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이해 해주세요.
애기가져서 결혼하게되었다고 부푼마음에 글도남기고
시어머니때문에 힘들어서 남긴적도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임신사실을 알고 두어달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진행중에 있고 지금은 6개월이네요
아직 신혼집 계약만하고 같이안살고 저는 제 자취방에
그대로 혼자살고있어요
남편은 먹여살려야한다고 주야간 공장에서 일하고있어요
26살나이에 고생하는것 안쓰럽기도 해서
주간일때 일마치고 간다던지 주말에 친구랑 피시방 밤샌다던지
이해해주었어요 저도 게임 좋아하거든요 임신하고는 서서히
안하게 되더니 이제 하고싶은생각도 없어졌네요
그런데 결혼준비를 하면서 주중에는 일하느라 힘드니
주말에는 피시방을가서 스트레스를 풀더라구요
저는 금요일에 마치면 새벽까지 하더라도 적어도
그날 점심쯤 일어나서 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임신하고는
약속지킨적이 없어요 오후 다섯시쯤 일어나서 항상
저녁에 놀면되지 뭐가문제냐고 되려 성질을 냅니다
임신해서 그런지 섭섭하고 서러워서 눈물이 참아지지 않아요
피시방을 밤을샌다기에 저도 따라가서 옆에그냥 같이
있는자체로도 나는 너무 좋다고 같이가자고 하면
저때문에 금연석에 앉으면 친구랑 따로앉아야 하고
제 눈치보인다는 식으로 말을하더라구요..
그전에 도저히 갈생각을 안하고 배가땡겨서 게임중에
배가아파서 힘들다고 저는 집에 들어가겠다고..
재밌게하라고 하구 혼자 택시타고 집에들어온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에 제 눈치보여서 같이가면 불편하다는식이네요..
항상 주말은 친구랑 피시방 약속이 잡혀있고..
이제 결혼하니까 자제하라고.. 마지막으로 보내주는거라고
하고 보내줘도 주말만되면 가도되냐고 그러고 못가게하면
토요일 오후에 보고 일요일도 보면되지 않냐고 합니다
짜증나는티 내고 시무룩해지면 못이겨서 가서재밌게놀라고
한적도많아요
결혼하기전에는 헤어지자고 할까봐 .. 신경이라도 쓰더니
이제는 제가 못떠난다 생각하고 무관심해졌어요
산전우울증인지 잘 모르겠지만 결혼준비중이다 보니 주말엔
상의할일도있고 저도 좀 나가놀고싶고 같이 있고싶은데..
그게 답답하게 느껴지나봅니다 저랑있으면 재미없나봐요
결혼후엔 피시방못가니까 그전에 좀 놀면 안되냐고..
그러는데 할말이없더라고요 저는 먹고노는주제에 돈벌어오는
남편한테 토 달기에도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요
이제 남편이 싫으니 뱃속에 애도 원망스럽고 밉네요
이미 지울수도없는지경이구요..
죽고싶은마음도 자주 들어요 ㅎㅎ
글쓴계기는.. 제가 수요일날 목,금요일은 피시방
가지말아라고 했더니 하는게임이 오버워치인데
시즌종료되서 안그래도 갈 생각이 없다하길래 주말에
맞춘한복도 찾고 공사중인 집도 들르자고 했고 알겠다더라구요
금요일날 일마치고 제가 장염증상이 있어서 남펀보고
친구들 만나서 청첩장나눠주라고 해서 남편은 청첩장나눠줄겸
친구를 만났더라구요. 그러고 전화통화를 했는데
토요일은 저보고 둘이 놀고 일요일날 한복찾고 집보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구 신나서 그럼 토요일 점심 열두시쯤 보자고
했더니 친구랑 피시방갈려고 했다고 새벽 대여섯시까지
할꺼라서 점심은 어렵고 오후늦게 만나서 놀자고 하더라구요
저를위해 토요일은 같이놀자더니.. 해다질때쯤 만나자는말이
이해가 가질않아서.. 싸우게 되었어요 ....
결국 가지말라고했는데 친구도 같이 옆에서 있었나봐요
친구보냈고 피시방 안갈테니 내일 열두시에 깨우라더라구요
그때가 밤 열한시인데 자겠다며 카톡을 끊길래 알겠다고 했죠
그러고 아침에 신혼집공사하시는 아저씨가 전화오셔서
도배지랑 장판 골라주라고 들러달라 하시길래 열한시반쯤
전화를거니 핸드폰이 꺼져있더라구요..
집까지 찾아가기엔 시간이 촉박하여 혼자가서
도배지랑 장판 고르고 공사하느라 고생많으시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월요일이 웨딩촬영날이라 미용실가서 상한머리를
정리하면서 한시쯤 다시 전화를거니 여전히 꺼져있더라구요
잔다던시간이 열한시였고 적어도 열두시엔 잠들었겠으니
일어날시간인데도요.. 시댁까지 찾아가자니 속이상해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아서 밖에서 혼자 이리저리 다니고
도배장판 실물보러 도배집에도 들렀다가 너무 배고파서
혼자 밥먹고 네시까지 밖에서 틈틈이 전화걸며 기다렸는데
다리도아프고 배가땡겨서 집을들어오는데 너무 서럽더라구요
공장일땜에 잠이줄어서 오래잘리가 없는데
어제 피시방같이가려고 친구랑 집까지 같이갔는데 제가
못가게해서 일부러 꺼놓은게 아닌가 싶고.. 집오다가
또 눈물이터져서 .. 장문카톡을 남겼는데 저녁여덟시쯤
전화가 계속 오더라고요.. 자느라 폰꺼진줄 몰랐다고
미안하다 그게 끝이였어요 분명 도중에 한두번은 자다깼을텐데
그냥 제가 구속하고 못하게 하니 복수심에 그런거같아요..
거의 스무시간을 잔거잖아요... 이해할수가없었어요
임신알기 직전에 이런 무관심한 문제로
헤어지자고 했었었고 울며 붙잡길래 받아주었는데
임신된걸 알았어요 그때잠깐 잘해주다 뒤에 더 무관심해졌구요..
애는 어떠냐 먹고싶은건 없냐.. 보통 임신하면 혼자있는
마누라걱정되서 퇴근하고 들르는게 정상인데..
먹고싶은게 있으면 시켜먹으라고 합니다 돈줄테니까..
자기는 피시방 간다구요.. ㅎㅎ 너무 외롭고 우울해요
싸워도 미안하다 그 뿐 구구절절 뭐 변명조차 없어요
그냥 미안하다 그게 끝이에요
사실 헤어지자 했을때도 저는 남편없이 살수있다고
각자 갈길가자고 임신초기에도 잘생각하라고
난 너없이 살수있다고 애를 지울생각도 했어요
저는 자립심이 강해서 남자없다고 죽고못사는거 아닌데
괴롭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받는 기분이 뭔지 모르겠어요
사랑하는데 이렇게 행동하는거라면 사랑받고싶지 않아요
차라리 애기낳고 혼인신고할걸 그랬어요..
그럼 미혼모센터라도 가서 혼자 일어날 생각이라도 했을텐데
후회뿐이네요 혹시나했는데 싸운 이후에도
게임한기록이 있네요.. 눈물로 장문카톡으로 호소해도
금방 풀리겠거니 게임할정신이 있는게 신기해요
이혼사유가 될까요? 하...
https://cohabe.com/sisa/12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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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유 될걸요...
설마했는데 지금도 게임중이네요...
롤한다니 어쩐다니 몇일전에 그러더니...
싸우고난뒤 오늘도 밤샘게임 하구있네요
파혼하는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친구 처제남편이 게임중독이었습니다. 출산 직후 이혼했는데 그 이유가
와이프가 진통이 왔는데도 음성채팅하면서 게임을 했답니다.
여자분이 진통오는 몸으로 혼자 가방들고 택시타고 출산했는데
조리원에서 나올 때까지 한 번도 안 왔대요.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약속을 안지키는점이 문제군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너무 철이 없네요
애기 낳은 뒤가 걱정되네요;;;
돈만 벌어 바친다고 다가 아닌데..
게임 중독 문제 이전에 남편분은 아직 총각이네요.
아직 결혼 안했어요. 남편분은요. 마음의 준비도 안되고 주변에 친구도, 놀것도 너무 많고요.
참 앞길이 구만리네요...
글 앞쪽을읽을땐 여자분이 임신초기라 산전우울증으로 신랑을 좀구속하는게아닌가 싶었는데
점점내려올수록 가관이네요
6개월이면 배도꽤나와서 되돌릴수도없을텐데..
정말 심적으로 괴로우시겠어요
일단 여자분도 연락은하지마시고..
좀 생각도하고 차분히 본인과 아기만을위한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을 진정하세요
저도 저렇게 연락안받고 무관심한신랑이 남친이었는데 같이살면서
조금 타이트하게 했더니 또 거기에따라서 잘하더라구요
저런남자들이 단순해서
강하게나가면 또금방순응하고 자기할도리 잘하고 그래요
가끔 보상도 소소히 줘야 길게이어져요
애기낳고 하면..
진짜 신랑의 역할이 매우큰데
걱정이네요
남편이 아니라 남자친군데요?
결혼생활이 아니라 부부상활이 아니라 그냥
총각인 내가 시간내서 여자친구 보는 데이트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냥... 그냥 애기낳고 애기 데리고 나와서 이혼하고 따로사세요
개선의 여지가 안 보이는 인간인듯
지 마누라가 지 새끼 뱃속에 품고 있는데 하는 꼬라지 하고는... 한심한놈
이건 게임 중독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이 너무 철도 없으시고 이기적이신것 같네요...
한심하다..
철이없는건데...
저런건 철이들면 괜찮아지긴할거거든요?
근데 그동안 가르쳐주는사람은 힘들어요.
그리고 막으면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고 꼭 해야되는 일을 주는게 맞을거같네요.
원하는걸 말하고 이것만해주면 게임얼마나하든 암말안하겠다. 이렇게하면서 천천히.
근데 어디로가든 힘드시겠네요... 위추드립니다
저런 남자를 데리고 살면서
아이가 커간다니 그꼴 닮게하지 않으시려면 냉정하게 생각하셔야 할듯요.
자기 아이 가진 부인도 신경안쓰는 남자가 과연 결혼 생활을 무던히 이어갈수가 있을까요?
나중에 아이낳을때 되면 정신도없어서 지금 끊어낼수 있던 일도 휩쓸려 다닐수있어요.
그나마 덜 힘들때 끊어내시는게 맞는것같습니다.
남편분이 정신을 차리신다면 좋겠지만
알고 계시잖아요 작성자님두.
힘내세요.아이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작성자님의 더 나은 삶을위해서 단호하게 결단 내리시길 바랍니다.
주말에만 게임을 하니 중독까진 아니라고 볼수 있지 만서도... 게임 때문에 가정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도리도 아니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네요... 지금 상태로 봐서는 1. 자기관리가 전혀 안되는 스타일이거나, 2. 결혼에 대한 현실도피 게임은 핑계 중 하나일 것 같은데... ㅠㅠ
뱃속에 애가 대체 뭐라고
내 인생은 생각해보지도 않고 애 생겼으니 당연히낳고 살아야지 하고 고통받는분들 보면 참.. 뭐라 할말이없네요... 본인 60년도 더 넘게 남은 인생 생각하고 결정하지... 혼인신고부터 하셨네요...
이혼사유가 되면 이혼하실건가요?
저런건 잘 고쳐지지않아요.
애낳고 이혼하고 독하게 혼자 키우던가.
그것도 자신없지만 이혼은 하고싶다면 애를 두고 나와버리던가. 이 경우엔 아마 보육원 갈 확률이 크겠죠.
애 생각해서 결혼할정도 결심이셨다면.
한번더 독하게 마음먹고 애데리고 나오세요.
남자는 결혼할 준비도 안됐고 시엄마는 님 평생 철없는 애취급하며 울릴거에요.
애낳으면 남편이 변할확률? 아주아주 적게나마 있으나 기대하지마세요
임신중에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그래도 마지막 기회라고 얘기하시고 만나서 솔직하게 님 마음을 다 털어놓고 책임감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이라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사랑 많이 받고 예쁜 아기 행복하게 키우셔야하는데 맘이 넘 아프네요 ㅠㅠ
위에 댓글 썼다가 추가로 댓글 답니다.
저는 현재 두살배기 아이 키우는 아이 엄마이구요.. 아이 키우는거 혼자 절대 못하고 정말정말 힘듭니다
정말 생각 그 이상으로요
남편이 퇴근하고 돌아와서 도와줘도 그래도 힘들어요ㅠㅠ 아기 재우면 둘다 떡실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남편분은 지금 하시는 행동만 봐도 출산 후에 그렇게 육아에 협조적이실것 같지가 않아요. 임신한 아내 뒤로 하고 돈 줄테니 먹고 싶으면 먹으라니요
일하시느라 옆에 계속 있으실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퇴근후엔 찾아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이와 엄마가 걱정도 안되는지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ㅠㅠ너무 화도 나구요...
한번 정말 심각하게 말씀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 혼자만 생각하지 말아달라구요
...무개념철부지네요.아 화나 ㅡㅡ
우선 확실히 결심 굳히시고 무료법률상담도 많으니 알아보세요. 혹시라도..고쳐서 못쓰는거 알죠? 사랑주고 사랑받고 살아도 힘든현실.. 작성자님과 아기는 소중하니까 앞으로를 위해서 한발 내딛어 보세요.
하.. 진짜 답답하네요................ 남자분 너무 철 없어서.........아직 애기아빠 될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임신중이시라.. 몸도 마음도 예민하실텐데............토닥토닥............ㅠㅠㅠㅠㅠㅠ
이건 좀 문제가 심각해 보이네요...
진짜 남자분 너무 이기적인듯
아기 태어나면 독박육아는 이미 예약이네요
정말 파혼할 각오로 대화 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사실 엄마 마음이란게 저런 놈한테 애를 두고 나올수가 없죠...쓰레기한테 어떻게 내 뱃속 애를 주고와요.ㄷㄷㄷ
그런데 저런 놈들은 그걸 알고 이용해요. 책임감있는 사람들이 자기한테 애주고 갈 생각 안하는걸 알아요.
진짜 못됐죠...하필 혼인신고를 먼저 하셨네요 ㅠㅠ
진심이 아니더라도 목소릴 높이고 소리 지르는게 아니라, 굉장히 차갑고 단호하게, 너 내가 결혼한다니까 이혼 못할거 같나보다,
너랑 평생 살거같지? 아니야 애 낳으면 니 엄마랑 너 주고 갈거야 ㅋ 니가 키워 하고 절대 약자가 아니라고 인식시키셔야 눈치라도 보죠.
(물론 마음은 찢어지시겠지만...적어도 저놈들은 약자앞에 강한 버러지들이라. 약자 티를 내시면 안돼요.)
그리고 출산하시면 친정 도움 받으셔야 할것 같아요..저런 사람 아빠로 도움 안될것 같네요...ㅠ 조금씩 홀로서기할 준비를
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민법 제 840조 제 6호 기타 중대한사유에 포함됩니다
자세한건 링크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3581330
남편분 하는걸로 봐선 이혼하자해도 대수롭잖게 "그래" 라고 하고 이혼얘기 먼저 꺼냈다고 이혼책임도 와이프분께 떠넘길것 같습니다.. 철이 없어도 너무 없고.. 답답하네요
게임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문제같아요.
하지마라고 해서 들을사람이면 벌써들었겠죠..
살아가면서 많은일들 겪으실텐데 6개월만에 파혼을생각하시는건..
아무리 모진놈이고 철없지만 같이결혼한 남편이니 혼자서 생각하지마시구 남편이랑 같이 마지막으로라도 대화를해보세오
아... 일단 할 말을 잃고... 아무리 26살이라도 애 생기고 결혼했으면 철은 들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냥 머릿속에 결혼과 애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는 것 같네요. 저정도면 심각한 거 아닌가?
이혼서류 작성해놓고 때 되면 보여주시는게 좋을듯요
아마 심각성 모르고 있을 확률이 큽니다
게임중독 고치기 정말 힘듭니다.
제가 중독수준은 아니더라도 헤비하게 해 봐서..
뭐 저도 중독이었을는지는 모르지만 ..
일단 지금은 게임 안하니까요.
하여간 진짜 중독된 사람들 여럿 봤거든요.
현생이 없어요..
게임중독자들은 게임을 하기 위해 현생을 살아가요.
현생은 게임을 하기 위한 유지수단중 하나 정도밖엔 안됩니다.
수단정도로도 여기지 않고 그냥 게임만 하는 사람도 있고요..
파혼사유 충분히 되고 이혼사유도 된다고 알고 있어요.
겪어본 저는 안 되면 이상할 정도로 생각되네요.
사람 쉽게 못 고칩니다..
제가 저를 돌아봐도 지금 게임 안하지만
여전히 게임에 호의적이고
어 이거 진짜 빠져들겠다 싶은 게임엔
손 안대야지 하는 맘 생겨서 삭제해버리고 그래요.
제가 라이트한 정상적 게이머였다면
재밌네 난 언제든 관둘수 있으니 걍 좀 해볼까 하고 즐기겠죠
근데 다시 헤비게이머 될까
중독이라도 될까 겁을 내며 시작도 않게 되더라구요.
이혼서류 내밀고 빌어도 전 해결 안 될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왜 금연 성공한 분들은 담배가 안 피우고 싶은게 아니라
피우고싶은데도 참는거라잖아요. 평생 참는거라고..
저도 그 기분 비슷합니다.
양육비 받고 혼자 사세요.. 전 그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에 중독급으로 한창 빠진 사람 옆에선 좋은 꼴 못 볼겁니다..
아이에게 너무 안 좋아요..
애 때문에 결혼 감행하셨네요.
많은 여자분들이 애 때문에 결혼하는 경우가 있던데,
저도 만삭인 입장에서 그저 낳는게 책임지는 게 아니에요.
결혼을 함으로써 책임진다 생각하셨겠지만,
낳고 난 다음 아이의 인생을 부모로써 행복하게 해줄수 있어야 책임진다고 말할수 있는거라 생각해요 저는.
이건 처음부터
1. 독박육아 예약
2. 남편 atm기 예약
3. 시댁과의 갈등도 예약
4. 남의편 확정
등등이네요.
이미 혼인신고하셨으니 엎질러진 물이고요.
결혼전에 본성이미 보셔놓고도 ㅜㅜ.. 아이고 안타까워라.
사람 본성은 절대 안바뀝니다.
섯불리 해결책을 제시 못하겠네요..
산후우울증 오면 저런 스타일 사람이 그거 케어해줄것 같지도 않고요..
그저 힘내세요ㅜㅜㅜ...
에휴, 임산부는 옆에서 사랑만줘도 모자른데..
아기가 생긴순간부터 부모 양쪽의 희생이 불가결한데,
남편으로써, 아빠로써도 희생할 준비가 안되었네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 지난 일은 그렇다치더라도
지금 남자친구분은 남편이 될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그럴마음도 없네요.
원래 그런 사람인데 180도 바뀌길 바라는건 현실에선 불가능하구요.
친정에서 도움받을 수 없나요?
사유인듯합니다... 힘드시겠네여.. 힘내세여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죠...
게임에 빠져있는게 그나마 가장 건전한 취미임.
술이나 여자에 빠져있는 것도 아니고.
임신중이라 예민한 걸 감안하더라도,
남자 취미에 대한 그 정도 높은 기준이면
남자 못 구한다고 보면 됨.
남자친구가 저렇게 해도 서운하고 엄청 미운데..
남편은 오죽할까....더군다나 임신하셔서 몸도 힘든상황에서.....................
제가 다 맘이 아프네요ㅠㅠ..............
애가 애를 낳네.
애는 혼자 만들었나?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여자 뱃속에 24시간 10달동안 들어 있어서 여자는 항시 아기와 함께 하는데 남자는 그렇게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가능한 최대한 아기 옆에서 같이 있어야지 지만 스트레스 받고 놀고싶고 친구 만나고 싶나?
여자는 한시도 아기와 떨어질세 없이 뱃속에서 키우고 있는데 지혼자 뭐가 그리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풀어? 걍 게임 하는동안 부모노릇 포기하는거지요.
니 몸써서 애를 안만드는거면 옆에 있어주기라도 해야하는데 참 안타깝네요.
이혼사유 충분한걸로 보입니다.
이게무슨남편이라고... 아들도 이러고 다니면 혼나요 혼나.. 호적에서 파냅니다. 어휴
아직 철들려면 멀었네요
글쓴이 의견 존중합니다 ㅠㅠ
남자나이가 26이네요 한참 놀 나이입니다. 요즘 30넘어도 철 안든사람 많습니다.
그나마 가정을 꾸려보려고 공장가서 일한다니 책임감은 있어보이네요.
제 혼자 만의 생각인지는 몰라도 게임 중독으로 몰아가는건 아닌것 같네요
그나이때 남자들 모여서 놀만한곳 게임방 술 말고 없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노는것뿐이네요
중독이라함은 일도 안하고 다른건 전혀 관심 없이 몇일을 게임하고 잠깐 자고 일어나서 몇일 게임하고 ......
남편 되는분도 어린나이에 가정꾸려서 공장에서 일하면서 스트레스 풀어야죠...
4~50대 남자들처럼 가정을 위해 모든것을 포기하고 가정에 올인할만큼 철이 들지 않았습니다.
전 와우에서 만난 커플이고 결혼7년차인데
할거없을때 주말에 둘이같이 피씨방에서몇시간놀다오는정도.. 신랑도 만캐 직업별로 다있어도 그리안해요 한시간두시간 딱 정해놓고만해요
게임이우선이아니고 게임은 취미활동중 의 하나..이구요 겜보다는 밖에놀러다니는걸더즐겨요 남친분은 중독이심한거같아요 취미생활로하는정도가 아닌거같아요.. 그것도애기아빠라는사람이참배려심없고철이안든거같아요 저도 임산부라 감정이입돼네요
얼마나 몸도힘들고 피곤하실텐데 ..그런거 알아주지않는 남자진짜..아닌거같아요
농담아니고, 이혼하시고 위자료&양육비 청구하세요.
결혼해도 답없습니다... 저런새끼는...
38살 아재입니다. 많은분들 댓글보면서 글쓴분은 안그래도 마음아파 답답한 마음에 글 썼는데 또 댓글보면서 얼마나 폭풍의 눈물을 흘리는 생각이 드니 그냥 먹먹해지네요.
대부분의 댓글분들 말씀 맞아요 저역시도 공감하구요 그냥 글쓴분 마음이 먹먹해져서 흘릴 눈물 생각하니....하 답답하네요
글쓴분 하던거 중단하고 혼자 어디론가 떠나세요 한 이틀 3일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요
게임중독도 병입니다.
남자는 가족이랑 같이 사는것 같은데 시엄니는 아무말도 안해요? 저런게 애아빠라니..아이고...피임을 안할거면 애키울 책임감을 갖고 해야지...
님이 공장 다니는게 대단한 희생이고 억울한가요? 당연히 해야할 도리를 하는건데 이왕 하는거 좀 더 제대로 잘 살아볼 생각은 없는지..현실세계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않는 가상게임에 묶여사는동안 마누라는 이혼을 생각하는데 아직도 고작 게임에 빠져서는... 솔직히 이글 남편 보여줫음 좋겟어요. 본인이 깨달아야지 이거보고도 싸우면 진짜 노답입니다...
일단 연락 한번 끊어보세요. 그렇다고 화난 티는 내지 마시구요.
신혼집 등 필요한 전화만 하시고, 나랑 시간보내러 오라거나 그런 요구만 끊으시라는 겁니다.
만약 마음이 있는거면 갑자기 불안해져서 님한테 안하던 전화오고 찾아오고 할 거고요.
연락 끊었더니 완전 홀가분해하면서 더 놀기만 한다...? 그럼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혼인신고를 하면 결혼식만 안했다 뿐이지 결혼한거나 다름없는데 아내와 뱃속의 아이는 버리고 게임한다라...나중에 애기 태어나도 돈벌어오나까 육아랑 살림은 너 담당이라며 게임하고 있을 모습이 선하네요. 아니 돈이라도 잘 벌어오면 모를까 저런 책임감 없는 남자는 힘들다고 직장도 잘 그만둡니다. 혼자 끙끙 거리지 말고 친정에 도움을 요청하고 이혼절차 알아봐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남자가 철이 덜 들었어요. 그보다 어린 나이에도 책임감있게 가정 꾸리고 잘 사는 사람도 많아요.
게임중독보다 뭐가 더 중요한지 모르는게 가장 큰 문제예요. 제일 우선수위에 두어야할걸 뒤로 미루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