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BJ하던 여자 만나고 왔습니다

일단 전 아프리카 tv를 안봅니다(그래도 무슨 방송인지는 알긴 알아요 ㅎㅎ)
공부하다 알게 된 사람인데 친해진지 한 1년은 넘었고요 오늘 처음 알게 되었는데
오늘 만나서 놀기로 하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몇 년 전 까지 개인방송을 했었다고 하네요
당시 월 수입은 회사에서 어느 정도 떼가고 대략 300~500사이(그외부가수입이 ㅎㄷㄷㄷㄷㄷㄷㄷㄷ)
대략적인 그 분을 설명하자면
제 눈에는 이쁩니다(물론 성형, 호불호 갈리는 타입의 얼굴)
몸매가 진짜 장난아니에요(성형+운동열심히해요)
색기?가 장난아닙니다 진짜...표정, 몸짓 등등
학벌도 인서울 상위권 출신입니다 그래서 말 하는 것 보면 똑똑한 티 팍팍나요
캠빨이다 뭐다 하는데 그래도 일반?길거리에 있는 사람들 보다는 확실히 더 이쁘네요
대학졸업해서 회사 열심히 다니다가 친구들이랑 클럽놀러갔다가 개인방송 제의받고 시작
물론 회사에서 방송공간, 각종장비 전부 지원해준답니다. 그리고 리허설도 하고 연습도 한 다음에 본 방 투입
옷도 오늘은 이거 입어라 어디까지 노출해라 이런 것 까지 전부 각본 ㅋㅋㅋ
호구들 엄청 많다고 해요
월 200벌어서 대출받아 별풍 300씩 쏘는 사람도 있고
만나자고 하고 쪽지보내면 대충 직업물어보고 연봉물어보고 해서 만나기도 하는데
대충 잘 사는 사람 보면 의사, 운동선수, 연예인(S급 이런 연예인은 아니고 실명도 말해줬는데 함구하겠습니다)
받은것이 전세집(입대업자분), 명품가방 수두룩, 차(외제차에요, 역시 임대사업하는분이 사줬다고함, 사주고 2번만났는데 그냥 가지라고했대요....)
기타 여러가지 ㅋㅋㅋㅋ
아무튼 젊은 나이에 너무 쉽게 돈을 벌어서 세상이 다 내껀 줄 알았는데
이제 늙어서 아무도 거들떠 안본다며 신세한탄하는데 ㅋㅋ솔직히 지금도 충분이 이쁘더라고요
아까도 언급했지만 인서울 상위권 출신입니다
지금은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먹고 쉬면서 각종 자격증 취득하고 대학원 다니면서 공부하면서 있더라고요
오늘도 그 분이 밥이며 커피며 다 사줬네요
얻어먹기 미안했는데 자기 돈 있다며 다음에 한번 쏘래요
근데 뭘 쏴야될지 만나기가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