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단렌즈에 빠지고
요즘엔 오로지 단렌즈로 배경날림 놀이만 하다보니
사진이 점점 심심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1635GM을 들이고
시그마 2470 출시된다는 소식듣고 잽싸게 질러버렸습니다.
일단 줌 2개 중 양자택일하고 하나는 내보내려고 했는데
뜯은지 일주일 밖에 안된데다가 스킨까지 싹 입혀놓은 초초신동급 1635GM을
돈 확 내려서 팔긴 너무 아깝기도 하고,
삼각대 뺀 시그마 2470 렌즈 미개봉을 129에 내놔도 입질이 없길래
그냥 개봉해버렸습니다.
주말에 친구들 가족들과 여행 가며 열심히 찍었는데
친구 가족들은 초상권이 걸려있으니 차마 사진은 못 올리고
카페놀이 한 사진 여러 장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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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보니, 개봉하기 잘했단 생각이 들더군요.
화질 좋고, AF 준수하고, 최소초점거리 정말 가깝고.
최소초점거리가 가깝다 보니, 카페에서도 정말 요긴하게 쓰이더군요.
그동안 단렌즈 아니면 안돼 라고 생각했던 짧은 견해를 다시 한번 바꾸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아직 렌즈 프로파일이 안올라와,
광각단의 왜곡 잡는데 매번 번거롭다는 점...
이거 빼곤 좋네요.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는게,
계속 가벼운 렌즈 쓰다가 135GM을 시작으로 8,900G대 렌즈들 계속 만지다 보니
800G대 초반 애들은 그 무게가 별로 체감이 안된다는 것...;;
이제 본격적으로
1635GM과 시그마 2470으로 열심히 경합을 벌이고
제게 좀 더 필요하다 생각되는 넘으로 취사선택해야겠습니다.
시그마 2470으로 찍은 사진들 종종 올려보겠습니다.
늘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파시는거 봤으면 제가 샀을텐데 아쉽네요ㅠㅎㅎ
그러게요.
제가 검색어를 잘 안걸리게 썼는지
판매글에 조회수조차 얼마 안되었더군요.
아마 얘랑 1635GM 둘 중 하나는 한달 이내에 보낼 듯 싶습니다.
마음은 다 가지고 싶지만...ㅠ
지금이라도 파실거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ㅋㅋ
워~~ 그가격에 30초컷 아닌게 이상하네요 ㄷㄷ
역쉬 퀸님 사진 정말 좋네요 .. 사진이 정갈 반듯반듯 ~~
R4 최대개방에서도 화질이 너무좋아 저도 깜놀합니다.
라룸 프로파일만 업데이트 되면 사용시 불편 없겠습니다. 곧 될것 같습니다^^*
역시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ㄷㄷㄷ
저도 요즘 표준줌이나 하나 사볼까하는데 굉장히 매력있는 렌즈네요~
스크롤 내리다보니 익숙한 얼굴이 ㅎㅎ. 24-70 들이셨군요. 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퀸님손에 한달뒤 누가 남을지 기대됩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