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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 ↑↑↑
-요약-
싸구려 렌즈 삽니다 하고 컨텍. 편도2시간 거래하러 갔더니
박스 없다고 뒤늦게 통보받음.
그걸 왜 미리 말 안해줬냐고 짜증냄.
이건 아닌데 싶었지만 먼 길 간게 억울해 그냥 구입. 짜증낸것에 대해 사과를 함.
나중에 박스 찾아서 준다길래 꼭 부탁한다고 하고 헤어졌는데
판매자가 갑자기 너의 거래 태도에 화가 너무너무 났다며 연락'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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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집 도착하자마자 뽁뽁이 겁나 둘러 보내고 방금 환불 받았습니다.
물건 잘 받았고 돈도 입금했다는 문자 하나 안보내네요.
마무리까지 완벽한 재밌는 기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확답'듣고 움직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판매자가 알려준 블로그가 핸드폰에 아직 띄워져있길래 저도 모르게 들어가봤는데
스르륵에 진짜 이상한놈들 많고 거기놈들과 어울리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
진상 만나 피 봤다는 내용이 새롭게 업데이트 되어있더라구요 ㅎㅎㅎㅎ
판매자 편 드는 사람 엄청 많았는디 ㄷㄷㄷㄷ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지하게 하나만 물어볼게요
판매자는 무슨 피를 봤죠?
집도 초초초 역세권이라 걸어서 5분도 채 안될거리였고
둘이서 거래약속 8시에 잡았는데 제가 일찍 도착해 판매자는 기다린 것도 없었으며
박스가 없다하여 살까말까 고민하고있으니
'내가 8시에 다른 약속이 있으니 빨리 결정해달라'
한거 봐선 거래를 위해 따로 시간 허비한것도 없었으며
깎아달라고 떼 쓰거나 다른 이야기 정말 단 한마디도 안했으며
문자로 날아온 커피 쿠폰 또한 안쓰겠다고 말했고
택배로 환불할 때도 제가 선불로 보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봐도
판매자는 금액적으로,시간적으로도 아무것도 손해 본 것이 없는데
진상???
요즘은 진상이 대신 시간 허비하고 돈도 날리나요?
제가 소리를 질렀나요 멱살을 잡았나요 욕을 해댔나요? 깎아달라고 떼를 썼나요?
박스없다고 뒤늦게 알려주면 어떡하냐고 짜증 낸게 전부인데?
그 또한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서 죄송하다고 요즘 사건이 많아 나도 모르게 그랬다고 사과까지 했는데
판매자는 어떻게 행동했나요?
박스 집에가서 찾아보고 보내준다고 하고선
차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래 아직 안끝났는데??? 왜 차단???
진상만났다 생각해야되는건 어느 쪽이죠?
다시 첫 만남때로 돌아와
'박스는요?'하고 물었더니
정말 아주 당당하게
'아 퇴근후에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여'
한 후
'멀리서 오셨는데 안사실거면 안사셔도 되요 ㅎㅎㅎㅎ 저야 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쪽이 먼저 산다고 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면서 비웃는데
와...이게 지금 거래 나온 사람의 태도인가.
가격얘기를 또 안할수가 없네요
도대체 무슨 매물을 기준삼아서 스르륵 회원이니 특가로 주는듯한 뉘양스로 말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연식이 최신것도 아니고
흠집이 없는것도 아니였고
(*후드랑 렌즈에 찍힘있음.물론 중고거래니까 새거같은 컨디션을 바란건 아니였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다 불만스러웠음)
그럼에도 불구하고이게 '박스'만 정상적으로 있었다면 맞는 이야기였을텐데
박스가 없었으니 금액적 매리트는 나가리 되었고
껴준 필터가 뭐였는지 아십니까??
무려 새거기준 3천인가 5천원짜리'호루스벤누' 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
솔직히 30만원짜리 거래하는데 고급 필터 기대한것도 아니였고 어짜피 필터 벗기고 사용할거였는데
고작 저 필터 하나 껴서 준다고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낸건가....
커피쿠폰도 '박스는 이거 먹고 퉁 치자' 라고 생각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한테 잘못이 있다면 문자로 '확답'도 안해주는데 저 혼자 다 있구나! 판단후 먼 길 간것 뿐인데
제가 누군가에겐 진상으로 보일수 있다는거에 많이 충격받았습니다.
어짜피 아조씨 말 대로 '이상한놈들 가득한 스르륵 놈들이랑 안어울린다' 했으니 이 글은 안 보겠지만
나랑 사는 세계가 완전 다른 부유한 삶 살고 나이도 먹었으면
관대하게 행동할순 없었던건가요??
꼭 그렇게 표정짓고 비아냥 대며 놀리듯 말 하고
마지막에 차단까지 했어야 했나요?
정말 박스가 있긴 있었나요? 왜 물어볼때 바로 즉답/확답 안해주셨나요?
정말 박스 없었는데 커피로 대충 퉁 칠라 했던건가요...
아조씨 덕분에 '꼭 부자가 되서 새거만 사는 사람이 되자' 라고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25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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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는 정신나간놈이고 글쓴분은... 직거래 하실때 대범한? 모습을 보여야 해야하지 않을까 샆네요. 나라면 가서 보자마자 꺼져 줫같은 새끼야 하고 돌아왔을텐데...
일단 편도 두시간을 안갔겠지만요.
왕복 네시간이면 대구광주 왕복하고 남는 시간에 커피도 한잔 할 수 있는 시간인데요.
진상판매자 만나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런 일도 있었군요 ;( 누가 누구에게 진상이라고 하는지 참....
판매자가 애초에 명확하게 구성에 대해서 대답을 했어야 하는게 맞죠.
그래도 환불하고 잘 해결됬으니 다행이네요.
박스 찾아본거 나왔는지 확실히 물어보지않은건 아쉽지만 솔까 판매자가 은근 회피한듯한 뉘앙스 영..
그것도 그렇지만 그전 글에 판매자가 뭐 잘못했냐고 옹호하는 댓글도 많은거보니 이건 뭐 중고거래할때 아주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확인받지 않으면 구매자 책임이 더 크다고 덮어쓸듯ㄷㄷㄷㄷ 기본적인건 고지를 해야 맞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