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제조업입니다
매일 16명의 직원들과 야근 철야하고 죽자고 일해도 계속 적자나네요.
일도 많은데 계속 올라가는 자재비와 인건비 감당이 안됩니다.
뭔...작은회사에 공단 관리 감독도 많이 나오고
내용도 모르고 몰라서 못했는데 과태료랑 벌금은 계속부과되고...돈들어가는 일만 계속 생기네요
단가는 계속 후려치는 상황이고 동종 업계 출혈 경쟁이니...답이 없네요
내년까지 이런 상황이면 더이상 제조업은 가망이 없을거 같습니다..
더 늦기전에 공장형 아파트 구입한거 팔아서 대출금이랑 직원들 퇴직금 정리하고
저도 앞으로 먹고 살 방법 찾는게 현실이네요
오늘 급여날인데 집원들 급여 챙겨주니 100여만원도 안되게 가져가네요...
주말도 못쉬고 매일 9시부터 새벽1시까지 일하고 100만원도 못 가져갈거면 안하는게 현명한거 같습니다
직원들 챙겨주고거래처 챙겨주려고 시작한건 아닌데....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보니 나라에서 중소 제조업은 확실히 버렸습니다...
혹시나 주변에서 소규모 제조업 하신다면 절대로 말리셔야합니다...
시작과 동시에 예비 범법자에 빛잔치 시작 됩니다..
절대 절대 제조업은 시작도 하지마세요...
https://cohabe.com/sisa/1240928
죽자고 일해도 계속 적자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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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ㅠ
소규모니까 그렇습니다. 회사뿐만 아니라, 교회도, 모임도다 그렇죠
한창 성장중일 때, 혹은 개척 초기때 엄청나게 쏟아부어도 힘듭니다.
그래서, 다들 사람들이 밑바닥부터 잘 안 하려고하죠..해도 그만큼의 정비례 결실이 안 보여서..
교회를 가든, 회사를 가든...다른 사람들이 다 일구어놓은 데를 가려고하는거죠
저희직종이 사람 구하기도 쉽고 이직률도 거의 없어요.
10년 정도 법인 했는데 2년전부터 마이너스 차고 있네요...
일을 죽자고 하면 안돼요...
요즘 많이 힘드시지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저희도 비슷한 입장이라 글을 보는데 맘이 짠합니다.
제조업이 많이 힘들죠
그동안고생많으셨어요ㅠㅠ
그래도 버티는게 이기는거라 배웠습니다... 노하우가 힘이자나요
더 버티면집도 날아갈거 같아서 겁이 나네요...
그동안 대출 없이 운영 잘해왔는데
2년전부터 힘들어지네요...
2년전보다 일은 더 많아졌습니다...
사장님만 그런거 아닙니다.
저는 사장은 아니지만 국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이라...
세상 모든 것이 과잉 공급 되고 있는 시기입니다.
2년전까지는 괜찮았습니다
흑자도 내고...
일하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1년 전에는 기름값이 $70 이사잉였자나요
법인 사업자인데 회사 문 닫으면 직원들이 가장 큰 고통이라 고민중입니다
네 그렇게 살아도 아무도 인정 안해주고 걱정 안해주는거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사는게 우선인데요...
저는 섬유공장 저도 곧 폐업할라구요
어떤 섬유 인데요?
힘내세요...
장비가 어마어마 하실텐데요
그래도 좋은날 올실겁니다...
소고기 사줄까유
네^^...
치킨으로 만족 합니다
대한민국 제조는 이미 끝났습니다.
오늘 창원 출장 다녀왔는데
창원도 제조업부터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원들 만큼이라도 챙겨가셔야 하는데...흠....
제 직장상사 독립해서 6년차에 연매출 40억 찍어도 쌓이는 돈이 없다네요. ㄷㄷ
돈 빌려달라 자꾸 연락옴....ㅡㅡ;;
아이템 좋은 자영업이 답일수도
혼자 열심히 일해서
혼자 벌어먹는 아이템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제조업은 결국 규모의 경제 논리가 확실한 것 같아요
케파가 돼야 1퍼센트를 먹어도 많이 먹고 그런 듯 하네요 ㅠ
나라에서 제조업을 버리는데요...
제조업 무너지는거 보고만 있네요...
중간 유통단계에서 어마어마 하게 빨대 꼽던데유
국내생산 기준 부품 재료비 5만원짜리 부품 관리비 붙이면 9만원.. 이거 국내 유통업체에 넘겨주면 거기서 15만원 되고 소규모 업자들 가져가서 인건비 붙이면 최종 소비자는 40만원에 사야함.. 알고보면 정말 .. 으휴
옛날 자동화회사에 다녔는데 16명에서 매출 130억씩 했었습니다.
뭐 만드는 회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