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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이공대생이 남긴 절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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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에게


중국 공산당은 당신의 정부로 침투할 것이고

중국 기업은 당신의 정치성향에 개입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은 당신네 나라를 위구르처럼 착취할 것이다.


깨어 있어라. 조심해라.

아니면 우리의 다음이 되던가

댓글
  • 집에가고싶따 2019/11/19 18:18

    걱정마라.
    유구한 역사 속에서도 니들에게 온전히 먹힌적 없이 잘 버틴 민족이다.
    일본놈 못지 않게 니들도 적으로 간주하고 있으니 걱정은 기우다.
    세계 초 강대국 미국을 양키 새끼들이라 욕하고..
    광활한 대륙의 소유자 중국 니들에게 짱께 새끼들이라고 욕하고..
    경제 대국 일본 애들에게 쪽바리 새끼들이라고 욕하는게 우리 민족이다.
    쥐뿔 가진건 없어도 깡다구 하나 만큼은 지구 최강이다.
    내일 곧 죽더라도 절대 굴복하지 않는 민족이 한민족이다.
    마치 벌꿀오소리와 같다고 볼 수 있겠다.

    (ZsFd8Y)

  • 카운셀링 2019/11/19 18:30

    언젠가 독재자를 처단하는 순간이 온다면
    한국처럼 온정을 배풀진 말기를...

    (ZsFd8Y)

  • 샤샩 2019/11/19 18:39

    우리나라도 2016년에 계엄령 실행직전까지 갔죠. 계엄령 터졌으면 홍콩사태 벌어졌습니다.
    '설마 지금 시대에 그런 일이 가능하겠어?'라고 안이하게 생각한 건 홍콩도 마찬가지였죠.
    그렇게 순식간에 민주주의 후퇴한 국가들이 홍콩뿐 아니라 제 3세계에 여럿이고요.
    지금 계엄령 수사와 처벌 뭉개려는 걸 보면,
    언제든 다시금 정권 되찾으면 다시 뺏기지 않기 위해 계엄령도 발동할 자들이 우리나라에 여전한 거고,
    그들에겐 계엄령이 터지든 민주주의가 후퇴하든 말든 지지할 부동의 30% 지지층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도 언제고 한순간에 후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6년이 그러한 해였고요.
    만약 계엄령 터졌으면 지금 대학생들이 홍콩 대학생 꼴을 겪고 있었을 겁니다.
    홍콩에 관심을 갖듯, 계엄령 처벌에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언제고 우리나라도 홍콩과 같은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군대 안 갔다온 사람들은 잘못된 명령도 따라야 하는 상명하복의 개념을 잘 몰라서,
    '계엄령? 그게 일어나도 밑에 군인들이 따르겠어?"라고 순진하게 생각하지만,
    그 신사적이라던 홍콩 경찰들도 상명하복에 한순간에 무너졌죠.
    홍콩 대학생들도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계엄 쿠데타 계획에 대해 무심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현재의 우리나라 대학생들 만큼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죠.
    홍콩사태만큼 계엄령 수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ZsFd8Y)

  • Guybrush 2019/11/19 19:03

    바리케이트가 무너지고 학생들이 잡혀가면서..
    끝이 아니라 홍콩 시민 전체가 일어나는 도화선이 되었음 해요..

    (ZsFd8Y)

  • lucky 2019/11/19 19:15

    우리도 불과 몇년전에 홍콩 꼴 날뻔 했다는 게 공포. 정신 바짝 안차리면 걔들은 언제든 다시 돌아옵니다.

    (ZsFd8Y)

  • 와깐따포에버 2019/11/19 19:36

    우리나라도 민주주의 후퇴와 전진을 많이 반복해서 겨우 발전하였지만... 희생이 너무 많았다. 홍콩은 더 이상 희생없이 이루길 바란다

    (ZsFd8Y)

  • dagdha 2019/11/19 20:04

    Als die Nazis die Kommunisten holten,
    habe ich geschwiegen;
    ich war ja kein Kommunist.
    Als sie die Sozialdemokraten einsperrten,
    habe ich geschwiegen;
    ich war ja kein Sozialdemokrat.
    Als sie die Gewerkschafter holten,
    habe ich geschwiegen;
    ich war ja kein Gewerkschafter.
    Als sie mich holten,
    gab es keinen mehr, der protestieren konnte.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마르틴 니묄러 Martin Niemller

    (ZsFd8Y)

  • 딴말하는사람 2019/11/19 20:17

    중국 본토 시민들이 이에 공감하고 연대해야 시위가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ZsFd8Y)

(ZsFd8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