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6월에 아이 출산해서 지금 18개월입니다
우연하게 21살 미혼모글 보고 엄청울었습니다 댓글들도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그분이 진짜 미혼모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누군가 저에게 힘내라는 말이라도 해줬으면 누군가 도와줬으면 누군가 말이라도 내이야기 아무생각없이 들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가 선택한길 씩씩하게 우리아이만 생각하면 살자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고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가입안하고 대충 눈대중으로만 보다가 오늘가입하고 몇자 올려요
아이키우면서 들어가는 돈도 많이 들어가고 저도 형편이 넉넉하지 않고 빚도 있지만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기 낳고 마트에 가거나 길을 걷다보면 부부랑 아이랑 다정하게 쇼핑하는 모습,아이아빠가 아기를 안아주거나 놀아주는 모습보면 우리아기한테 미안해서 첨에 많이 울었지만 지금은 내가 선택한길 우리아기만 생각하자고 생각했는데 진짜 댓글들 보고 커서 우리아기가 날 원망하지 않을까..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커가면서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받지 않을까 내가 선택한게 옳은걸까 많은 생각이들었습니다 솔직히 그런 생각을 했었지만 너무 현실적인게 이제서야 확 깨닫게 되더라구요 나 하나 씩씩하게 우리아이만 생각해야지 했는데 댓글들 보고 진짜 너무너무 가슴아팠습니다 안그래도 미혼모에대한 인식이 안좋은데 그 미혼모라고 글 올리신분이 진짜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 낳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버티고 있는 사람을 참 비참하게 만들었네요 제가 가입하고 여기다 글올린 이유는 저처럼 지나가다가 이글을 보신 미혼모분이나 한부모가정분들 중에 진짜 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분들도 많기에 너무 안좋은 시선으로는 안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댓글을 읽으면서 저희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서 눈물만나더라구요 아기가 크면 클수록 엄마가 걱정하는 모습이 생각나서, 댓글들 보면서 저에게 하는 말씀같았고 현실적인 조언 충고 다 맞는 말씀이기에 너무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진짜로 아기랑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지나가다가 이렇게 몇자올려요 두서없이 썼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선택한길 진짜 힘낼께요
https://cohabe.com/sisa/126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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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모가정에서 자란 형제입니다~ 모친이 고생 엄청하셨어요. 끝까지 포기 않고 열심히 사는 모습 보면서 컸는데
그게 모친께서 주신 제일 큰 선물이셨네요. 동생도 저도 학창시절, 직장생활 열심히 했고, 지금도 못살아도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쓰신 위대한 어머니 정도의 마인드면 아이는 안봐도 대성하겠네요.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힘내십시오.
용기 있는 선택~!! 멋진 엄마로 아가와 함께 항상 행복하시기만을 바랍니다.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당신은 이미 세상 모든 사람들이 위다하다 칭찬하고 존경하는 인물이십니다
어.머.니.
홧팅요~ b^^d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저도 미혼모예요^^ 지금은 아이가 많이 커서 든든(?)하지만, 많이 힘들꺼예요. 18개월이면 지금 엄청 이쁜짓 많이 할때인데, 엄마는 지금 마음으로 굉장히 약해질 때이네요...제가 그랬거든요...주중에는 놀이터나 키즈카페도 자주 갔지만, 주말에는 잘 안 돌아 다녔어요..괜히, 자격지심에...근데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냥 자격지심이예요.. 이제 진짜. 엄마가 아닌, 엄빠가 되야하니 많이 많이 힘내시구, 화이팅!!!하세요^^
경험글....돌이킬수 없는 현실....그래도 글쓴이님 감사 드립니다.
포기하지 않고 잘 이겨 내심이 대단하고 존경 스럽네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 ...
힘내셔서 불뚝 일어서서 많은분들 도움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초 5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 38살에 누나 둘 저 까지
혼자 다 걷어 키우시느라 지금은 류마티즘에, 발목 관절 수술 4번에...
엄청 고생하셨지만 지금도 우리 남매들 보며 엄마는 열심히 살았지?
라고 얘기하십니다.
어머니는 강하고 위대한 존재니 분명 더 좋은 일 있을거고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실 겁니다.
부모가 매일 싸우는 최악의 가정보다, 한부모여도 넉넉치 않아도 평온한 집안이 아이에게는 무엇보다도 큰 복입니다.
한 가정의 부모로서 글을 읽으니, 진심이 느껴지네요.
소중한 아기 잘 키우시고, 이곳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한풀이나 위안 받고 싶을때는 여기다가 글을 올리시면 마음이 괜찮아 질겁니다.
소중한 아가 잘 키우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닉네임 :"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처럼
매일매일 화이팅하시고
멋진 인생만드세요.
그리고 매일 매일 행복하세요...
힘내요
앞으로 애기가 클수록 더 바빠지고 신경쓸꺼도 많을껀데 좋은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봅니다^^
힘내시고 ...아이를위해서라도 열심히 사세요...좋은날이 올겁니다
나쁜생각하지말고 좋은생각만 하세요. 너무너무 힘들더라고 애기보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번주목욜 kbs 제보자들에 미혼부들 이야기나오는데 미혼부들은 아기를 출생신고도 못하더라구요.. 미혼모. 미혼부 모두 이쁜아기보며 힘내세요
힘내세요
선택하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까요. 당신과 당신의 아이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힘내시길...
힘내세요..이세상의 어머니 역시 여자이지만 존경합니다.
세상이 감성으로 살아갈 만큼 만만하지 않습니다
님이 선택했고 결정했고 행동한 만큼
님이 감당 하시고 아름다운삶 살아 가시면 됩니다
세상은 자신이 감당할수 있는만큼 모든걸 다 해야 합니다
감당할수 없는 부분까지 감당 하시려 하면 꼭 사고가 납니다
힘내세요 님과 아이의 인생입니다 화이팅!
저도 이혼후 아이 둘 키웁니다
아직 어리지만 퇴근후 집에 가면 반겨주는 아이들 덕분에 하루 피로가 싹 가셔요
아직 엄마 손이 필요한 시기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최대한 티 안내고 엄마 역할까지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힘내시고 나중에 아이가 크면 지금 힘드신 시기 이해해 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어머님사랑합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힘내시고 인생의 희노애락은 누구에게나 다 있으니까
거기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항상 즐겁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복지로 어플받으시고 복아힘이나 복지사랑방 같은 카페 가입해서 나라에 받을 수 있는 혜택 다 챙겨받으면서 아이키우세요 화이팅 !
항상 힘내시기를 바래요.
기운내세요
그리고 여력이 되시면
주소 연락처 쪽지 주세요
기저귀좀 챙겨 보내드리겠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험한세상 혼자서 애키우는게 쉬운일입니까?...
아무쪼론 평생 꽃길만 걸으세요.. 아이와함께요^_^
세상에 모든 어머니들 위대하신 분들입니다
저런 생각을 가지신 어머님이시라면 충분히 존경받을만 합니다
혼자 힘드시겠지만 늘 힘내시고 사랑으로 잘 키워주세요
쓱 지나가다가, 힘내시고 아이와 행복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로그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힘드셨던거..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알꺼라고 생각합니다.
아팠고 힘들었고 정말 잘 한 선택이였던가 많은 고민도 해봤던 시간이 있었기에 그 심정 정말 너무 잘 압니다.
저 역시 지금도 그렇게 좋은 경제적 상황은 아니지만 내가 즐겁고 행복해야 아이도 같이 즐거울거라 생각하고
제가 우울해지지 않게 슬프지 않게 잘 다잡고 걸어가려 하고잇습니다.
살다보니 미혼모 타이틀 뭐 그거 별거 아니드라구요 ..
저는 당당하게 말해요. 뭐 내가 미혼모라해서 본인들한테 손해를 입힌거 없잖습니까 .!
힘내시구요 가까운곳에 있으면 소주.. 아니.. 식사한번 하고싶어요~ !!!
쪽지드릴게요!!!
화이팅! 힘내세요~
안 좋은 시선으로 본다기 보다는
안 겪어봐도 뻔히 힘든줄 알기에......
벌레 같은 일부 놈들 글은 그냥 무시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기운내세요~~
저도 애들 엄마 없는 가정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온전하지 못한 가족이란 것이 느껴질 때 마다 맘이 참 짠... 합니다.
인생이 워킹머신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늘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저는39이며, 27에 이혼하고 아들딸 키우며 현제까지 한부모 가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혼했을 때로부터 30초반까지 너무 힘들었네요...그때 아들은 얼집보내고 딸은 부모님께서 봐주시고...
힘들어서 자책감에 한잔 하면 부모님한테 혼나고...
아이들 초등 입학해서 5학년 될때 까지는 놀림도 받았다 하더라구요 너네 엄마 없지? 아빠는 무슨일해 집은어디니 등등...
오죽했으면 아이들이 여친 만들어 오라고까지해서 운동회때 여친 사겨서 댈고 가보기도 하고..하....
6학년 되서부터는 아이들이 일찍 철들어서 인지 아빠 힘들게 일한다고 저만 생각해줘요^^
아이들도 어느정도 크면 생각하는게 깊더라구요.
현제는 고1 중3인데 요즘에는 아들 딸하고 데이트하는 재미로 살아가고 있어요
첨엔 힘들고 지치더라두.. 좀더 힘내고 좀더 버텨보세요
힘들었을때가 추억거리인냥 금새 잊혀져 갑니다.
아이들이 행복을 주더라구요^^ 항상 힘내시고 늘 평안이 함께하길 바래요 화이팅 입니다
삶에 힘듦은 똑같죠...둘이 키운다고 그 힘듦이 나눠지는건 아니라 봅니다. 나눠질수도 더해질수도 곱해질수도 있다고 봐요~ 남과 비교하는 시선 무시하시고 본인도 남에게 자신을 비교하며 저울질 하지마세요 그냥 자신의 삶이자나요~ 즐겁게 아이와 함께 같이 성장한다 생각하면 좋을듯 싶어요~ 힘내세요
너무 너무 대단하십니다...경제적 어려움이 애기를 키우는데 가장 힘든 부분일거 같은데요...애 앞으로 생각보다 돈이 많이나가는거 같더라고요...저도 아들 하나 키우는데... 나라의 복지 한번 꼼꼼히 찾으셔서 도움 받으셨스면 합니다...
아빠 그거 있으면 좋은거고 없으면 없는대로 크는거죠머...저는 아빠라는 사람에게 맞은 기억뿐이없어요...차라리 없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경찰서.교도소.검찰 전화 안받아 본곳이 없어요 인연끊고 사는데도 사고치면 연락이 어떻게 오더러고요 핸드폰 번호 바꿔도 ㅎㅎ;;
어머님이 마음 강하게 드시고 키우면 되는데 경제적인게 가장 걱정이네요... 돈만 충분하면 미혼모라도 애기 키우는게 어렵지는 않은데 나라가 ...참..애기를 낳으라 하면서 어쩌자는건지... ㅠ
필요물품 있으시면 제가 좀 사보낼께요 쪽지 주세요...건강하세요 어머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게 크죠..
아기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