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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랑 바람난 여친...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한번적을려고합니다
너무답답하고 밤잠을 못이루고 하소연할때가없어서
글한번씁니다
바로본론들어가겠습니다
제게2년사귄 여친이있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주위사람들이 인정하듯이 사이가좋은커플이였습니다
여친을말하자며 몸매?좋은거아닙니다 얼굴?그렇게이쁜것도아닙니다
오로지 저한테잘해주고 성실한모습에 사귀게되었습니다
저또한 잘난게없습니다..
여친이랑 내년10월에 결혼을하자고 둘이서로 약속을하였고 (나이도30대고 어느정도 나이가찻음 여친은 저보다2살많은 연상)
여친은 OO건설회사에 다니면서 퇴근시간때 사내동호회 자전거동호회를들어 다이어트를 열심히했습니다 자전거를타면서 아무래도
건설회사다보니 여직원은 여친혼자 전부다 남직원들인겁니다
그리하여 여친이랑 아주가깝게 50되가는 부장새끼란놈이있습니다
부장( 대구.와이프1.자식2 기러기부장임 운동을해서 몸이날렵함)
우연히 여친이 자기노트북에 파일좀보내달라해서 pc를켰는데
카톡이켜져있는겁니다
밤낮할꺼없이 카톡을주고받은 연락을주고받았다는걸알고있습니다 카톡내용은 진짜가관이아니더라구요(사진다찍어놨습니다) 여친은 저를재우고 기본영상통화도했고 1시간정도 대화내용은 연인들만할수있는 내용이 오고가고
정말 열이받는게넘어,너무끔찍스럽더라구요 "이년이 이런년이었나"
그리하여 퇴근후 여친에게만나자고 하고 자초지명 설명을하고
헤어지자고했습니다 너무더럽고 배신감을느껴지는겁니다
여친은 울고불고 아니라고 아무일도아니라며 정말믿어달라며 정리하겠다며 저에게빌었습니다 예 저바보맞습니다 봐줬습니다 믿어보자라며봐줬습니다 어느날평일연차를 내고 여친과함께 밤12시까지 같이있는데부장새끼 또 연락오더라구요
부장 : 똑똑
여친 : 남친이랑있는데 왜요?
부장 : 야근중인대 낼아침까지 일끝낼꺼있어서..자료가필요해연락했다 (이또한 개소립니다)
여친 : 네 수고하세요
근데 항상12시 보내더라구요? 첫번째걸릴때도 11시~12시 두번째 카톡올때도 12시 미친년 제가보는앞에서 그런식으로 보내더라구요
제가 또 "니네더러운 두년놈 보기싫으니꺼지라고" 여친이 아니랍니다 또봐줬습니다 (단 니마지막봐주는데 한번더걸리면 둘중에하나는 나한테 죽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왜냐면 확실한증거를확보하지못했기에 넘어갔습니다 첨부터 여친년을 믿지않았지만 더 믿지못하고 얼굴만처다봐도 역겨운겁니다 그리하여 지난 금요일날 여친이다음날 회사동료 결혼식있담서 가야된다면서 11시에 처잔다는겁니다 전역시나 믿지않고 알았다하며 왜냐면 여친은 항상잠을 늦게자는편입니다 무슨일있어도 1시2시 이렇게자던애가 어느순간부터 너무졸리고피곤하다며 11시12시에 처잔다는겁니다
저에게 느낌이란게 온거죠
전그래서 새벽에 느이상해서 여친년동네에갔습니다
예 부장새끼 차가있는겁니다 보는순간 뒤에서 확올라오고
"X발새끼" 왔구나 손이너무떨리고 온몸의소름이돋는겁니다
여친집에들어갔습니다 여친은부모님과함께살고 하숙집처럼 칸칸이 방이나눠져있는 그런집이고 항상열린집이였습니다 제가새벽에간게 첨이아니고 그전에 여러번몇번갔습니다 갈때마다 항상 여친이좋아하는 간편음식과 안아주고오는데 문은열고자는앤대 그날에는방문이잠겼고
방문이 미닫이 창문이길래뿌셔서 들어가니 와"X발놈이 팬티다벗고있고" 부장새끼란 놈은 놀래서
도망가기바쁘고 얘네부모님은 뛰쳐나와서 날 말리기 바쁘고 부모님은 너왜그러냐고,쟤는 누구냐고그러고 예맞습니다 이년이 부모님이 새벽부터 저녁까지 식당하는건지라 전혀 일찍주무시고 새볍일찍나가니 오는거 전혀 몰랏던거 입니다
부장새끼잡아서 존나게팼습니다진짜 진짜죽일듯이
여친년은 벙찌고 미친년 내가이래서"니년을못믿었던거다 미친X발년아" 라고했습니다 사람고쳐쓰는게 아니라는건대 그말이딱인거같습니다
부장새끼 업어치기에 파운딩하고 안면죽통 다터지고 "니네 회사찾아간다 니와이프이러는거아냐?"
이새끼 저몰랏던거아닙니다 같이커피도마시고,운동도몇번하고,술자리도한번가졌습니다
근데 이개새끼가 저를이렇게 뒷통수를 확치더라구요
이유를물어봤습니다 왜그랬냐고 물어보니
부장: 얘가 회사서스트레스너무받고 힘들어하고,불안해서 재워주러왓다
나: 이X발놈이 먼개소리야 팬티왜벗고있었는데? 니네떡친거다안다 그전부터 니네사이 알고있다 카톡내용다있다
부장 : O스는 전혀안했다 진짜다 믿어달라 오해다
나: 그광경을보고 누가믿냐 집까지오고 팬티벗고 한침대에 누어있는데 누가믿냐 X발병신새꺄 !!
이새끼 그리고부터는 아무말안하는겁니다
그리고 그렇게시간이흘러 그담날 여친년 엄마가하는소리가더웃깁니다
애미: 니네둘 연애중이고 결혼은골인할때까지 모르는거라고 그럴수도있는거아니냐며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오히려 기물파손에 무단침입에신고하겠다라고 하더군요
저: 얼마든지 신고해라 ! 갈때까지 가보자 난신고하면 더좋다라고
했습니다
기가차서 정말 둘이똑같구나 속으로는 "그애미년에그년"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하여
부장:새끼는 저한테 제발 "와이프와처자식도 있고 이나이에 회사짤리면 갈때도없으니 한번만봐달라고 무릎꿇고 비는겁니다
나: 니가이런짓을저질렀을때 걸릴꺼라고 생각안했나?
그런생각도안했나? 니 우리결혼할꺼라고알고있었지 않냐? 씨바새꺄
"난어차피 저년이랑 이시간이후부터 헤어졌고 니처자식생각해서
여기서끝낸다 니새끼는 이지역에서 다시는 내눈앞에띄면 죽인다고 꺼지라하고 돼지같은년이랑 잘살으라하고 반면에 나한테 저년이 이렇다는걸 알게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조만간다른 답변을드린다하고"
사건을마무리 했습니다
형님들 너무두서없이 모바일로적어서 죄송합니다
제 연애경험으로 난생처음으로겪는 일이라서 어디다말하기도 쪽팔리고 저희부모님께도 인사시킨 너무죄송하구요.. 너무너무
배신감이들고 하소연할때가없어서 보배에다적습니다
저또한 이러면서 인생경험을쌓는다 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두년놈 맘만먹으면 인생쫑낼수있는방법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잘한거없기에 이렇게 끝낼려고합니다
보배형님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또한 형님들이 쓴소리하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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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jm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