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럼에서 아는 분 들 도 많으시겠지만, 전 스냅 사진을 일 로 살고 있지요~
예약 상담을 자주 하게 되는데, 어제도 본식 문의가 하나 왔어요.
견적 알려 드리고, 좀 있고 보니, 카카오톡 채팅방을 쌩~ 하고 나가셨더라구요.
뭐 비싸다 느끼실 수 도 있고, (사실 저 하나도 안비싼데 ㅠ) 계약 안하시려고 했을 수 도 있고,
이런 결정에 대해선 사실 아무렇지도 않아요. 당연한 거구요.
그래도 말이라도, 상의해보고 연락 준다 하시던지, 네, 감사합니다. 라고 라도 해주시고 나가시면
마음이 좀 덜 허할텐데...
모르겠어요. 전 그게 사람과 사람의 일종의 예의라고 생각 하는지라, 반대의 입장이 됐을 때 도 전 항상 그러거든요.
물론 좋은 분 들 많이 만나서, 분에 넘치게 살고는 있지만, 그냥 어제 날 도 추운데 맘이 좀 휑해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글 남겨보네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죠ㅠ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ㅠㅠ
좋아해주는 사람들만 보고 나아가셔도 됩니다!
그렇죠 뭐 ㅎㅎ 매번 겪으면서도 아쉽달까요 ㅎㅎ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쫌만 진짜 쫌만 더 늘었으면 ㅎㅎㅎ
이런일이 있으면 마음이 참 헛헛해지죠.
촬영때 최선을 다해 드렸고 기분좋게 마무리 한신랑님이 어느날 전화가 와서 첫마디가 '사진 언제나와요?' '빨리해주세요' 두마디만 남기고 뚝 끊어버리는데 기운이 쫙 빠져서 그날 일이 손에 안잡히더군요.
힘냅시다.
그쵸, 그런 일 있으면 참 힘이 빠지죠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 인데,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가 서로의 기분을 챙겨주는건데
그게 참 사람 맘 같지 않은가봐요^^
예의없는 사람때문에 속상하셨군요.. 살다보면 별별사람들이 다 있어서.. 그냥 그려려니하시고 넘기세요.^^
자주 겪는 일 인데, 그래도 가끔 좀 그래요 ㅎㅎ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정도 없고 이기적이다 못해 매정하다는 생각이 ㄷㄷㄷㄷㄷ
이 또한 지나가으~~~~~리 !!! ^^
힘내세요~
전 그런 사람 오히려 나가주는게 더 좋더라고요
하면 다 고생 ㅎ ㄷ ㄱ
작가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