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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작은 엄마가 계속 술먹자고 하는데 하 땡기네요

내 중딩 친구가 시장에서 장사 하는데 바로 옆 맞은편에 그 친구 작은엄마가 가게를 함
친구 가게 갈때마다 자주 마주쳐서 인사드리고 했는데
어느순간 저도 친해져서 그냥 누나라 불렀음 ㅋㅋㅋ
친구는 야 내 작은 엄마인데 누나가 뭐냐 하는데
그럼 내가 이모라 부르겠냐 뭐라 부르냐 나랑 딱 11살 차이인데..
암튼 시간이 자유러워 친구가게 일주일에 한두번씩 놀러가는데
자꾸 나 볼때마다 술한잔 하자는데 ㅋㅋ
대놓고 나랑 술먹어서 뭐해 누나 곧 50이잖아 했는데(전 30대후반)
30대 40대니 술먹지 자기 50대 되면 두세대가 넘어가니 그전에 먹어야 한다고..ㄷㄷ
하 나도 술 좋아해서 먹을까 생각 해봤는데 혹시나 술 취해서(술 조절 잘 안됨)
실수 할까봐 걱정임 그렇다고 친구 가게 안갈수도 없고..나름 친구 가게 가는게 루틴임
문제는 전혀안땡기면 상관없는데 이 양반이 관리를 너무 잘하셨음 ㄷㄷ
심지어 뜬금없이 자기는 애들 낳을때 모유수유 안했다고 당시에도 분유 먹였다는 말을 함
즉 가슴이 ** 하다는 말을.. ㅡ..ㅡ
친구 작은 엄마 큰 딸이 26살..

댓글
  • 알레스구때 2019/11/18 22:40

    친구랑 같이 가세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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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FA 2019/11/18 22:41

    친구랑 엄청 친한가 보네요. 누나라고 부르시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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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2019/11/18 22:45

    친하죠 24년째 만나고 있으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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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昊] 2019/11/18 22:41

    친구 작은엄마한테 누나라고 하는 님 멘탈도 장난없네.
    친구 작은엄마한테 누나라니.
    누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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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2019/11/18 22:47

    딱히 호칭이.. 이모 고모 선배님 등등..작은 엄마라 부를수도 없고
    11살 차이라 그냥 누나라 부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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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昊] 2019/11/18 22:48

    그럴땐 친구랑 같은 관계로 설정해야죠. 앞으론 숙모라고 부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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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라시아스~ 2019/11/18 22:41

    말죽거리 잔혹사 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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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스루 2019/11/18 22:42

    이렇게 소설한편이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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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로록잎 2019/11/18 22:42

    저도 요즘 아줌마들이 동안이다 잘생겼다하면서 연락처 물어보고 스킨십하고
    웃으면서 말거는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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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조청소기 2019/11/18 22:44

    하지마세요.
    후회합니다.
    그냥 친구 숙모로만..
    그리고 갖고 논다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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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조청소기 2019/11/18 22:45

    아예 남이면, 혹시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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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대하다 2019/11/18 22:51

    그나이면 편하게 지낼 나이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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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emalon 2019/11/18 22:55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니면 넣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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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young5832 2019/11/18 22:58

    큰딸이랑 술먹지 왜 갱년기 아줌마랑 술먹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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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비딥! 2019/11/18 22:59

    친구 작은 어머니를 누나라 부른다? 이게 뭔지...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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