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음원 노이즈 때문에 개빡친 유게이인데 내가 이딴 거에 3만 3천원이나 펀딩한 게 믿기지 않아서 하루 종일 음원만 들음.
저번에 말했던 나의 마음에 담아는 말할 것도 없고, 이터널 스노우는 프로가 만들었다기에는 당장 한강에 투신해야할 수준이고 총제척 노답임.
근데 문제는 여기서 끝난 게 아님. 만약 이 노이즈가 믹싱으로 인해 발생한 노이즈였다면 시간은 좀 걸려도 다시 믹싱만 하면 충분히 수정 가능한 문제이기에
행복회로 풀가동해서 피드백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니 빌어먹을 텀블벅 커뮤니티 글에 러브 크로니클 음원에서도 노이즈 있다는 글이 있길래 직접 들어봄.
일단 음원은 유튜브 추출해서, Ozone RX7 이라는 주로 노이즈 없애거나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이것저것 확인하면 서 들음. 물론 mp3 포맷이라 확인하는데 한계는 있지만 노이즈 확인용으로는 부족하지는 않음.
결론은 뭐냐면 어제 말했던 것 이상으로 답 없음.
트랙에 틈만 나면 틱하는 노이즈가 나는데 이게 내 생각으로는 기타줄에 손가락이 닿을 때 나는 노이즈 아니면 클릭 노이즈 같음. 그것도 아주 선명하게 들림.
도대체 내가 이걸 왜 못찾았지 할 정도로.
전자면 그나마 다행이고 후자면 진짜 재녹음 밖에 답이 없음. 이것만 따로 제거하는 게 어렵지는 않지만 문제는 이걸 제거하려는 순간 클릭 노이즈 주파수 대역이 잘려서 원래 소스 대역까지 같이 짤린다는 게 문제지. 심지어 한 두 군에 있는 것도 아니고. 물론 일반인들 듣기에는 별차이가 없을 수 없지만, 원래 소스 들은 상태에서 제거한 뒤에 들으면 아무리 그래도 조금은 티가 나더라. 무엇보다 내가 제작자 입장이면 너무 찜찜할 것 같고.
이게 무슨 대학생 작품도 아니고 26억 펀딩한 프로젝트에 탑급 세션이랑 스튜디오 빌려서 한 앨범인데 가장 기본적인 노이즈 체크를 안 했다는 것에 전공생으로써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아니 요즘 학생들도 자기 음악만들 때 심혈을 기울여서 만드는데 도대체 얘네는 무슨 생각으로 제작한 건지 알 수가 없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용신도 주위 관계자도 일을 제대로 안 했다는 거야. 난 이 일로 이용신 성우에 학을 떼고, 무조건으로 실드치는 실드러에 불x을 치며 환불하러 간다.
설마라도 행복회로 돌리는 사람 있음 포기해라. 그나마 조금이라도 아는 전공생 입장에서 말하는 건데 저거 재녹음 밖에 답 없다. 그리고 지금 하는 꼬라지보면 재녹음 따윈 안 할 것 같으니깐 빨리 환불해라.
ps. 탭이 유머인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상황이 너무 유머라서
달빛천사 음원이라고 하지 마라
투니버스 음원이 잘못된 줄 알았잖아
달빛천사 음원이라고 하지 마라
투니버스 음원이 잘못된 줄 알았잖아
미안하다 이용신이라고 할게
마음에 들었나보군
지금와서 재녹음해도 그때 그 퀄리티가 나올거같지는 않은데?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에 1500정도 투자했음 거의 sm jyp급으로 음질 좋게 나왔다
돈들어가니 안할듯
도용신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