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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마트
동네 대형 마트에서 먹을 것을 훔치다 적발돼 눈물 흘렸던,
어느 아버지와 아들의 사연,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들을 용서하고 도우려던 주변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알려지자,
이 마트에는 오늘 특별한 손님들이 많이 찾았다고 합니다.
김세로 기자가 전합니다.
인천의 한 마트에서 12살 아들과 먹을 것을 훔치다 발각돼 고개를 숙였던 30대 아버지.
배고픈 나머지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다'며 눈물을 쏟는 그를, 마트의 주인은 흔쾌히 용서했습니다.
이 사연이 알려진 다음 날, 이 마트의 사무실엔 하루 종일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 한 여성은 사과 한 상자를 구입한 뒤 그대로 두고 갔습니다.
한 시간 쯤 뒤엔 한 남성이 두 아들을 데리고 와 식료품을 잔뜩 계산하고 돌아갔습니다.
아침 일찍 마트 문을 열자마자 전화도 계속 걸려왔습니다.
모두 그 부자를 '돕고 싶다'.
'도울 방법을 알려달라'는 따뚯한 목소리였습니다.
마트를 직접 찾아오지 못하지만, 계좌로 돈을 보내며 생필품을 대신 전해달라는 부탁이 이어졌습니다.
마트에선 오늘 사과와 계란, 쌀과 라면 등을 듬뿍 담은 상자를 두 차례 그 부자의 집에 전달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640299_2463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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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혼구녕이났겠네요..ㅋ
혼쭐이 나네요...
훈훈하네요
훈훈한세상..
나도 뭐좀 보내야겠..
많이 혼낼수록 좋은건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힘들면 술에 도움 구하는 사람도 많죠.
이정도는 이해해줍시다.
아파서 직장도 잘리고, 나이드신 노모에 어린 아이 두명이나 있는 집이잖아요.
네 ㅊㅊ
와 진짜....눈물나네요.......
이사람 말이 좀 있더라구요
나라에서 월 백얼마씩 수급나오다는 얘기도 있고 하루종일 피시방에서 산다는 얘기도 있고 물건 훔칠때 소주도 있었다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술마시면 안되는 병이라던데
허허 그러면
대국민 사기극 수준인데 ㄷㄷ
기초수급으로 130정도 받는다라고 본거 같아요 그돈이면 4가족 굶어서 물건을 훔칠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저사람이 의도한건 아니니 사기극은 아니죠~ 언론이 그냥 띄워주니 절도범도 저렇게 연말분위기타서 미화되는듯...역시 언론~
참고로 수급비 150만원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