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태안 해병대캠프 고교생 익사 사건
사건 요약:
1. 해병대 출신 캠프교관들이 학생들 기합준다며 바다로 걸어들어라고 했는데 하필 갑자기 깊어지는 갯골이 있어 수십명이 빠져버림.
2. 애들이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울부짖어도 수영 못하고 겁쟁이인 해병출신 교관들이 구하러 바다로 들어가긴 커녕 물밖에서 호각만 불며 나오라고 계속 소리만 침.
3. 교관이 무책임하게 물밖에서 구경만 하고 있는 동안, 갯골에 빠지지 않은 뒤쪽 학생들이 서로를 붙잡아 인간띠를 만들어 갯골쪽에 빠진 학생들을 여러명 구해냄.
4. 친구들을 구하려고 갯골로 뛰어든 이병학군은 사망함. 뒤쪽 학생들의 손을 못잡은 여러명의 학생들은 결국 익사하여 시체로 발견됨.
5. 쎈척하며 똥폼만 잡던 해병대 출신 교관들이 정작 위급한 상황이 닥치자, 위험상황을 자신들이 초래했으면서도 꽁무니를 빼서 고등학생 여러명이 사망, 생존학생들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됨.
----------------------------------------------------------------------
해양경찰청이 밝힌 구체적인 사고 상황은 이렇다. 18일 오후 5시에 보트 훈련을 마친 학생 80명이 교관의 지시에 따라 구명조끼를 벗어 다음 조 학생들에게 넘겨준 뒤 바닷가에서 대기하다가 교관의 지시에 따라 바다로 들어갔다. 교관이 "수영 한 번 하자" 며 10여 명씩 줄을 세우고는 학생들한테 차례로 뒷걸음치며 바다에 들어가게 한 탓에 바닥이 움푹 파인 갯골에 학생 23명이 무방비 상태로 휩쓸리게 된 것이다. 즉 쉬고 있는 학생들을 보는 게 근질근질했던 교관이 괜히 허세 부리려고 위험하기만 한 쓸데없는 행동을 억지로 시키다가 그런 참사를 낸 것이다.
해양경찰청은 조사 결과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교관들이 모두 해병대 출신들이라고 발표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소규모 여행사인 K사가 해병대 출신들을 교관으로 채용하여 캠프를 운영했던 것. 문제는 그냥 해병대 예비역들일 뿐이지 정작 라이프세이버 자격증 등 캠프 관리에 필요한 자격이 검증되지 않은 교관이 절반에 달했다는 점이었다.
특히 이번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고 직접 책임자인 교관 2명은 자격증 하나 없는 생판 무자격자들이었다.
캠프에 참가했던 사고 목격 학생들의 증언으로는 파도에 휩쓸린 학생들이 현장에 있던 교관 둘에게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는데도 수영을 못하는 교관들이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할 뿐 구하려 하지도 않고 그저 호각을 불어대면서 빨리 나오라고 재촉만 했다고 한다. 그래서 캠프 참가자인 고교 2학년 이병학군이 대신 물에 뛰어들어 친구들을 구하고 자신은 파도에 휩쓸려갔다고 전했다. 게다가 사고 직후에는 5명이 없어졌다는 학생들의 말을 믿지 않고 실종된 5명은 숙소에 가있을 거라며 숙소부터 찾아보게 했다가 숙소에도 없자 그제야 사고가 난 지 30분이 지난 후에야 해경에 신고했다.
갯골에 빠진 23명의 학생 중 다행히 18명을 구조해낸 것도 교관들이 아닌 학생들이었다. 교관은 그저 호각만 불고 구경하고 있을 때 뒤쪽에 있던 학생들이 서로 손을 연결해서 갯골에 빠진 친구들을 구조해냈다고 한다.
교관들의 평소 행태
전문성과 실력은 부족한 교관들이었지만 학생들을 굉장히 가혹하게 다뤘다는 점에서만큼은 무슨 특수부대 교관 못지않았다. 사고를 일으킨 해병대 캠프 업체를 고용한 유스호스텔에서 근무했던 한 직원의 말에 의하면 교관들은 학생들에게 입에도 담기 힘든 욕설을 하는가 하면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에게 엎드려 뻗쳐를 시켜놓고 치마를 들여다보며 웃는 등 성희롱까지 하였다고 한다.
교관들은 제대로 감옥살고있음?
저 사건을 기점으로 학교에서 수련회랍시고 저런거 가는거 확 줄었다고 들었는데
요세도 저딴거 가는곳 있냐?
요세는 저딴 개쓰레기 수련회 대신 걍 체험활동 위주로 전환했다던데 대부분은
저거 그냥 개지랄이지. 내돈내고 기합받고 그돈은 학교가 일부 꿀꺽해서 회식하러감 ㅅㅂ
이거도 이거고 빤쓰런도 그렇고
저 사건을 기점으로 학교에서 수련회랍시고 저런거 가는거 확 줄었다고 들었는데
요세도 저딴거 가는곳 있냐?
요세는 저딴 개쓰레기 수련회 대신 걍 체험활동 위주로 전환했다던데 대부분은
해병대 총기 강탈사건도 생각나네 나 현역때 해병대 새끼들이 민간인에게 총기 탈취 당하고서 비상걸려서 잠도 재대로 못자고 못쉬었었는데
그건 차로 밖은거잖슴.
밖혔는데 뼈부러진 상태에서 총잡고 옥신각신 했던게 대단한거.
저 때 교감선생님 자 살하시지 않앗나
교관들은 제대로 감옥살고있음?
저거 그냥 개지랄이지. 내돈내고 기합받고 그돈은 학교가 일부 꿀꺽해서 회식하러감 ㅅㅂ
해병대는 훈련소에서부터 수영 시키던데 그럼 쟤네들은 군생활도 제대로 못해놓고 가오만 오지게 잡는 양아치들이었네
급식때 그놈의 수련회랑 캠프 작작보냈으면 싶더라
선생이란 새끼들은 애들 맡기고 술쳐먹고 쳐 놀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