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계륵 출시를 맞아 25105g 2470GM 2875 조금씩 써본 소감 끄적여봅니다.

오랜만이네요
요새 영 카메라엔 관심이 없는데
시그마 계륵때문에 살짝 관심이 생깁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일단 시그마 계륵의 82mm 필터사이즈를 보니 탐론처럼 보케가 조잡하진 않을듯하고 주변부나 광량저하나 전체적으로 그냥 막연하게 기대됩니다. 그.냥.막.연.히 ㅜㅜ
af도 빠르다하고
시그마니 화질은 양보안했겠죠
기존의 계륵들의 어떠한 점이 아쉬워서 기대가 되는지 각각의 장단점으로 나열해봅니다.
이 3개지의 렌즈들은 단점이 명확합니다.
1. 2875
-> 일단 28부터 시작해서 광각에서 정말 큰 차이가 납니다.
대략 15프로정도 차이나나요? 뭐 초점거리가 화각은 아니지만 대충 그정도 차이나는듯합니다.
실제 동일거리에서 찍어봤을때 24는 광각느낌이 강하고 28은 표준느낌이 좀더 나는듯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보케가 매우 조잡합니다. 올드보케라하죠.
제 기준으로는 조잡하지만 또 좋아하시는분도 계시더군요
여튼 요즘 스타일의 보케는 아니고 지저분하고 산만합니다.
또, 탐론렌즈는 재질이 매우 저렴해보이는 단점이있습니다
생채기도 엄청 잘나구요
무게는 가벼운데 길이는 길어서 휴대성이 엄청 좋은 것도 아닙니다.
(물론 2.8치고는 매우 양호하죠)
하지만 모든점들이 가격과 2.8 그리고 무게가 용서해주는 렌즈입니다
2. 24105
다좋은데 f4입니다.
이하 생략합니다.
실제 아쉬운것보다는 마음이 불편합니다.
찍은거보면 다 만족스러운데 2.8이었으면 더 좋았을거야
이느낌이 큰 단점입니다.
af 화질 화각 모두 만족스럽고 이제 가격도 안정화되어서 다 좋은데 f4는 여전히 심리적으로..ㅠ
(개인적으로는 24105가 여행용 원렌즈로는 만족도최고였음)
3. 2470gm
정말정말 다 좋은데
정말정말 너무 크고 무겁고 깁니다.
길이가 특히 가장큰 문제점입니다.
무게중심이 앞으로쏠려서 체감무게는 더 올라갑니다.
하지만 af 화질 속도 색감 보케 네이티브 장점 등 모든게 좋긴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시그마 2470이
매꿔주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만
아직 제대로 리뷰는 보지 못했지만 af도 빠르다던데
정확도도 좋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계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바쁜와중에 잠시 짬내서 잡담좀 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