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고한 사이트는 가이섬.com ( https://가이섬.com/ ) 이라는 곳입니다
담장글을 보다보니
새벽 차트에선 방탄만 1위해야 하는 거냐고 비아냥거리는 분들이 좀 보여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방탄은 걍 현재 한국 가요계에서 가장 강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아이돌 가수이기 때문에
본보기(?)로 끌려나온 예시일 뿐, 문제의 핵심은 그게 아닙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2019년 4월 12일 발매된 곡입니다
그리고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2018년 9월 25일에 발매된 곡이고요
방탄의 곡은 신곡이고, 임재현의 노래는 역주행곡이네요
전자는 확신의 팬덤픽, 후자는 확신의 대중픽이겠죠
하지만 아무리 팬덤이 막강한 아이돌의 노래라도
발매 후 한달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스트리밍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왜냐, 신곡 발매에 맞춰 한 달 스밍권을 구매한 팬들의 스트리밍이 빠져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이죠
그렇기때문에 아무리 팬덤의 화력이 도드라지는 새벽시간이라고 해도
발매일로부터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순위가 내려갑니다
때문에 임재현의 노래가 새벽에 방탄 노래보다 순위가 오른다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논란이 된 것은 순위가 아니라
음원이 그리고 있는 그래프의 형태입니다
보통 임재현의 노래처럼 오래 전에 발매되었던 곡이 뒤늦게 대중의 관심을 받아 역주행한 경우
전형적인 대중형 그래프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임재현의 곡은 팬덤형 그래프와 너무나 비슷한 형태를 나타냈다는 거죠
특히나 당시 순위권에서 롱런하던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곡이
너무나 전형적인 대중형 그래프를 그리고 있던 터라 더욱 비교되었죠
아래 그래프를 보십시오
방탄의 작것시는 발매 후 쭈욱 저 형태의 그래프 모양을 보였습니다
초반에 훅 상승하고 그 이후로 완만한 선을 그리며 내려옵니다
팬덤형 음원의 경우 팬들이 매 시간마다 카운팅 되도록 반복해서 음원을 스트리밍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위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방탄의 작것시 그래프는 아주 전형적인 아이돌형 그래픽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발매한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 팬덤의 화력이 좀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극 팬덤형 음원의 경우 5분에 매우 급하게 쫙 상승하고 이후부턴 그만큼 또 급하게 하강합니다
이 경우의 형태는 아래 그래프를 참고하십시오
Goodbye는 2019년 5월 6일에 발매된 박효신의 노래입니다
Ah Yeah는 3019년 5월 15일에 발매된 위너의 노래이고요
초반에 급하게 상승했다가 급하게 하강하죠? 저게 전형적인 팬덤형 음원이 그리는 그래프 모양입니다
박효신은 아이돌 가수가 아니지만 매우 막강한 팬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팬덤형 그래프가 나타나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위너 역시 음원이 강한 아이돌 그룹이고요
방탄의 음원은 팬덤의 화력이 많이 빠진 상태라 상승 폭이 좁은 대신 완만하게 내려오죠
그럼 이제 위 이미지들에서 잔나비의 음원이 그리고 있는 그래프 모양을 보십시오
초반 화력이 좋은 팬덤형 음원의 영향때문에 초반에 살짝 하강했다가
이후 매우 완만하게 상승하긴 하지만 기울기에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이게 전형적인 대중형 그래프입니다
이걸 임재현의 음원 그래프와 비교해보십시오 다르죠?
그래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겁니다
덧)
역주행곡이라도 역주행 초반에는 팬덤형 그래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애초에 전 이 글을 쓴 이유가
새벽 차트에선 방탄이 무조건 1위를 해야 하느냐고 비아냥거리는 분들에게
요지는 그게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 뿐,
그렇기 때문에 누가 사재기를 한 게 맞다 아니다를 판단하고자 한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사실을 놓고 볼 때 의심스럽다 하는 사람과
이게 왜? 하는 사람들 간에 논쟁이 오고 가고 있는 거겠죠 지금 상황이
전 걍 방탄이 새벽차트 1위 못해서 괜히 시비거는 거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해명글을 쓴 겁니다
https://cohabe.com/sisa/12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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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차트에선 방탄만 1위해야 하는 거냐고 비아냥거리는 분 = 차트 매커니즘 이전에 그냥 이 분야 지식 자체가 일천함.
추천드립니다. 물증 있냐는 분들은 이건 뭐라고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임재현이 돈이 없어서 못한다도 오늘 매불쇼에서 논파 되었죠
돈이 없으면 이후 업자 : 가수 8 : 2의 계약이 가능하다
새벽에 대형남돌을 꺽는 전형적인 팬덤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는데도
아이돌로 물타기하는 얘기는 전형적인 기계들 실드칠때 매번보던 패턴입니다
기계를 패는 사람들은 열심히 자료 모아서 팩트로 패는데, 쉴드하는 사람들은 아몰라 감성으로 우기는 중이죠.
차트를 볼 줄 몰라서 우기기만 하는 사람들과, 알면서도 우겨야 월급을 받는 사람들의 합작품을 보면 정말 웃프네요
음 ...직접 비교된걸 보니까 더 의구심이 드는군요
이건 뭐 빼박이라고 할수밖에 없겠네요
細流成海//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
진짜 팬덤이 있어서 저런 형태의 그래프가 나온 것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으니까요
우담 글 보니까 임재현이 인지도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이런 것만 가지고 알 수 없는데
비 팬덤형 가수도 신곡이나 역주행 초기는 팬덤형처럼 그래프가 나타납니다
괜히 이런 것만 가지고 사재기 판단하는 건 역효과 날 수도 있어요
로이큄// 아, 이 글을 쓰기로 맘 먹은 건 사재기다 아니다를 판단하려는 게 아니라
새벽차트에서는 방탄만 1위를 해야하냐고 비아냥거리는 분들에게
쟁점은 그게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였습니다
글이 중간에 살짝 삼천포로 빠진걸까요.. 보고 좀 수정해야겠군요
로이큄// 지금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게 '자정' 시간때의 팬덤이 쎌 수 밖에 없는 시간때에 저런 그래프를 보이기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아까 저도 500플로 달려가는 글에서 방탄만 1등하란 법 있냐고 하시는 분 만났었는데..
제가 댓글로 짧게 그런게 아니라고 설명드리긴 했는데 보셨으려나?
그분께서도 이글 꼭 읽어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지금 의혹 받는 가수들이 정말 억울하게 몰리는 일이 앞으로 생기지 않으려면 철저히 다 수사 했으면 좋겠어요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기때문에 프듀처럼 압수수색을 한다던지 그럴 수도 없을거 같고 밝히기도 참 어려운 일인거 같네요 이미 박진영이나 이승환이 업자들에게 사재기 제의 받았다는 인터뷰도 있었고 박진영은 녹취 내용을 검찰에 넘기기 까지 했다던데 제대로 수사 되지도 않았다고 들었거든요
우담글을 보고 급하게 자료를 찾아보고 쓴 글이라 미흡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러니 아 지금 쟁점이 이거구나, 이것 때문에 논란이 있는 거구나 하고 참고 정도만 하십시오
저도 찾아보다보니 미처 몰랐던 것도 알게되고 또 새로 보이는 것도 좀 있네요
또한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운후랑크//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 기회에 좀 명명백백하게 조사를 해서
좋은 노래를 찜찜한 마음으로 들어야 하는 일이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프 추이도 의미가 없어진게 교묘하게 조작하는 경우도 있다해서 특이점 없다고 해도 사재기일 수 있음
Kre8// 그러게요 저도 글 쓰느라 찾아보면서 보니까 백퍼라는 건 없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더 논란이 식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의 관점이 어떠냐에 따라서 자료의 해석은 얼마든지 달라지는 거니까요
이런거 읽어볼생각도 안하고 걍 아이돌팬덤 지들 가수1위못하니까 저런다는사람 한트럭..
글을 올린 이후 의도와 다르게 오해를 살 수 있는 여지가 있겠다 싶은 건 손을 좀 보고나서
자료를 좀 더 뒤적거렸더니 글에 덧붙였다면 어땠을까 싶은 부분이 보이네요
잔나비의 음원 역시 역주행을 한 이후 롱런한 경우라 좋은 비교군이 되어주는데,
막 발매되서 화력이 막강한 상태의 방탄 음원과 일간 순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점을 벌이던
4월 중순의 시점에, 잔나비의 음원이 자정 바로 전 23시의 5분 차트 그래프에서 보여주는 그래프 형태가
초반에 살짝 상승하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임재현의 5월 20일 23시 5분 차트 그래프와 유사합니다
이걸로 역주행이 한창 진행중인 음원의 경우
팬덤형 가수의 음원과 비슷한 형태의 그래프가 나타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점은, 잔나비는 임재현 음원의 그래프가 5월 21일 23시 5분 차트 그래프에서 보여주는 정도로
아이돌 음원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급격하게 초반 기울기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는 부분이네요
또한 잔나비의 음원은 일간 1위로 정착한 이후 부터는 이내 대중형 그래프로 고착화되었지만
임재현의 음원은 팬덤형 그래프의 형태를 상당히 오래 유지하네요
이런 자잘한 차이점들에서 해석의 차이가 생기고 의견차가 생기고 논란의 여지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언급한 가수들의 그래프를 비교하는 데 있어서
자정의 실시간 차트에 반영되는 시각인 23시 5분 차트로만 한정해서 찾아봤습니다
전부 훑기는 힘들어서리..ㅡㅡ;;
그러니 제 글에 미흡한 부분이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