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70-200mm 통통하네요.

사진이 10장만 올라가서 몇 개 골라서 올립니다.
70-200mm가 이렇게 통통하고 귀엽다니 ^^ 깜찍? 합니다.
새아빠의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R로 넘어와서도 또 그 결과물을 기대하며 장만했습니다.

후드도 반들반들한 마감인데 왠지 흠집이 많이 생길듯합니다.

RF28-70과 비슷한 길이와 두께입니다.
무게는 28-70 1430g이고 20-700이 1070이라서 가벼워 보이지만 삼각대 마운트 링이 묵직해서 두 개를 손에 들고 비교하면 별 차이 없습니다.

이 렌즈를 마지막으로 원하던 렌즈군 완성입니다. 제기준에는 딱 이정도가 좋습니다.
혹시라도 2.0 줌렌즈가 더 나온다면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F2.8 L IS 줌렌즈 삼총사를 장만할 생각이었는데 28-70이 맘에 들어서 쭉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50.2는 28-70이후 거의 사용을 안하는데 아내가 좋아해서 유지중이네요.
(RF 35.8로 찍어서 사진에는 빠졌습니다.)

28-70을 마운트하고 가지고 다녔던 가방에는 그대로 다 들어가겠습니다. 부피는 거의 차이가 없어서 제기준에 사용하던 가방에는 R에
마운트한 채로 잘 들어갑니다.
RF70-200 렌즈 크기가 작아진 점이 정말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휴대하기가 너무나 간편해졌고
다른 렌즈들과 함께 가지고 다니기에도 더 부담이 적어졌습니다.

ET-83F 후드인데 하얀색이 렌즈와 잘 어울려서 이점도 맘에 듭니다.
일체감이 훨씬 좋네요. 다만 마감이 반들반들 거려서 아쉽습니다.

코가 아주 쭉 나옵니다 ^^
이너줌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크기 작아지고 휴대하기 편해진 점이 더 좋기 때문에 코 나오는 건 상관없습니다.

거실에서 아주 간단하게 테스트해봤습니다.
70미리 구간입니다.

200미리로 당겨서 찍었습니다.

삼각대 마운트 링은 줌링 돌리는데 걸리적거리고 무게도 좀 나가고 해서 빼기로 했습니다.
달려 있는 게 모양이 더 좋기도 한데 빼도 크게 상관은 없어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제거했습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없는 게 더 수월합니다.
28-70도 삼각대에 마운트 해서 잘 썼기에 70-200도 무리 없어 보여 굳이 삼각대 마운트가 없어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