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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검사, 판사가 전부 봐준 살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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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서. 1996년에 김구 암살범 '안두희'를 정의봉으로 때려 죽이고 자신이 다니던 성당에 고해성사를 하러 갔다. 고해성사를 들은 신부는 그에게 토스트와 우유를 준 뒤 형사에게 자수하도록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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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범행도구인 '정의봉'.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주어라 라는 뜻의 논어 구절로, 안중근 의사가 뤼순감옥에 수감되었을 당시 쓴 구절이다.

 

구속되어 재판받을때 검사는 징역 8년을 구형했고 1심은 5년을 선고, 대법원은 1997년에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참고로 살인죄의 최소 형량은 5년이다.

 

그리고 1998년 3.1절 특사로 풀려나 사실상 1년 반을 살다온 것이다.

 


 참고로 판결문에는 '그의 행위는 주관적으로 보면 정당하더라도 법질서를 해칠 우려가 크다'라고 적혀있다.

댓글
  • ShrimpLord 2019/12/12 19:39

    막줄 판결문이 와닫네 판사의 최대한의 진심이 담긴 말인듯

  • 제왕 디아볼로 2019/12/12 19:39

    퍼니셔

  • 뉴비마스터 2019/12/12 19:42

    그후 저 정의봉은 열화판으로 복사되어 이곳저곳 학교에서 목격되었다고 한다.

  • 제왕 디아볼로 2019/12/12 19:39

    퍼니셔

    (sA23Pt)

  • 야차맨 2019/12/12 19:39

    내 군대선임중에 한두희라고 있었지 흠.

    (sA23Pt)

  • ShrimpLord 2019/12/12 19:39

    막줄 판결문이 와닫네 판사의 최대한의 진심이 담긴 말인듯

    (sA23Pt)

  • 뉴비마스터 2019/12/12 19:42

    그후 저 정의봉은 열화판으로 복사되어 이곳저곳 학교에서 목격되었다고 한다.

    (sA23Pt)

  • Lycanthropp 2019/12/12 19:47

    아오......

    (sA23Pt)

  • 황다리 2019/12/12 19:47

    근대 지금 판사 검사 형사 한놈 새끼도 제대로된 놈이 없네 ㅋㅋㅋㅋ

    (sA23Pt)

  • 룬나이츠 2019/12/12 19:47

    한국판 퍼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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