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불혹이 넘은 지금까지 역사는 거의 모르고 지냈습니다.
학장시절엔 그저 외우는 과목이었고, 청년이 되어서는 관심 밖이었습니다.
중년이 되어 이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최근 책을 하나 읽는 중인데,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참 안타깝네요.
80% 정도 읽었습니다.
가끔 자게에 '이승만 ㄱㄱㄲ'라고 올라왔던 거 기억납니다.
이제 책 하나 읽고 당시 상황을 이해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누구 하나 무엇하나 재대로 된 게 없던 시절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하아... 안타깝네요... 
https://cohabe.com/sisa/125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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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 때 그 시대의 도둑놈들이죠...
민비 고종 김구...에 대해서 다시 생각 해 보는 계기 가 생기더라구요
그럼 토미 넌 황국신민답게 생각하고 행동해야지. 오죽하겠어?
선을 넘는 녀석들 보세요 ~
보면 열받긴 하지만 ㅠㅜ
임기상이란 분이 어떤분이지? 싶어서 검색해보니 CBS 기자 출신이군요..
목차만 봐도
현대사의 장면들을 지루하지않게 잘 쓰신것 같습니다.
이 책 다 읽으시고도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한 지식 갈증이 가시지 않으신다면
[해방 전후사의 인식]이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한때 운동권 대학생 필독서였고
30년전 기라성같은 학자와 작가들이 쓴 우리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글모음입니다.
자기들이 조종하기 쉽다고 이승만같은 당시 하와이에서 양아치/사기꾼 같던 놈을 앞세워서
대통령에 앉힐때부터 제대로 꼬였던거죠. 일제청산은 그 시점부터 물건너갔고 ...
친일과 비정상적 권력쟁취, 민주주의 탄압의 실정을 가리기위해 정규교육과정 역사수업에 근현대사를 고작 몇페이지에 담아 가르쳐 왔던 7,80년대 교육이 만든 비극이죠.
헌법이 어떻게 개정되는가에 대한 시대적 배경을 한번 읽어보시면..
어마어마합니다..
여러 종류를 읽으세유.
우익, 좌익...양쪽에서 쓴걸 읽어보심 추천드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