개인적으로는 귀여운것 같은데요...ㅋㅋ
    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으니... 다리를 분질러서(??) 잘 가르치면 될것 같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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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t+F4 2017/03/02 03:40

    오냐오냐 키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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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보이 2017/03/02 04:04

    이글땜에 회원가입이라니 ㅋ
    제생각에는
    가정교육 문제부터 시작인데..
    이것이 시부모님이  교육을 잘못한게 아니라
    시부모 자신들도 윗대부터  못배운듯.
    도련님이 보살이 아니라 지 착한맛(?)에 사는 방관론자
    남편은 그런부모 밑에 살았으니 당연지사
    시부모는 도움을 못줄것.
    날잡아 남편한테 진지하게 얘기하고
    아 ㅡ 생각만 해도 열받네..
    폰으로 적으니 더 짜증나요
    참고로 전 불혹의 유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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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미 2017/03/02 04:11

    이런일은 직접 이야기하는것 보다 뒤에서 해결하는게 좋아요. 남편이나 시누 남편 혹은 시부모님께 진지하게 이야기해봐야 특히! 본인이아니라 시누 아들의 미래를 강조하면서요 세상에 어느 부모 혹은 조부모들은 자기 아들 손자가 나쁜걸 배우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거든요. 그럼 그거 고치면서 자연히 작성자님한테 말하는것도 고쳐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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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yparty 2017/03/02 04:15

    진짜 지능..은 모자라지않고 정상 맞는거죠?
    33나이에 가정교육이나 오냐오냐해서 못배운거맞는지..
    ooo배신자.또이름부른ㅡ다.아맞다..죽을래?죽ㅈ고싶어?ㅡㅡ라니..도저히 정상적인 지능에선 안나올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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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미한국아재 2017/03/02 04:52

    혹시 글쓴님도 시누랑 똑같은 방법을
    시전해 보셨나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미친냔은 미친냔으로 상대하라는
    ???의 말이 있듯이
    글쓴님이 시누랑 시누 아이랑 같이있을때
    막말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그러다가 자기 아이가
    그 막말을 따라하면 뭔가 느끼는 부분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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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마인 2017/03/02 05:36

    시부모님 적반하장 ㅋㅋㅋㅋ
    어린 아이는 아니지만 어찌됬건 자기 자식인데..
    며느리한테 면목 없어도 모자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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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여우 2017/03/02 05:45

    동갑인 올케언니 인사왔을때 아버지가 저보고 언니라고 부르라그래서 결호도 안했는데 무슨 언니냐고 톡 쏘아붙였어요. 그날 제 생일이었는데 언니한테 고기 올려주고 하여간 아버지가 어이가 없으셔서..
    언니에겐 미안했지만 워낙 아버지를 안좋아해서...
    암튼 결혼하자마자 지금까지 깍듯하게 우리언니라고 하는데 두살이나 어린 시누가 참 버르장머리가 없네요. 총체적 난국 같아요. 부모님과 오빠까지 아주 받아줄데로 받아줘서 고치기 어려운...남편이라도 생각있는 사람 만나면 좀 나아질지 모르겠지만 시부모님과 님편분 자세로 봤을때 고치긴 글른듯 합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잡아야지 뭔 무안...집안 어른들은 그거 보시고 가만히 계세요? 우리집이었음 다른 어른들께라도 한소리 들을 행동이에요. 친동생이라도 어른들 앞에서 저러진 않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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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ELS 2017/03/02 07:11

    ㅋㅋㅋ 여기 능구렁이 되지 못하신 분 또 있네... 그런 사람은 그냥 부딪혀줘야 그나마 조금 깨달아요. 둘만 있을때 "야 *** 옷이 그게 뭐냐?" 이런 식으로 막말 해주세요. 안그러던 사람이 그러면 충격 깨나 받을거에요. 그리고 고자질하면 모르는 일이라고 하던지 그냥 장난이었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구요. 저도 시댁 진상들 많이 처리해봐서 아는데 가장 훌륭한 전략은 겉으로는 척한척 있는대로 다 하고 뒤에서 강하게 펀치 날려주는거에요. 더 버릇 없어지기 잔에 확 버릇 고쳐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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