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탁집 근황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이지만 내가 아는 거의 유일한 반례가 아닐까 생각함

포방터 돈까스집은 손놈들땜에 결국 거기서 떠난다더군요
그런데 백선생이 제주도에 있는 자기 호텔에 입좀시켜준데요

인간승리!

한다고 하고 진짜 한 사람... 진짜 대단한 사람.

이정도면 원래는 성실한 사람인데 나태한척 했던걸로...ㅋㅋ

이런걸 보면 사람이 변했다 대단하다! 라고 그냥 인정하면 된다고 봐요
굳이 원래 성실했다거나 원래 그랬던 사람일거다 식으로 사람의 노력을 뭉갤 필요는 없죠

와!!!사람이 변하더라.

모두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홍탁좌한테 다들 욕했쬬...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사람 고쳐진다고 조금이나마 믿었던 스스로가 조금 뿌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