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오셔서 우리집에 지내시는데
오늘
다 잘 저녁 시간....
갑자기 안방으로 들어오시더니
화장대에 앉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서랍을 다 열어서 안을 뒤지시는 거에요;;;
그래서 어머니 뭐 필요한거 있으세요?? 그랬더니
시어머니한테 뭐 줄거 없니??
그러시는데 뭐지....???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계속 이서랍 저서랍 뒤지시면서
너는 왜 제대로된 보석하나 없니?
이건 뭐야? 가짜야? 난 가짜보석은 싫더라~~~
그러시길래 뭐지...?????? 계속 이 상태였는데
나 에센스도 없고 크림도 없는데?를 시전하시며
개봉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아끼고 아껴서 쥐똥만큼 바르던 에센스랑 크림을 그냥 통째로 가져가심.............
뭐지...??????
아직도 좀 얼척이 없는 중......
그나마 색조 쟁인 곳은 안 뒤지셔서.......
다행이랄까.....
으으....
뭔가 분하고 억울하고ㅠㅠㅠ
기분도 나쁘고ㅠㅠㅠㅠ
제가 꼬인 걸까요???
https://cohabe.com/sisa/125357
화장대 뒤지는 시어머니......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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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스럽네요;;; 남편분이랑 얘기해보셨어요??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ㅠㅠ 계속 그러면....
시어머니가 무개념 행동을 하시면 그걸 그냥 받아주시면 안돼요. 드리지 마세요. 이건 제가 쓰던거라 안되구요 나중에 어버이날이나 생신때 선물 드릴게요. 이런식으로 할말은 하셔야 합니다. 아기들 억지쓸때 받아줘버릇 하면 나중엔 점점 더하듯 똑같습니다.
버릇없이 막하란 뜻이 아니에요. 그른 말씀이나 행동을 하시면 그대로 당하지 마시란 말씀이죠.... 나중엔 옷장 뒤지시고 가방도 뒤지실지 몰라요.
저는 프라이버시 터치하는거 제일 싫어해서 아무도 제 화장대 못열게해요.
뭐 저런 막장무개념이?...
아니 갖고싶음 선물로 사달라고 하던지 왜저런데요?;
잠결에 일어나셔서 꺄악!!!도둑이야!!!!! 한다음에 어머 어머니 왜 말도안하시고 몰래 화장대를 뒤지세요 도둑인줄알았잖아요 하고싶다
보석...? ...?? 외람된 말 같지만....제 방에 무단침입한 친척애기같은 느낌이네여....저도 지금 털린지라...
헐 ㅜㅜ 저는 엄마가 화장대는 물론 택배물도 안열어 보시는데..솔직히 진짜진짜 단호박먹으면 갈취(?)아닌가요...한두번 넘어가시면 계속 가져가실것 같은...
아 제가 다 화가 나요ㅠㅠㅠ일단 위추 드리구요.
절대 절대 작성자님이 꼬이신 거 아니에요.
전 우리 친엄마도 말없이 화장대 뒤적거리면 좀 기분 나쁠 거 같아요...
그래도 일단 개인적인 물품이고 개인적인 공간인데 말이죵ㅠㅠ..
진짜 너무하신 거 같아요ㅠㅠㅠㅠ
제가 다 화가 나네여... 저였으면 밤에 잠도못자고 계속 부들부들댈듯....ㅂㄷㅂㄷ
네???? 그건 자기 딸 한테도 하면 안 되는 짓 아닌가요?;;; 아무리 약주 하셨다고 해도.....
타인 물건에 함부로 손 대놓고 잘못인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좀 이해가 안 가네요
저 같은 성격이었으면 어머니 뭐하시는 거냐고 바로 뺏었을 것 같은데
바로 그러기는 힘드셨겠지요...?ㅠㅠ
이건 뭐 칼 안든 강도지 ㅡㅡ 어으~ 좀..상당히 진짜 뭣같지만 어쩔 수 없으니 미리 예방하시고(숨김 등)혹시 같은 상황되면 느물느물 쓰던거라 좀 그러니 나중에 아범이랑 상의해서 선물해 드릴께요. 그래도 강도질해가면 할 수 없어요 남편분을 족치세요.
쥰나 개어이없고 황당하고 어디 창피해서 말도 못하겠으니 새거로 다 사오라고 하시고
남편분께 시어머니께서 이렇게 이렇게 하고 가셨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하고 말씀드려보시는게 어떠실까요
나중에 남편분카드로 다른 크림 구매하시고 남편분이 눈치채시고 물어보고 그럴때엔 이미 상황정리하기에 늦을까봐ㅠㅠ
와 시발 시댁가서 시어머니 패물 디비세요.
어머니!! 왜 쓰던걸 가져가시려고 그래요 ㅎㅎㅎ 제가 하나 새로 사드릴게요 어머니~
라고 하고 남편 돈뺏어서 사드리는건 어떨까요!
무개념 으으
약주가 이해가 될 일인가요...
헤에...작성자님 이거는.. 착하셔서 할말못하시는게아니라 호구잡히는거에요.. 지금은 크림일수있는데 다음에는 그게 진짜 패물이될지 어떻게알죠..ㅠㅠ 그걸 남편용돈에서 새거 사서쓰는게 문제가아니라요 다시는 그런행동을 못하시게 대처하는게맞는거에요...ㅠㅜㅠ 물론 힘드시겠지만 남편분통해서 확실히 의사전달하시던지 직접 얘기하시는게 좋으실거같네요...
가족끼리도 하면 안될짓을 며느리한테...
가만히 당하시면 점점 심해지실꺼에요.
보석이야기 하신거보면 100퍼 심해지고, 뭔가 없어히면 시어머니 의심하게될꺼에요
맘단단히 먹고, 싸울각오하고, 그러지말라고 말씀드리세요.
이건 도둑질..아닌가요?... 저희 어머닌 저희 방 들어오시는것도 조심스러워하시는데.........
으으 보는 제가 다 분하네요.. 남편분하고 잘 이야기해보세요
술먹으면 본성이 나오는 거예여;;
며느리 오늘 저녁, 내일 당장 뭐 사용하라고 가져간데??? 시엄마랑 같은 라인 사용하세요? 전 시엄마랑 달라서 서로 터치 안해요. 그리고 시엄마 시누랑 형님, 저 돌아가면서 선물세트 들이니깐? 냉장보관하시면서 사용하시고 에센스랑 크림 빨리 떨어지면 용돈으로 사시는데
전 모르는 사람이니 욕 좀 할께요! 야이 도둑년아 어디서 못된 것만 쳐 배워서~ 나이 먹었음 나이값을 해라!
보석을 찾다가 (금 장신구 겠죠? 아님 알이 큰 이쁜것들??) 대신에 화장품을 가져감
????????????????????
넘 속상하시겠지만 이미 지난 일이니 넘 담지마시구!
담번에도 혹시 이런일 생기시면 조언들 마니 들으셨으니 잘 대처하실것같아요!
남편용돈으로 좋은거사서 자랑글 올리세여 ㅋㅋㅋ
으..;; 진짜...
제 어머니가 제 와이프에게 저런 행동을 하신다면 전 폭발할것 같습니다.....
술버릇이 이상하시네요;;;;술취해서 그러신거면 돌려주실수도 있을것 같은데 남편에게 부탁해서 받아가세요
드려요.
드리고 남편분에게 이야기하고, 하나 새로 사세요.
쓰던거 드리고 생색내고 점수 따면 좋은거 아닌가요??
소오름........
짧고 굵네요 스릴러네
강도짓 당할때마다 화장품 레벨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