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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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어깨를 눌러오는데 도망칠수 없을때
가슴이 너무 아프다....ㅜㅜ
내가 나를 책임져야할때
고길동에 공감되고 둘리가 개.새끼로 보일때
나이 먹은 걸 좀 느끼는 건 애기보고 귀여워 할 때
예전엔 형아한테 인사해야지 라고 들었는데
요즘엔 삼촌한테 인사해야지 하고 들었을때
가슴이 너무 아프다....ㅜㅜ
신검받으라 올때
고길동에 공감되고 둘리가 개.새끼로 보일때
난 유게이들이 나보다 더 나이먹어서 어줍잖은 아재개그날릴때
한발 빼고나서 현자타임이 오고 진지한 종교적 고찰을 하기시작하면 성인의 반열에 들었단 느낌이...
아.. 이게 아닙니까?
00년생도 군대가는구나..하고 느꼈을때
내 인생은 고딩때부터 조진거 아무도 케어 안해준거 같은데 난 그때부터 어른이였냐
현실이 어깨를 눌러오는데 도망칠수 없을때
나이 먹은 걸 좀 느끼는 건 애기보고 귀여워 할 때
예전엔 형아한테 인사해야지 라고 들었는데
요즘엔 삼촌한테 인사해야지 하고 들었을때
나는 모쏠인데 중학교 동창이 결혼했다는 소식을 SNS로 접했을 때
ㄸ치는거 귀찮을때
내가 나를 책임져야할때
회사일 하면서 탈탈 털리는데 아버지는 이걸 어떻게 몇십년동안 하셨지라는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