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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의사과문등-장인장모님께서 당한 모욕에 대한 건

어제 민원을 제기한 사위분과 긴 시간 동안 통화를 하였고 통화하는 동안 느낀 바가 있어 장인, 장모님과 사위분께 다시 한 번 사과문을 통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통화를 통해 느낀 점은 그 동안 영업을 하며 지속적으로 주변에 피해를 준 것을 지금까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점이며 이것을 원인으로 하여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였는데도 민원에 따른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부분에만 집중하여 마치 나만 피해 입은 것으로 생각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혼자 속상한 마음만을 가지고 영업안내현수막을 설치하게 되었는데 그 동안 피해를 당한 장인, 장모님과 주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위분의 마음을 조금도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

이에 주변을 배려하지 못했던 영업방침과 또다시 주변분들께 상처를 준 어리석은 행동들을 깊히 반성하며 이제라도 그 분들의 상처 받은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에 노력을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영업을 재개하게 된다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주변을 먼저 생각하며 영업을 하는 업주가 되겠으며 더불어 회원님들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 들여 스스로를 채찍질 하며 진실되고 올바른 영업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두 분과 사위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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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과는 별도로 회원님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있어 사실을 근거로 아래와 같이 내용을 적어봅니다.

 

개인정보유출에 관련하여

919일 저녁에 시청직원이 가게에 와서 914일 민원건으로 행정처분을 하여야 한다며 영업사실확인서를 받으러 왔었고 그래서 확인서에 서명을 하는 도중 뒷장에도 서명을 해야 하는 줄 알고 넘기는데 공무원이 깜짝 놀라 서류를 덮었으나 뒷장에 있는 사진을 잠깐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이 확인서를 받아 간 뒤 조금 전 잠깐 확인한 사진을 근거로 가게에 설치되어 있는 cctv영상을 확인하였고 이에 영업하고 있는 가게사진을 찍는 민원인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과의 유착관계에 대하여

8월중순경 저녁시간 영업을 하고 있는데 위생과 등 직원 몇 분이 민원이 들어와 확인하러 왔다며 야외테이블사진을 찍었고 사진촬영 후 합법적으로 허가된 장소에서만 영업을 해야 한다며 지도를 하였는데 그 날이 직원들을 처음 본 날이었습니다. 그 후 두 차례 더 지도와 계도를 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에 가게를 방문하였고 마지막으로 ‘914일민원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기 위해 위생과에서 방문하였습니다.

위생과에서 영업사실확인서를 받아간 후 10월중 영업정지공문에 대한 의견서(영업정지처분에 준하는 과징금을 납부하기로 함)를 제출하고자 위생과를 방문하였고 이후 과징금처분기한까지 과징금을 납부할 수 없어 다시 영업정지처분을 구하고자 직접 위생과에 방문하였는데 그것이 공무원을 마지막으로 만난 것입니다.

위와 같이 시청위생과 직원들과는 당초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으며 유착관계 및 뇌물수수 등에 대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혀드리고 만약 추후라도 유착관계 등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 어떠한 처벌도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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