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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사장 아들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대다수 많은 분들께 금수저(회사 규모 상 금수저까지는 사실 ㅎㅎ)
또는 백두혈통 등등의 비아냥과 비난을 듣는 '사장아들'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 회사에 영업부로 출근한 지 7년 차 되었습니다.
오늘은 일을 하다가 너무 괴로워서, 타지에 홀로 발령받아 영업을 하는 지라
어디에 털어놓을 곳도 없고, 소통하고 싶어서 무작정 미친 척하고 사장아들입네 글을 씁니다.
비아냥도, 비난도 질문도 다 좋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댓글
  • 그렇게흘러간다 2019/12/05 22:16

    7년차 직책이 어떻게 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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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6

    영업부 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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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sql 2019/12/05 22:16

    꼬츄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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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6

    대한민국에서 손 꼽히게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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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er-bar 2019/12/05 22:18

    아아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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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22

    그래서 33년 모태쏠로입니다! 촤하하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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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르 2019/12/05 22:16

    여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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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7

    33년 모태쏠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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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르 2019/12/05 22:17

    다행입니다 배 아플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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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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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울음 2019/12/05 22:16

    우리가 알만한 회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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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7

    전혀요! B2B인데다 소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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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티낭구 2019/12/05 22:16

    저 술한잔 사줄수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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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7

    생각 좀 해보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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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라이프 2019/12/05 22:18

    저 치킨쿠폰정도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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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22

    그것도 생각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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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빛향기 2019/12/05 22:16

    힘들다고 때리치우지도 못하겠다 그죠?
    근데 부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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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7

    때려치우면 부모님 배신하는 거니 그렇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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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미질 2019/12/05 22:16

    결국엔 님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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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7

    뭐라 드릴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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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빨고간춘기 2019/12/05 22:16

    최근에 언제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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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8

    33년 모태쏠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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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isel 2019/12/05 22:16

    님 맥라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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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8

    그 정도 잘나가는 사람은 아마
    이런 글을 적지 않을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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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isel 2019/12/05 22:19

    그 정도 잘나가는 사람들 이거보다 못한글 많이 적으시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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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23

    하기사, 잘나가는 개차반들도 보긴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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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지?? 2019/12/05 22:17

    요즘 신입사원들 일 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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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8

    잘 합니다! 다만 눈치껏 일하라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미래를 담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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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아빠 2019/12/05 22:17

    안밝히겠지만 어느 회산지 마이 궁금허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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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9

    아셔봤자 감흥도 없으실 겁니다.
    지방의 조그마한 건축자재 제조회사입니다.
    사실 회사라고 하기도 뭐하고, 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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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코♥ 2019/12/05 22:17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서.
    혼자 해보고 싶으신 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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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19

    예전에 디테일링샵(세차)을 꿈꾼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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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맨 2019/12/05 22:17

    어차피 내 꺼 된다는 생각있죠?
    만약에 상속 안해주겠다고 선언하면 어떨꺼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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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20

    생각 당연히 있습니다.
    안해주시겠다고 해도, 제 책임은 다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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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고라키워요 2019/12/05 22:18

    무슨 류의 영업인지 궁금하네요
    보통 아버지회사에서 영업직 맡기란 특이한경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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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20

    건축자재 B2B 영업입니다.
    앞으로 영업을 모르면 살아남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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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 =ㅅ=; 2019/12/05 22:18

    저 좀 좋아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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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20

    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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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7센치평균이상 2019/12/05 22:18

    영업부면 엄연히 실적으로 윗선에서 쪼아야 정상인데
    님이 회사 오너 아들이면 거기에 자유롭겠네요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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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21

    저희 회사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영업부에 대해 실적에 대한 압박도 전혀 없습니다.
    다만 매출이 급락하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저를 포함한 다른 영맨들도 괴롭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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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7센치평균이상 2019/12/05 22:27

    인센티브와 상관없이 영업부는 실적달성 하라고 매출 늘리려고 존재하는 부서인데
    압박이 전혀 없다니?? ㅎㅎ 그럼 영업부가 왜 존재하나요 ㅎㅎ 암튼 실적 압박이 없다니
    좋은 회사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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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30

    시장규모는 아주 작지만, 아직까지는 1위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적 압박은 적은 편입니다.
    반대로 회사에 위기의식이라고는 1도 없죠.
    양날의 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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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포스티노99 2019/12/05 22:25

    다른 회사 사장님 따님분들과 맞선보신적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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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27

    아직 없습니다, 동생이 이번달에 결혼을 먼저 할 예정인데,
    슬슬 압박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아마 조만간 선자리에 끌려나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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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미사과 2019/12/05 22:26

    왜 모솔이시져??
    자기비하말고 솔직히 말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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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29

    태어날 적부터 몸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그걸 고치려고 하다보니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사회성을 키울 시기를 좀 놓친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동성친구들을 대하는 것도 어려웠어서,
    여자아이들 앞에서는 늘 주눅이 들었습니다.
    좀 커서도 마찬가지였고
    대학 때도 고백하는 족족 뻥뻥 차이고...
    제 외모가 볼품 없는 것도 한몫 했겠지요.
    그래서 그냥 일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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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손수건™ 2019/12/05 22:28

    외로우시면 저희 게이모임에 참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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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29

    그건 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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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맨 2019/12/05 22:31

    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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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그릇에뜬달 2019/12/05 22:33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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