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중딩 친구가 시장에서 장사 하는데 바로 옆 맞은편에 그 친구 작은엄마가 가게를 함
친구 가게 갈때마다 자주 마주쳐서 인사드리고 했는데
어느순간 저도 친해져서 그냥 누나라 불렀음 ㅋㅋㅋ
친구는 야 내 작은 엄마인데 누나가 뭐냐 하는데
그럼 내가 이모라 부르겠냐 뭐라 부르냐 나랑 딱 11살 차이인데..
암튼 시간이 자유러워 친구가게 일주일에 한두번씩 놀러가는데
자꾸 나 볼때마다 술한잔 하자는데 ㅋㅋ
대놓고 나랑 술먹어서 뭐해 누나 곧 50이잖아 했는데(전 30대후반)
30대 40대니 술먹지 자기 50대 되면 두세대가 넘어가니 그전에 먹어야 한다고..ㄷㄷ
하 나도 술 좋아해서 먹을까 생각 해봤는데 혹시나 술 취해서(술 조절 잘 안됨)
실수 할까봐 걱정임 그렇다고 친구 가게 안갈수도 없고..나름 친구 가게 가는게 루틴임
문제는 전혀안땡기면 상관없는데 이 양반이 관리를 너무 잘하셨음 ㄷㄷ
심지어 뜬금없이 자기는 애들 낳을때 모유수유 안했다고 당시에도 분유 먹였다는 말을 함
즉 가슴이 ** 하다는 말을.. ㅡ..ㅡ
친구 작은 엄마 큰 딸이 26살..
https://cohabe.com/sisa/1232866
친구 작은 엄마가 계속 술먹자고 하는데 하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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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가세요 ㄷㄷ
친구랑 엄청 친한가 보네요. 누나라고 부르시고 ㄷㄷ
친하죠 24년째 만나고 있으니 ㄷㄷ
친구 작은엄마한테 누나라고 하는 님 멘탈도 장난없네.
친구 작은엄마한테 누나라니.
누나라니.
딱히 호칭이.. 이모 고모 선배님 등등..작은 엄마라 부를수도 없고
11살 차이라 그냥 누나라 부름 ㅠ
그럴땐 친구랑 같은 관계로 설정해야죠. 앞으론 숙모라고 부르셈.
말죽거리 잔혹사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렇게 소설한편이 시작하고..
저도 요즘 아줌마들이 동안이다 잘생겼다하면서 연락처 물어보고 스킨십하고
웃으면서 말거는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음.
하지마세요.
후회합니다.
그냥 친구 숙모로만..
그리고 갖고 논다는 생각이드네요..
아예 남이면, 혹시 모르지만..
그나이면 편하게 지낼 나이인거 같은데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니면 넣어두세요
큰딸이랑 술먹지 왜 갱년기 아줌마랑 술먹어유..?
친구 작은 어머니를 누나라 부른다? 이게 뭔지...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