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무력하다고 표현하며 자괴감에 빠진 소녀.
시골에 사는 소녀의 꿈은 뮤지션이지만
하염없이 흘러가기만 하는 시간과 점점 사그라드는 자신의 열정은 소녀를 괴롭힙니다.
결국 소녀는
떠납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떠납니다.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채로
무작정 도시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도시에 사는 소년은
사람이 피곤합니다.
때묻지 않았던 소년의 마음은
거짓과 증오, 기만, 위계질서가 판치는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버려졌습니다.
그리고
무력한 소녀와
상처받은 소년은
같은 곳에서
스쳐지나갑니다.
그저 무너져가는 자신을 응원해주고 이해해줄 사람이 필요했던 소녀와
거짓된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환멸을 품었던 소년은
마주한 자리에서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했다는 것을
깨달아갑니다.
소년의 순수함에 다시 자신을 얻고
소녀는 그만두려 했었던 뮤지션으로의 길을 다시 걷습니다.
소녀의 음악에 용기를 얻고
소년도
다시 한번 사람들 사이를 걷기로 합니다.
그리고
소녀는
오디션장에 섭니다.
가깝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하고 있을 소년에게, 소녀의 진심어린 노래가 닿을까요.
지금까지 김경식이었습니다.
뭐야시발 또 속았어!
이제 금발 양아치가 껴들 때군
음악 싱글 홍보영상주제에 퀄리티...
뭐야시발 또 속았어!
이제 금발 양아치가 껴들 때군
ㅅㅂ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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