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좀 큰 종교이며
또 기독교 세계에서 1/3을 차지하는 개신교는 도대체 왜 만들어졌는가를 대충 살펴보자
발단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가톨릭과 정교회 등등 초기 기독교에서 파생된 양대 교회는
고해성사 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
베드로가 예수에게서 권한을 받았고 그 권한을 받은 이로서
땅에서 하느님에게서 인간의 죄를 고백받고 용서할 권한을 부여받은 사제가
신자의 죄를 듣고 용서를 해주는 거다
일단 신에게서 받은 권한으로 용서는 하지만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듯
남는 것이 처벌의 일종인 [보속]이라는 개념으로
지금이야 주님의 기도 1번 외우세요
묵주기도 1번 바치세요
봉사활동 1번 하세요
욕한 사람에게 가서 화해하세요
성모송 3번 외우세요 정도지만.
중세시대만 해도 ㅈㄴ 빡셌는데
다음은 기록이다.
가톨릭 외엔 믿음의 자유가 없는데 ㅈㄴ 빡센 보속이니까
중세 가톨릭 신자들은 어쩌다 열리는 사면에 눈이 돌아가게 되는데
가톨릭에선 이러한 사면을 [대사] 라고 부른다.
대사의 종류는 크게
전대사 : 잠벌 전체를 면제해줌
한대사 : 잠벌의 일부를 면제해줌
를 가지는데
지금의 가톨릭 교회야 어디 어디 국내의
성지로 지정된 성당이나 고터 혹은 특정 미사 참석하시면 됨
이 정도로 ㅈㄴ 약한데
교통도 개판이고 산적도 들끓며
또 일상에 쫓겨 미사를 드리기 어려운
당시의 사정으로는 ㅈㄴ 빡센 일인데다가
가끔식 가톨릭 교회가 면벌부을 이벤트로 발행했는데.
(면죄부라고 하지만 이건 오역 가톨릭의 공식 번역은 잠'벌'을 면제하는 면'벌'부 라고 부른다.)
처음에 이러한 면벌부는 ㅈㄴ 가난한 교구 혹은 ㅆㅊ난 수도원 재정 타계를 위해
한정적으로는 발행이 가능했지만
십자군이 ㅈ망하고
르네상스가 열리면서
교황들의 권위 추락에 따른 위상 고려를 위해
외적 성장을 위한 여러 대성당 건축이 이루어졌다.
바로 이런거.
문명에서도 이런 거 하나 짓는데 턴이나 돈이 ㅈㄴ 깨지는 것을
게임에 온 인생을 바친 유게이들은 알거다
교회 재정은 나날이 쪼들어가고
왕들도 교황의 권위가 추락하자 호시탐탐 국내의 주교 임명권을
빼앗으려 들었고
로마로 가는 교부금을 왕실 재정으로 충당하고 싶어했다.
게다가 주교직들은 당시에는 영주와 영지의 개념이어서
이러한 주교직을 매매하기도 했으며
한국의 탐관오리처럼
뇌물로 바친 금액은 당연히 교구에서 뽕을 뽑으려 들었고
그것 또한 헌금과 면벌부 판매금에서 충당했다.
독일 교구에서도 한참 대성당들을 짓기 바빴는데다
새로운 대주교가 취임하면서 자기 주머니를 채우려 했고
이 돈들을 충당하기 위해서
면벌부 발행을 허가하였고
역사에 기록이 남은 어떤 수사는
면벌부를 판매하면서
'성모 마리아를 ㄱㄱ해도 용서받을 수 있는 면벌부가 지금이면
단돈 얼마! 싸다! 싸! 지금 면벌부를 구매하세욧!'
'돈궤에 쨍그렁 하는 소리가 나는 순간 연옥에서 고통받던 영혼은 천국으로 간다'
등등
이런 신성모독을 벌이고도 무사할 지경이었다.
그리고 이 작금의 사태에 ㅈㄴ 분노를 태운 양반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마르틴 루터다.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의 수도사제인 그는
이러한 행태에
ㅈㄴ 빡쳤고.
교구의 면벌부와 교리에 대한 반박문을 써서
성당 문에다 박아두었다.
이는 대 혼란의 기초를 제공했고
신학의 기초부터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며
이신칭의론의 중간 과정을 뒤짚어 엎어버렸으며
키배가 벌어지고
로마 교황의 꼭두각시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한 많은 독일 제후들
그리고 교황으로 꿀을 빨던 제후들이 한데 뭉쳐 충돌하며
그로 인해 수십만명이 뒤지고 사는 종교 전쟁이 발발한다.
칼뱅과 츠빙글리 등 여러 개혁신학교수도
군의 규합에 도움을 주거나 직접 군을 이끌고 싸우기도 하며
면벌부로 인해 대 빡침은 서방 교회 대분열로 이어지게 된다.
물론 개신교의 탄생으로
많은 일반 신자들에게 자국어 성경이 보급되고
신앙의 자유가 인정되는 베스트팔렌 조약의 기초가 생겼으며
가톨릭 내 진보파가 발언권을 얻게 되는 등 여러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물론 이 일의 원인이 된 면벌부는
차츰 차츰 발행 부수가 줄다가
현재에 이르러서는 거의 생산되지도 않고
생산되어도 돈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덧붙이면
개신교의 영어명인
Protestant는
pro 앞에서
test 항의하다
ant 이러한 사람들
이란 뜻으로
나쁜 일에 대해서 앞서서 항의하는 사람들이란 뜻이 된다.
이 이후에
성 이냐시오가 나타나
스페인에서 예수회의 창설을 이끌고
개신교에 대한 신학적 반대 근거와 가톨릭의 신앙개혁운동을 이끌었으며
미국의 많은 수의 영향을 가진 극단적 개신교도들은
이냐시오를 악마의 하수인, 사탄, 등으로 부르며
가톨릭을 조로아스터 + 예수회 + 일루미나티 로 보는 놈들이 많다.
그리고 그러한 교파는 한국에도 남아
교황 정체 알리기 운동 등이나 666 베리칩 등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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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한 거 어떻게든 한번 올려보겠다고 8번째 올리는 거시다..
정교회는 어떻게 갈라진거임? 설명좀
라도반 카라지치: 헌데 둘 다 똑같은 서방교회 아닌가?
그리고 루터교는 로마를 생지옥으로 만드는데...
아 이건 스페인인가..
그건 그냥 정치적인 이유임
카톨릭의 헤드가 교황도 아니고 로마 주교였던 시절에 공문서 주작질로 서로마 지역의 권위를 도적질했고 동로마 지역의 기독교 교회는 영향을 끼칠 수 없게 되면서 서로 단절된 정도임
라도반 카라지치: 헌데 둘 다 똑같은 서방교회 아닌가?
그리고 루터교는 로마를 생지옥으로 만드는데...
아 이건 스페인인가..
정교회는 어떻게 갈라진거임? 설명좀
그건 그냥 정치적인 이유임
카톨릭의 헤드가 교황도 아니고 로마 주교였던 시절에 공문서 주작질로 서로마 지역의 권위를 도적질했고 동로마 지역의 기독교 교회는 영향을 끼칠 수 없게 되면서 서로 단절된 정도임
아 물론 말이 단절되었다 정도지 서로 쌍욕 박아대면서 11세기경엔 서로 파문 날려댔고 13세기엔 '4차 십자군' 하면서 "초승달 이교도는 사람이기라도 했지 저 십자가 든 악마는 사람이 아니다!" 급으로 사이 틀어짐
간단히 설명하자면
군인 황제 시절에 수도가 둘로 나뉨
군인황제를 거치면서 세상의 안정을 위해
동로마와 서로마로 분할하여 통치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가톨릭 교회는 서로마였고 복음서의 권위에 근거해서 자기네가 교회의 대빵이다를 시전
그러나
사실상 서로마는 이민족 침입으로 망해가는 중이었고 허울뿐인 대빵이 됨
동로마는 실질적으로 로마의 모든 문명이 건재했고
이민족을 성공적으로 격퇴하면서 거기에 자리잡은 콘스탄티노플 교회 또한 위상이 높아짐
그래서 동로마 황제의 대빵이 있는 곳의 교회가 대빵이 되어야 마땅하다 이러고 싸움
물론 서로마 지역은 동로마의 지원이 필요해서 참다참다가 공의회에서 대판 싸우고
서로 너 이단 시전하고 갈라짐
근데 양심적으로 공문서 주작질 한 건 빼지 말자
좋은 정보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