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최연소 34세 여성 총리 탄생

"신뢰를 재건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
전 세계에서 가장 젊은 34살의 여성 총리가 8일(현지 시각) 핀란드에서 탄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이었던 산나 마린이 사회민주당(SDP)의 지지를 받아 총리로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2년 만 27세의 나이로 고향인 땀뻬레(tampere) 시의회 의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5년 핀란드 의회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재선에 성공해 핀란드 사회민주당의 제1부대표로 활동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을 해왔다.
앞서 핀란드는 지난 6월 취임한 안티 린네 당시 총리가 국영 우편 서비스 파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5개 정당 중 하나인 중앙당은 사회민주당 출신의 린네 전 총리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고 린네 총리는 결국 지난 3일 총리직을 사임했다.
-우리나라는 30대 국회의원도 거의 없으니 가망없는 일이고
닭이 다 망쳐놔서 여성 정치인이 대통령 되는건 100년은 더 걸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