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경찰임.
초등학교 2학년 쯤 아빠 따라서 파출소 갔는데
근무하던 경찰이 '경찰차 타볼래?' 이러는 거임.
나는 그때 그걸 나보고 운전해보겠냐고 하는 소린 줄 알고 한참 고민하다가 끄덕임.
근데 그 경찰 아저씨 말을 그냥 경찰차 한번 태워주겠다는 거였고 2분 정도 뒷자석에 태워준다음 내려줌.
마침 아빠가 왔고 난 잔뜩 실망해서 아빠한테 저 아저씨가 거짓말 쳤다고 움.
그 뒤에 어떻게 됬는지는 기억 안남. 막 울어서 아빠가 나 달래주면서 집 간 기억 밖에 안 나거든...
삐용삐용 정도 켜줬으면 안울었다
어릴땐 운전해보고 싶다가도 커서 면허시험칠때 알게된다
아 그때 내가 몰았으면 좇되는거였구나.....
나름 큰 고민 하다가 수락한건데
핸들 못잡아서 맘상했네
귀여워
삐용삐용 정도 켜줬으면 안울었다
나름 큰 고민 하다가 수락한건데
핸들 못잡아서 맘상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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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운전해보고 싶다가도 커서 면허시험칠때 알게된다
아 그때 내가 몰았으면 좇되는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