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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딸이 세상에 나온지 4일째 네요
내일 출생 신고를 하려는데
부모님과 아이 이름에 의견이 맞지 않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강하은(하나님의 은혜)가 이쁘다고 하셨는데
마눌님은 '온'자를 쓰고 싶어 했거든요
하은 이라는 이름은 너무 흔해서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절충 안으로 강하온(하나님의 온기)으로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온'자는 남자 이름같고 안이쁘다고 하시네요
마음에 드시는 대로 손녀 이름을 붙이고 싶으신 부모님과
절충해서 딸 이름을 정한 마눌님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일단 부모님께는 하은이라는 이름은 안할거라고 말씀은 드렸습니다만 서운해 하실려나;;
인생도 처음이고 아빠도 처음이라 어렵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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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원하는대로 하세유
저희 부모님이요? 저희 부모??
엄마 아빠가 원하는대로
부부사이의 생각이 우선이죠.
부모 마음이고 저라면 조부모에겐 묻지도 않았을 듯
애 이름을 왜 시부모가 ㅡㅡ
절충보다는 하나뿐인 이름인데 제대로 하고싶었던걸로 해주세요
선택지에 있던 이름이고 해서요 ㅎㅎ
부모님이 내 이름 지어 주셨으니 (아닐수도 미리 물어보세요)
맞다면 제 첫 자식 이름 제가 지어주고 싶습니다..
저는 할아버지께서.... ㅠ
ㅠㅠㅠㅠ
종교적인 이름은 절대 비추입니다.
아이가 추후 어떤 종교를 갖을지도 모르는데;;
마눌님이 목사(진)님 이신데요...
글세요.
부모가 목사라도 교회안다니는 친구도 두명이나 있네요.
믿으시는 분이랑 이런 얘기는 불필요하겠지만...
님의 부모님께서 본인의 아이 이름을 강요하는것이 싫으신것처럼, 아이의 인생또한 오롯이 아이의 선택으로 남겨두세요.
종교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하나님의 은혜... ㅜㅜ
하은 너무 흔하지 않나요...
네 마눌님 교회에도 여럿 있어서;;;
누구랑 오래 같이 살 것같으세요? 생각해보시면 답 나올듯...
부모님과 와이프 사이에 낑겨서 고생하시는군요. ㄷㄷㄷㄷㄷ
결정을 잘해야 하는데.
근데 솔직히 이 아이는 글쓰신분들의 아이인데 부모가 정하는거죠.
개인적으로는 부모님께서 적어 주신 강하은이 부르기 좋아 보이긴 합니다.
부모님도 같은 말씀 이시네요 ㅠ
그놈에 하느님..
그래서 모두의 불만을 없애고 공정하게 작명소에서 돈 주고 지어야 ㄷㄷㄷㄷㄷㄷ
의견갈리는 은과 온을 빼면 하나
종교적인 의미의 이름 개인적으로 최악입니다
첫째니까 딸 부모님께서 정하시고, 둘째는 딸 할아버지,할머니 뜻대로 하겠다고 하세요
부인분 의견따르세요... 출산하느라 고생하셨는데...그리고 님은 앞으로 부모님이랑 사는게 부인분이랑 살아가야하는 사람입니다. 이런건 서운해 하셔도 어쩔수 없는 문제입니다
다 필요없고 부르기 쉽고, 쓰기 쉽고, 나중에 놀림 안당할 이름으로 지으면 됩니다.
물론 외국인이 불러도 쉽다면 더욱 좋구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모두 저 이름으로 사실는 분들이 아니자나요.
아이가 컸을 때 자기 이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