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리언이라는 MMORPG를 만든 (주) 지노게임즈
사실 디아블로처럼 만들 생각은 없다고 하지만 만들다 보니까 디아블로랑 판박이가 되어서
유저들에게는 김치 디아블로 혹은 김치블로라고도 불렸다.
제작진은 깔끔히 이 별명을 받아드리는 등, 행사때 진짜 김치를 유저들에게 나눠주는 해프닝도 있었다
또한 옆 동네 케릭터인 엘린을 참고 했는지 씹덕 취향의 로리 케릭터도 있었다.
그래서 어떤 유저들은 디아블로 3보다 이게 더 나았다고 함
근데 이 게임의 최대 문제점이 뭐였냐면, 핵 앤 슬래쉬 게임 주제에 피하기가 없었다.
이게 무슨 뜻이냐?
적 모션이 시작될때 공격 반경에 있으면 재빨리 멀리 떨어져도 무조건 데미지를 받았고
원거리 투사체도 죄다 유도형(심지어 화살도)이라 피하지도 못하고 전부 다 맞아야했다 ㅋㅋㅋㅋㅋㅋ
또한 최적화도 똥이여서 서비스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결국 2015년에 서비스 종료.
그러다가 지노게임즈는 망하기 직전, 테라를 만든 블루홀에게 인수되어
블루홀 지노게임즈로 법인명을 바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빌리언은 포기하지 못했는지
모바일 버전으로 재출시, 거기에다가 블루홀 회사가 되었기에 테라의 엘린까지 추가해서 나왔다.
물론 이 모바일 버전도 그렇게 흥하진 않았음 ㅋ
(다만 테라 모바일의 큰 발판이 되었음)
그렇게 지노게임스는 드디어! 데빌리언을 포기하고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는데
그 게임이 바로 배그다
이후 블루홀 지노게임즈는 법인명을 펍지(PUBG) 주식회사로 바꿨다
엘린 빤쓰로 연성한 히트겜
그리고 지금도 핵을 막는척 하고있다
엘린 빤쓰로 연성한 히트겜
그리고 지금도 핵을 막는척 하고있다
배그 재밌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별 감흥이 사라짐
배그가 말은 많아도
온라인 FPS에 큰 영향을 주게된건 사실
콜옵 모바일 가끔 배틀로얄 모드하믄 잼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