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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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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레드레몬 2019/12/10 08:56

    저희 어머니 대장암이 폐로 전이되셔서 폐 일부를 잘라내어 다행히 조기 발견에 번지지는 읺게 되셨는데요
    그러면서 알게된 사실이 폐암이 사망 1순위이며, 폐암 환자가 엄청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헌데 잘 모르시죠? 왜인지 아시나요?
    폐암은 걸리면 일단 사망률이 엄청 높아요.
    폐를 잘라내야 하는데 숨을 못 쉬니까요.
    폐암 4기 이상 선고 받은 뒤면 걍 거의 끝난다고 봐야해요.
    췌장이나 간 등도 마찬가지인데 폐는 더 심한게 일단 수술 후 숨을 못 쉬어요.
    ㅜㅜ
    그리고 담배도 문제이긴 하지만 미세먼지도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차량 배기가스 같은 것들 절대 깨끗한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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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스키이 2019/12/10 18:32

    작은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6개월을 못넘기셨습니다
    아들 두명이 있었는데 집안 사정이 있어서 작은아버지랑 아들이랑 서로 친밀한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장례식장 갔을때도 담담하게 지키고있더군요 울지도않고요
    장례식 끝나고 둘째가 몇개월 뒤에 결혼을 했습니다
    둘째 결혼식때 큰아버지가 혼주석에 앉으셨는데 양가 부모님께 인사할 차례가 되니까 둘째가 펑펑 울더라구요
    소리내면서 목놓아 우는데....
    참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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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사죄 2019/12/10 22:21

    ...난데?!
    몇년째 기침에 감기 걸리면 가래에...
    종종 가슴통증도...
    멀 어케 검사를 받아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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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Q85 2019/12/11 14:20

    발병률이 높은 암과 생존률이 낮은 암은 다릅니다. 생존률이 극히 낮은 순으로 따지면 췌장암과 폐암이 1.2위 안에 듭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둘다 전조증상이 심하지 않고 증세가 별로라고 느낀 시점에는 초기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그러다보니 치료도 쉽지 않지요. 매년 수술기술과 약제가 발전을 하곤 있지만 폐암이나 췌장암으로 진단받은 시점부터 5년생존률이 20프로가 안될수도 있어요.(그래도 매년 조금씩 오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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