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기를 쓰고 완성하고자 하는 것.jpg

중국이 2000년대 들어서 시행중인 반(反)접근·지역거부 전략. 

현재 미국에서 A2/AD(Anti-Access, Area Denial) 전략이라고 부르는 중국의 서태평양 해역 장악 전략임

전략 목표는 당연히 서태평양 지역을 확보하여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영향력을 축소시키는 것

제1도련선first island chain: 쿠릴 열도에서 시작해 일본, 대만, 필리핀, 말라카 해협에 이르는 중국 근해

대체로 주변지역에 대한 완충지대 확보가 목적

제2도련선second island chain: 그 바깥의 오가사와라 제도, 괌, 사이판, 파푸아뉴기니 근해. 서태평양 연안 지대에 대한 장악이 목적 

제3도련선: 알류샨 열도, 하와이, 뉴질랜드 일대. 서태평양 전역에 대한 장악의 목적 

2020년까지 1도련선 진출을 목표잡고 있다고 함

즉, 현재 남중국해에 건설되고 있는 다수의 중국군 군사기지 인공섬들은

이 계획의 일환인것

특히 현재 꽤나 많은 수의 인공기지가 완공되었다는 카더라가 있음

거기다가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몇년 해군력과 미사일전력을 급속히 증강시키는 것도

마찬가지로 계획의 일환

구식항모와 이지스조무사 구축함들이라고 놀리곤 있지만, 항모는 존재자체로도 위협적인건 사실이고

구축함들도 수십척 단위가 되고 있어서 위협적인건 마찬가지

중국의 지대함, 지대지 미사일도 최근 급속하게 전력이 늘고 있음

이렇게 해서 최종적으로는 미국과 태평양을 이분하는 것이 중국의 목표 

잊을만 하면 언론에서 다루는 남중국해와 그 근해의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은

이 전략을 밀어붙이는 중국과 방해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인 것

제1도련선 안에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한국 해군, 해상ja위대, 주일미군 함대 등이 버티고 있는데다가

미해군 3 ,7함대도 관할이라서

앞날이 마냥 밝은 그런 전략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국이 꾸준하게 밀어붙여서 어느정도 윤곽이 보이기 시작한 위협적인 전략임

보다시피 1도련선 안쪽에는 우리나라의 서.남해도 포함되어있어서 마냥 남 얘기도 아님

우리가 제주에 민군복합항을 유치하고 해병대도 주둔시키는 것도 이 전략에 대한 대비책의 일환

이런걸 국가 주요 정책으로 밀어붙이는 주제에

어디에다가 뭘 주둔시킨다고? ㅋㅋㅋㅋㅋ

넘나 중국다워서 멋있는게 유머. 너무 멋있어서 중국이 한 40개정도로 늘어나면 좋겠다